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까지 등장한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노무현을 옹호하는 것인가? 비꼬는 것인가?

김호봉씨의 딸인 ‘나’의 시점으로 서술된 이 소설에서 ‘나’의 동생은 연예인이 되려고 다이어트와 성형수술에 중독된 여고생이다. 엄마 김영자씨는 동생 때문에 속이 상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야’라고 외친다. ‘비로소 엄마는 은유의 세계를 터득한 것일까. 늘 서울대 타령을 하던 엄마에게 동생이 대학을 나오지 않고도 성공한 서태지, 이승엽에 이어 노무현이란 세 글자를 입에 올리자 분노는 극에 달했다. (중략) 둘의 대화는 늘 이런 식이라 몇 달 전부터 엄마의 결론은 늘 하나였다. 결국 모든 건 다 노무현 때문이었다.’

별로 달가운 소설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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