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가 방학을 하였다.
학교에서 돌아와서 엄마와 나눈 대화다.
큰아들 : 엄마. 반 친구들이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주는 것이 아니래. 이상하지.
엄마 : 그러면. 누가 준대.
큰아들 : 엄마가 준대.
엄마 : ...
큰아들 : 이상하지...
유치원생인 작은아이는 당연히 산타의 존재를 믿는다.
아직 산타의 존재를 믿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큰아이.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나는 믿을 수 있을때까지 믿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어릴때 꿈이 너무 빨리 깨지면 너무 서글퍼 질것이다.
며칠전 산타에게 원하는 선물을 포스트잇으로 창문에 붙어 놓았다.
손꼽아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산타가 선물을 가져다 주길 두 아이는 기다리고 있다.
요즈음에는 유치원생들도 산타의 존재를 믿지않는다고 한다.
'엄마가 주는거야. 산타가 어디있니.'하는 것이 요즈음 아이들의 생각이다.
나는 상상이 빨리 깨진 아이들 보다는 아직도 상상(? 아니 현실로 여기고 있다)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사랑스럽다.
더불어.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성탄이 되시길...
2008-12-24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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