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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양 : 《웨스트포인트처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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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한다. 그리고 공감력이 뛰어나다.
항상 팀워크를 촉진한다. 모든 팀원은 팀의 성공에 기여하는 저마다의 역량을 갖고 있다.
큰 목표를 그림과 동시에 세부사항을 중요하게 여긴다. 조직의 질서를 잘 이해하여 필요한 의견을 분명히 밝힌다.
매사에 정직하고 스스로 책임을 진다. 어느 조직이든 인품있는 리더가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육체적 · 정신적 강인함은 리더의 기본이다. 강한 정신력과 열정은 모든 리더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소양이다.
창의적인 생각은 잠재력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창의적인 리더는 동료와 위아래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과 관심을 얻을 것이다.
솔선수범한다. 자신의 권위와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교감한다.
남이 비난할 때 맞대응하지 않는다. 그 비판을 수용하고 거기서 깨달음을 얻는다.
경쟁을 즐긴다. 앞을 내다보며 계획을 수립하고 경쟁에서 이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언제나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과 관계를 유지한다. 그리고 그를 닮아가려 노력하면서 인생의 꿈과 계획을 구체화한다.
인내와 끈기를 갖고 계속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웨스트포인트는 미국육군사관학교을 일컫는다. 포브스가 선정하는 미국 10대 명문대학에 선정되었다.  그 이유를 ‘리더십 교육’에 있다고 한다. 그 리더십을 사례와 ‘Leader’s Note’로 제시하고 있다. 사례를 보여주고 포인트를 제시한다.

저자는 이중에서 “실수에서 교훈을 얻고 비판을 수용한다”를 따르는 것으로 시작해도 성공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다. 솔직하게 자신을 평가하지 않는다면,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량은 절대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말한 교훈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평가해보자”라 말한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그 점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이제 다시 책을 보자. 우화를 제시하고 그것에서 좋은 말을 이끌어낸다. 거꾸로 보자면 리더십에 관한 내용을 정한 후 각각 맞는 사례를 찾거나 만들었다. 사례를 읽지 않고 ‘리더스 노트’만 읽어도 전혀 문제없다. 이러한 패턴은 이솝우화를 보는 것 같다. 만일 저자가 웨스트포인트의 사례를 빼고 다른 곳의 사례를 넣었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내가 알고 있는 ‘리더의 길’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여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도 말하듯이 “능숙하게 사용하려면 어쩌면 한 평생 걸릴지도” 모를 일이다.

좋은책, 나쁜책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없던 리더십이 단번에 생겨나지 않는다. 또한 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있던 리더십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단지 “사람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 달성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아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라 말한 미켈란젤로의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웨스트포인트처럼 하라
프레스턴 피시 지음, 강혜구.강예원 옮김/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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