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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천재성을 가진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 린치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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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linchpin)
'바퀴를 고정시키는 핀'인 린치핀은 어떤 조직이나 계획 등에서 핵심이 되는 인물을 지칭하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보랏빛 소가 온다>, <퍼미션 마케팅>,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의 저자 세스 고딘의 신작은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라는 도발적인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 린치핀"이 되기 위한 안내서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천재다"라며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천재는 나와는 상관없는 저 머나먼 별의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 많이들 여깁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는 천재라고 말하는 저자의 의견에 지금은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천재라는 정의를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탁월한 능력과 통찰을 가진 사람"이라 통칭한다면, 굳이 "천재가 되기 위하여 노벨상까지 탈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단순히 "천재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세상을 지지멸멸하게 만드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로 매번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가끔은 뛰어난 재능을 발휘합니다.

우리 사회가 (학교, 직장, 정부, 가족 모두) 천재적 재능을 억압하는 데서 비극은 시작된다. 문제는 현대 문명이 파우스트 계약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당장의 안정을 주는 대신 우리의 천재성과 예술성을 가져간다.


우리의 창조적인 생각을 산업화라는 굴레를 씌어 억압하고 '평평하게' 만든 것 입니다. "수세기 동안 지속된 우리의 창조성과 넘치는 활력을 억제하려는 음모를 극복"해야 합니다. 이는 "차이를 이끌어내고 창조하는 것이며, 성공을 쟁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10년 전에는 이러한 말을 할 수 업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입니다. 이 또한 동의합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는 경제체제가 요구하는 대로 스스로를 끼워 맞춰야 했고, 경제체제는 그에 부응한 사람에게만 보상"했습니다. "이제 세상은 당신(우리)에게 다른 어떤 것을 요구"합니다. "지금 현실이 어떤지 깊게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지금 당장.

저자가 말하는 미래, "앞으로의 세상은 작지도, 평평하지만도 않"을 것입니다.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은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시스템에 끼워 맞추도록 기만당하고 세뇌되었다. 사람들은 하루 노동을 하루 벌이와 맞바꾸는 시스템을 받아들였다. 이제 그 참혹한 시대의 종말이 바로 우리 눈 앞으로 다가왔다.

당신 안에는 타고난 천재성이 잠들어 있다. 당신의 공헌은 가치 있고, 당신이 창조한 예술 또한 값지다.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또한 당신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지금 당장 일어나 선택하라. 차이를 만들어보자.

우리가 평범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두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학교와 시스템에 의해 세외당했다. 직장일이 곧 내 일이고, 규칙을 지키는 것이 내 일이라고 믿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시스템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2.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겁에 질린 화난 목소리가 끊임없이 소리친다. 도마뱀뇌가 저항하는 목소리다. 평범해지라고 (그래서 안전을 지키라고) 말한다.

우리가 따르는 규칙은 2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오랜 시간 작동하기는 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이제는 새로운 규칙을 배워야 한다.

저자가 말하는 천재성을 가진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나 자신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사람, 우리에게 필요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다. 독창적인 사상가, 선동가, 우리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마케터,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관계를 만들어내는 영업사원, 꼭 필요한 일이라면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일이라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열정적인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가 필요하다. 어떤 조직이든 이 모든 것을 함께 몰고 얼 수 있는 사람,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바로 린치핀이다.

예술가는 일에 대한 새로운 해답, 새로운 관계,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천재성을 가진 사람이다.

바로 당신이다.



덧붙임_
21세기북스, 2010년 10월 초판 2쇄

덧붙임_둘
부케브릿지서평단
알라딘서평단에서 받은 책.



린치핀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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