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근처에 갔다가 <만다라>초판본을 보았다. 고등학교때 이 책을 처음 보았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책이 없다. 어디갔을까? 다음에 가면 사야겠다.

안성기와 전무송이 열연한 영화로도 유명하다. 임권택감독의 초기 작품으로 기억에 남는다. 한데 가물가물(매사가 그렇다)하다. 다시 봐야겠다.

책의 내용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누워있는 창녀의 벗은 몸을 보고 "... 낡은 칫솔처럼 생긴 음모가 짓밟힌 풀잎처럼 ..."이런 귀절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병 속의 새"는 어떻게 되었을까? 세상속으로 간 나(법운)는 지금무엇을 하고 있을까? 김성동과 같은 작가가 되었을까?

얼마전 김성동과 김성종을 구분 못하는 국문과교수라는 포스트를 썼다. 한심한(?) 국문과 교수[각주:1]를 말했다. 하지만 사태의 해결에 대한 문학과지성사는 아무런 대응이 없다.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평생을 글로 살아온 작가 김성동에게는 치명적인 것이다. 작가 김성종에게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출판권력의 하나인 문학과 지성이 작가를 무시하는 행동은 옳지않다. 또한 이렇게 쉽게 잊혀져 가는 것이 너무 무섭다.

덧붙임_

<만다라> 작가 후기


  1. 아직도 근무하나. 국문과출신이 귀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인가 보다. 그 대학 총장은 아무것도 모르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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