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세대를 위한 서재컨설팅《베이스캠프》꼭 해야하나?

2014.12.02 07:30 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지식세대를 위한 서재컨설팅 《베이스캠프》라는 제목 때문에 도서관에서 대출했다. '서재컨설팅'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힘들어하는 책꽂이에 미안한 마음과 이삿짐센터 아저씨가 정리해준 대로 지낸 지가 벌써 8개월이 되어가기에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게 정리해야 한다.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책에서 권하는 대로 하려면 최소 5평 이상 공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용납하지 않고 있다. 자신을 위해 그 정도는 투자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서재컨설팅이라기보다 독서법을 말한다. "폭넓은 시야, 깊이 있는 시각, 날카로운 시선을 기르는 독서법"이다. 그것을 좀 더 그럴싸하게 말하면 "마음을 바꾸어 인생을 혁신할 수 있는 다리, 베이스캠프(=서재)를 세우다."이다. 그럼에도 독립된 공간에 서재가 있으면 좋겠다. 좀 더 욕심을 내면 집과 떨어진 곳에 서재가 있으면 더욱 좋겠다.

이뿐이다.

저자가 3명이다. 1명은 메인 저자이고, 또 한 명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나머지 한 명은 왜 공저자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추천사는 공병호가 썼다. 추천사에는 "무엇보다 제가 쓴 여러 책이 그의 생애 주기에 적절한 지침서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더없이 행복했습니다."라고 한다. 남의 책 추천사에 자기 책에 취한 글을 쓴 것은 처음 보았다. 이 추천사를 먼저 읽었다면 책을 빌리지 않았을 텐데.


베이스캠프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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