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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으로 태그타고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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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shot님의 아마존의 링 네비게이션 - 태그 연관성의 힘의 'Tag-based Ring Navigation'를 생각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태그를 작성하였다.집단지성을 이용한 태깅을 이용하여 좀 실효성있는 블로그스피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런 허접한 이야기였다.

그 이후 필로스님의 자세한 설명 블로그에 태그(tag)를 다는 이유을 보았다. 태그를 왜 달아야하는지, 달면 뭐가 좋은지 등등 여러가지 좋은 말이 있다. 또 감춰진 글에는 블로그코리아회원만을 위한 팁(?)도 있었다.

그 팁을 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블코의 카테고리가 있었다. "미분류"라는 카테고리였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는지 알 수가 없다. 필로스님의 말처럼 분류되지 않은 많은 글들이 그리로 분류(?)되고 있었다.

말처럼 많은 글들이 그리로 흘러가고 있다. 구독하고 있는 PaperinZ님의 포스트를 보고 수정해 보기로 하였다.

먼저 미분류로 된 카테고리를 변경하고 태그를 입력하였다. 그랬더니 원래 뱔행한 이가 태그를 단 것과 마찬가지로 그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다.

꼭 이런 기능은 아니지만 비슷한 기능을 원했던 것이다. 한데 유사한 기능이 구현되고 있었다. 단지 우리 아니 내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알리고 고지함에 소홀한(?) 블코에게 책임을 넘기고자 한다. ㅎㅎㅎ

하지만 이 기능이 좋지만 문제의 소지는 안고 있다. 악의적인 부류에 대한 대처는 없다. 또 이미 분류된 포스트에 대해서는 수정이 불가하다. 포스트의 소유주가 올린 태그와 보는 이가 단 태그를 같이 병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변경전 : 미분류인 상태

수정후 : 카테고리와 태그가 달린 상태

말이 늘어지니 몇 가지로 정리해 보면

  • 현재와 같이 미분류에서 카테고리와 태그를 변경했을 경우 별도로 집단지성이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수정이 가능하겠다.
  • 기존 태그가 달린 포스트에 대하여 태그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
  • 유사한 경우로 현재 시스템으로 분류되어 약간(?)의 오류가 있는 카테고리를 유저가 변경할 수 있는 기능. 발행자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
  • 여기에 따르는 약간의 포인트 제공이라든지 미끼(?)를 제공한다

개략적으로 집단지성을 할용한 태그 네비게이션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될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 아니 블로그를 읽는 이유를 따져보면 이슈를 따라 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 연관글들을 따라 가는 경우도 많다. 트랙백을 타고 가는 즐거움이 잇었는데 요즈음은 많이 없어졌다. 블로그스피어가 이런 기쁨을 제공해 준다면 머물르는 시간이 더 늘지 않을까. 더불어 블코의 입장에서는 트래픽과 이것을 이용한 다른 수익구조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얇팍한 생각도 해본다.

덧붙임_

쓰는 김에 불편한 점 한가지만. 블코는 초기화면에는 카테고리가 왼쪽에 있다.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네이게이션 위치를 바꾸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순간을 인식하고 또 자기가 들어온 경로는 기억한다. 다른 경로로 이동시 변경되면 혼란스럽다. 나만 그런가?

블코의 RSS수집은 너무 느리다. 티스토리 플러그인이 별 효용성이 없어보인다. 서버의 문제인가? 뭘 하든지 돈을 많이 벌어 좋은 서버를 가져다 놓으면 해결이 되는데. 음..

덧붙임_둘

이런 글을 작성하는 것은 남을 보며 나를 돌아보기 위함이 가장 크고 또 변경되는 나의 놀이감이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바램만이 있을 뿐이다. 물론 그리 생각하지 않을것이라 나 자신에게 위안하지만 혹여 흠집이나 트집을 잡고자 함이 아님을 말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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