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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10. 03. 2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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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와 프로젝트 매니저에 대한 비유다. 너무도 정확한 지적이 놀랍다. - 직업 http://2u.lc/4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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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되도 흔적은 되지말자"
이렇게 살기가 쉽지않다. 쉬운 것이 아니라 어렵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송두리채 바꿀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나를 모드 부정하고 싶다. 내모습에 책임질 수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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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공동체 문화를 복원해야 독서생활이 산다고 말한다. 물론 일본의 비유지만 한기호씨의 말처럼 "이해의 커뮤니티라는 공간이 절실하다".
첫째, 커뮤니티와 의미의 시장이 도막도막 단절되었다는 것이다. 활기 넘치는 지역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이 있다 해도 의미의 시장과 연결되어 있지 못하다고 말한다.

둘째, 책은 혼자서 읽는 것이라고 단정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어린이 교육의 중심을 ‘다독’과 ‘토의’에 두는데 일본에서는 독서체험을 개인의 수면이나 휴식처럼 여기고 있어 ‘북 코뮌’이 성립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런 리터러시 교육과 함께 ‘공독共讀’의 새로운 재미를 먼저 느껴야 한다고 했다.

셋째, 책을 추천하는 구조가 발달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에도 시대에는 인연이 강조되고, 취향을 공유하기 위해서 다양한 표현문화를 추천하곤 했는데 어느 순간 그런 문화가 쇠퇴해버렸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사회라고 다르겠는가. 출판인들은 사재기를 통해서라도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부를 축적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책의 가치에 대한 생각은 조금도 없어 보인다. 공교육시스템은 아이들을 하루에 16시간이나 형틀에 묶어놓고 단순 암기만을 강요하고 있다."

덧_
모니터에서 보다가 <기획회의>를 사서 활자로 읽으니 그 느낌이 다르다. 이게 책을 읽은 한 이유가 될까?

04_

구글이 애플에 질 수밖에 없는 이유
"구글이 사라진다고 단언할 순 없지만 확실한 것은 최근의 고공행진하고 있는 주가가 향후 2년 안에 곤두박질 칠 것"이라 말한다. 넥서스원과 구글과 중국과의 분쟁은 구글에겐 치명적이라는 평이다.

05_

웹 브라우저 만평은 보니 절대 공감이다. 특히 불여우에 대한 비유는 내 맘과 같다. "그런대로 쓸만하게 말들어졌으나 바보같은 부가기능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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