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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안전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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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대학생 등 본격적인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만든 안전한 유럽여행을 위한 책이 나왔다.

외교통상부가 지난 31일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펴낸 ‘유럽안전여행가이드’는 유럽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건·사고 유형별 분석, 긴급 대처요령, 출입국심사제도를 담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가이드’는 각국의 치안상황·교통편·출입국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겨 있다. 또 해당 공관의 영사담당자 핸드폰 번호까지 나와 있어 만약의 사태에 신속한 연락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유럽주재 우리공관 영사담당자들이 직접 작성한 23개국 안전여행 정보에는 국가별로 위험지역과 범죄유형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각 도시의 관광지 가운데서도 가장 치안이 취약한 지역도 적혀 있어 경각심을 높인다.

이를테면
네덜란드에서는 사복경찰을 사칭하는 사기꾼을 조심해야하고
독일에서는 모욕을 줄 목적으로 나치 흉내만 내도 사법처리 대상이 된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는 5만마리 안팎의 집 없는 개들을 조심해야 한다. 해마다 50명 안팎의 관광객이 개에게 물린 뒤 광견병에 걸리기 때문이다.
스웨덴, 스위스에서는 모든 탑승자의 벨트착용이 의무사항이고 12세 이하 어린이는 앞좌석에 앉히면 안된다.

이 가이드는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문광부, 관광공사, 손보협회 홈페이지(유럽안전여행가이드 코너)에서도 해당 국가의 국기를 클릭하면 가이드 책과 같은 내용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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