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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2008/04/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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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나오기전 그러니 시나리오 단계에서 이 영화에 관해 전해들었다. 영화가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중간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결국 크랭업이 되었고 개봉을 하였다.

영화를 본 내 소견은 아쉬움이 남는 그러나 절반의 성공이라는 것이다.

일단 연기력 논란에는 이견이 없다. 좋은 배우를 가지고 좋은 연기를 끌어내지 못한 것은 배우의 탓이 아니다. 신하균, 변희봉, 이혜영, 손현주등의 연기력에는 뒤지지 않는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한데 왜? 아쉬움이 남는 것일까?

현실에서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라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영화는 영화로서의 상상력이 존재한다. 얼마나 현실적으로 보이게 하느냐가 연출의 기술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라 말하고 싶다.

변희봉이 신하균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였는데 당위성이 부족하다. 물론 관객에게 다 이해를 구할 필요는 없다. 생략을 할 수도 있고 상상에 맡길 수도 있다. 너무 설명하려다가 놓친 것이 많다.

신하균과 백윤식이 나왔던 <지구를 지켜라>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극명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B급 영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아쉬움은 있지만 절반의 성공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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