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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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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nnah Woman - Tommy Bolin
Tommy Bolin 더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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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스스로를 부정하며
시를 죽여 시를 살리는 꿈을 꾸었다
詩非 빈섬님의 글이다. 스스로를 부정하고 다시 죽여 그 살림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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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난 내용도 있지만 참조가 될 주목할만한 웹 2.0 아이디어 40가지인데 31가지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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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패자부활전’을 보면서 얼마 남지 않은 盧씨의 청와대 생활을 기억하게 되었다. 최악의 대통령이었던 '카터'를 언급하면서 성공한 '전직'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한다.
노 대통령은 퇴임 후 매월 1500만 원의 생활비와 신변경호 외에 비서관 3명을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이런 예우를 즐기며 현실정치에 분란을 일으키는 데만 시간을 쓴다면 그의 패자부활전은 현직 때보다 더 혹독한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 총 495억 원을 들여 가꾸는 봉하타운의 명예가 걸린 일이기도 하다. 어떤 전직 대통령의 모델을 만들어 갈지 국민의 눈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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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뽑는 국민의 어려운 노릇을 보면 내각제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 돌아보아야 할 내용이다. 중임제와 내각제중 선택을 하여야 한다. '중간 점검'을 못하는 현행제도는 다분히 문제가 많다.

글의 요지와는 약간 다른지만 "이름 있는 문화유산 전문가로 문화재청장"이 된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무척 공감이 가는 말이다. 그 분(?)에 대한 다른 공감가는 글.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여러 번 하면 잔소리다. 1970년대에 재건한 광화문이 원래의 위치에서 몇 미터 비켜났다는 매우 유식한 고증을 바탕으로 박정희 광화문을 헐고 노무현 광화문을 원위치에 ‘복원’하겠다며 지금 경복궁 앞은 온통 울긋불긋한 거적이 씌워져 있다. 그 꼴이 보기 민망하지만 잔소리는 않기로 했다. 그러나 그 유식한 ‘원위치 고증학’을 따르자면 덕수궁의 대한문도 시청 앞 서울 광장으로 전진 배치해서 복원해야 하고, 서대문의 독립문도 고가도로 밑의 옛 위치로 이전 복원해야 맞다. 국보 1호의 복원 공사를 계기로 장차 우리나라는 ‘건설강국 대한민국!’에서 ‘복원강국 대한민국!’으로 탈바꿈하자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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