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세상을 원망할 자격이 있는가 - 이외수 감성편지

2006.08.29 01:36 스크랩
<이외수의 감성편지-누구에게나 아침은 온다>그대 세상을 원망할 자격이 있는가

사람들은 대개 우산이 없이 거리를 걷다가비가 내리면 빨리 걷고 눈이 내리면 느리게 걷는다.
얼마나 현실적인가.

타성을 따라 살아가는 인간은 현실에 자신을 재단하고 살아가는 일을 합리화시키면서도 현실을 부정하는 특성을 버리지 못한다.

그대의 인생은 절대적으로 그대가 경영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그대는 혹시 그대의 인생을 스스로 방기하고 있는 것은아닐까.

정말로 주관대로 인생을 살아가기는 어려운 법이지만 자신을 주 관대로 살아가는 인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 않는 자는 세상을 원망할 자격도 없다.

강태공이 낚시 바늘을 펴고 강물에 낚싯대를 드리운 이유가 세월 을 낚기 위함이라고 대답하기는 쉽지만 그대가 세월을 낚기 위해 낚시 바늘을 실지로 한번이라도 펴 보았던 적이 있었던가.

큰 뜻을 이루고자 하는 자는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지 않는 법.

이는 강태공이 낚시 바늘을 펴고 미끼없이 강물에 낚싯대를 드리 우는 마음과 같다.

그대가 젊은 나이에 인생역전을 절대적으로 로또 따위에 의존하 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대의 인생은 끊임없이 그대에게 잔인한 시련을 요구할 것이다.

그러니 세상을 불평하기 전에 그대를 먼저 개선하기를 권유한다.

그대여 이제 그만 그대로부터 깨어나라.

그대의 비굴함에 스스로 전율하면서.

오늘도 기쁜 일만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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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면 지하철 무가지에서 이외수님의 글을 보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님의 특유한 단순한 그림과 함께 글을 읽는 즐거움이란 이루 말 할 수 없다.

다시금 글을 읽고 싶어 AM7문화일보를 검색하여 보니 AM7은 조회를 할 수 없었고 문화일보에서는 텍스트로만 등록되어 있었다. RSS가 없어 구독을 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어 결국 네이버의 기사검색에서 RSS를 구독하기로 하였다.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는 문화일보가 안타깝다. 글로만 전달 될 내용이 아니고 그림과 같이 전달 할 수 있다면 한 주를 여는 여러 사람에게 "오늘도 기쁜 일만 그대에게"를 전하는 이외수님의 뜻을 전달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절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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