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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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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나가는 길에 - 추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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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이 전소되었다. 이제는 책임론만이 남아 있다. 문화지청과 소방당국중 누가 더 나쁘냐고 말할 것이다.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어처구니가 무엇인가? 아마도 작년부터 ‘어처구니’없는 국보 1호…숭례문 ‘잡상’ 훼손 방치하여 '화재'를 예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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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야후에 전면전 선포
: 야후 이사회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 제안을 거부한 가운데 MS가 적대적 인수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공식적인 그림으로는 야후가 점잖게 MS 제안을 거절한 것처럼 보이지만 피튀기는 M&A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 MS 대신 AOL과 합병 추진할 수도 있다고 한다. "AOL과의 합병 협상을 추진중인 데는 MS의 인수 제안을 거부한데 따른 압박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성사 여부는 부정적이다. 차라리 구글이 야후 인수할 수가 더 설득력이 있다. "반독점으로 제동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인수보다는 사업 제휴 형태로 야후와 손을 잡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전략적 제휴로 '야후' 브랜드는 남고 다른 모색을 한다.
구글과 야후가 손을 잡으면 인터넷 시장에서 MS를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두 회사가 지난해 논의한 방안은 야후가 검색 광고 부문을 구글에 아웃소싱하는 내용이 골자로 알려졌다.

야후 경영진은 구글의 검색광고 시장 경쟁력을 인정하고 있다. 경쟁력이 있는 구글에 검색광고 부문을 맡기고 자신들은 일본과 중국에서의 조인트벤처 사업에 집중하고 싶어한다는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월가도 이 시나리오를 가장 선호한다.

월스트리트저널도 구글이 야후를 인수할 경우, 검색시장 점유율이 70%에 가까워 반독점으로 제동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인수보다는 사업 제휴 형태로 야후와 손을 잡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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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교수의 알몸으로 서게 하라는 표면적으로는 '종북' 내지 '주사파'를 논하고 있다. "보안법과 주사파는 적대적 공생관계에 있다"고 조소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민중 앞에 알몸으로 서게"하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 진중권교수의 삐딱함을 엿보게 하는 귀절이 있다.
주사파는 없앨 수도 없고, 굳이 없앨 필요도 없다. 그들의 존재가 한편으로는 남한 사회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실 도널드 덕을 전능한 신으로 모시든, ‘김정일 동지를 21세기의 수령’으로 섬기든 그건 남이 참견할 문제가 아니다. 처녀가 애를 낳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여살릴 수 있다고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의 집회가 일요일마다 곳곳에서 열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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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생각하는 사람 vs. 고민하는 사람 생각 고민하는 사람 즉 '회색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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