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2. 29

2008.03.01 13:40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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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You Need Is Love - Bea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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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패러다임 01)이란 책이 있다. 지식인의 위선을 꼬집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다. 읽을 목록에 추가다.
책 읽는 문화가 시들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교양인'의 필수덕목으로 불리는 현실에서 책읽기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대화에서 언급되는 책들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거나, 얘기만 들었거나, 대충 읽었거나, 읽었는데도 내용을 거의 잊어버린 경우의 '죄책감'과 '수치심'은 누구나 경험한다. 그래서 "당신 이 책 읽었어요?"라고 묻는 것은 지식인 사회에서 일종의 금기다.
저자는 안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을 들려주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책 읽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찾아갈 수 있는 책을 골라 읽는 기쁨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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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산업 협회(가칭)’가 정식 발족한다. 기사의 제목은 "블로그, 새로운 기업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이다. 낚시질이다.
초 대 협회장에는 만장일치로 노정석 태터앤미디어 사장을 정식으로 추대했다. 사실상 준비 모임이었던 이날 회의에는 태터앤미디어를 포함한 소프트뱅크미디어랩·미디어유·블로그칵테일·온네트·프레스블로그와 같은 국내 블로그를 대표하는 전문 업체가 참석했다. 또 포털업체 중에서는 NHN·야후코리아·KTH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부 블로그관련 업체인데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은 아니다.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 협화 관련하여 다른 이야기도 들리곤 하는데 그것은 논할바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박병우 문화부 뉴미디어팀장은 '협회 등이 결성되면 산업적으로 재평가를 받으면서 블로그스피어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하는데 협회가 결성되어야 산업적으로 인정을 받는다니 문외한인 나로서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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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3월 2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껍질을 깨고 새롭게 출발하는 그들의 힘찬 발걸음에 축하를 보낸다.
홈페이지 : 평등,생태, 평화, 연대 (가칭)진보신당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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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월이다. 봄이다. 봄은 만물이 소생한다. 새로운 출발이다. 힘찬 발걸음. 그리고 사랑.

All You Need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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