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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알아서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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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곁에서 지켜본 재벌 회장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과 눈을 못 맞출 만큼 수줍음이 많다. 그리고 웅얼웅얼하는 버릇도 공통적이고, (제가 보기엔) 사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지 않은데 계열사 사장은 반드시 해석해야 할 말로 생각해 안달하죠. 누군가 그걸 해석해 결과가 좋으면 당연히 그건 회장님 뜻이 되니까 그런 이가 승승장구 하게 되겠죠.

알아서 기면 자리보존 할 수 있다. 무슨 말인지 모르고 수첩에 적어 아랫사람에게 자기도 모르는 말을 전달하고 결과를 요구하는 많은 인간, 회사에만 있는 게 아니라 푸른집에도 과천에도 세종에도 널려 있다.

덧붙임_
나의 明堂은 신도림이지요 내 맘이 편하니까…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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