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무관심한 나를 돌아보며 : 아북거 아북거

2008.12.30 12:24 行間/육아育兒는 육아育我


로알드 달을 아시나요?

잘 모르신다면 <찰리와 쵸콜렛 공장>, <마틸다>는 아시나요? 바로 그 작가다.

<아북거 아북거>는 초등학교 2학년인 큰 아이를 위하여 구매한 '시공주니어문고'에 있는 책이다. 여러권의 로알드 달의 책이 있다. 그 중 <멍청씨 부부 이야기>와 유사함을 느낀다.

일상속에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은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살고있다.

조그만 거북이 커다란 거북이 되어도 그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물론 책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벌이는 헤프닝으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소소한 일상의 작은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그 여인뿐이랴.

나 또한 늘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무관심하고 당연시하는 것은 아닐런지.

한참전에 읽은 책이지만 2008년을 마무리하면서 주변, 그리고 나의 일상에 무관심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에 이 책을 다시 떠올려 본다.

물론 이 책은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이러한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보는 이가 느끼는 바가 진정한 책의 내용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는 상상을, 어른에게는 반성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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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얄드 달, 좋아요. 아북거 아북거는 처음 봐요. 끌리네요, 이 책. 특히, 적은 글씨와 그림이 함께하니 더 마음에 드네요, 후후후.
    • 아주 재미잇습니다. 아이에게 보여줄려다가 제가 먼저 보앗네요.
  2. 와~ 저도 이 책 좋아해요~. 로알드 달의 책들은 어린이보다 어른들에게 반성을 주는 책인 것 같아요. ^^
    한방블루스님. 이제 올 한해도 하루 남았네요. 남은 하루도 행복하시고, 멋진 새해 맞이하시길 바랄께요~
  3. 제목부터 재미있네요 <아북거 아북거>라니요.

    오는 해에도 건강하세요~~
    • 거북이가 커지게하는 주문입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4. 독특한 형식에 재미있는 동화 책이네요.
    덕분에 놓쳤던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너무 짧게 써서 트랙백 걸기가 무색하더군요.. ㅎㅎ
      하지만 책은 재미있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다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는 점이 리뷰를 적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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