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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68억 육교와 그 아래의 횡단보도 ...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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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지하도나 육교가 있지만 보행자 편의를 위하여 횡단보도가 많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데 육교를 사업비 68억을 들여 완공했다. 이런 육교가 과연 필요한가.
도시는 차에 점령당해 도무지 걸을 수 없는 도시가 되었다. 보행자 편의를 위해 만든 육교가 완성되었는데 횡단보도는 왜 있는걸까?
 
후진국에서는 자동주차 발매기를 도입할 여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사람이 일일이 주차권을 나누어준다. 반면에 인건비가 비싼 선진국에서는 기계를 도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두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모순적 상황이 발행한다는 것이다.

장하준의 지적처럼 비정상적인 한국사회의 한 단편이다. 거액의 육교, 그리고 횡단보도.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의 한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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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설치된 불당원형육교가 1년여의 설치공사를 모두 마치고 8일 준공식을 갖는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사업비 68억원을 들여 건립한 불당원형육교는 총 길이 206m, 폭 4m의 사장교형식으로 은은한 LED조명의 경관 조명까지 비춰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천안시청 제공) (천안 불당원형육교 8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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