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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나'가 바뀌면 '우리'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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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RSS로 구독하기에 메일링을 신정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하지만 얼마전만 하더라도 매일 메일로 보내지는 좋은 이야기가 전부 였지요. 전에 신청한 메일이 아직도 매일 옵니다. 그중에서 유머를 하나 읽었는데 그것을 유머라고만 여기기에는 많은 생각을 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이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맞추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문제는 단순해지고 해답이 바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다시 읽어 보는 유머가 그러합니다.

상대방이 바뀌기를 바라지말고 내가 변한다면 삶이 조금이나마 편한하고 여유로와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은 어렵지만 작은 것부터 나를 바꾼다면 우리가 바뀌는 단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림출처 : http://hemingway.tistory.com/224>


부인이 수영을 배우는 이유

한 부부가 있었다.
어느날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은 부모님, 나, 아이들이 물에 빠진다면 누구부터 구할 거예요?’
남편은 곧바로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다.
부인은 속으론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다음은 당연히 나겠지 하고 다음은 누구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는 다시 얻으면 되잖아!’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선택했다.
부인은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그 후 삶은 무기력해져 결국 우울증까지 걸리게 되었다.
그래서 부인은 정신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야기를 하는 내내 통곡하는 부인을 보고 있다가 이윽고 한마디 했다.
’부인’ 그렇게 너무 상심하지 말고 차라리 수영을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내가 오늘 이런 상황에 놓인 건 내 판단에 의한 것이다.
내 판단은 언제나 내 사고방식에 지배당한다.
....
정녕 내 삶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사고방식을 바꾸라. (48쪽)

내게 역경의 시간이 와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로 여기기보다는 하나의 선택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51쪽)

- 앤디 앤드루스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앤디 앤드루스 지음, 하윤숙 옮김/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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