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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절반의 성공 - D-War :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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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100만 돌파 소식이 나오고 있다. 개봉 3일만에 이루어진 숫자이다.

그러나 기자 시사회후 전반적인 평가는 별점 2개 내외를 주었다. 대부분의 평가도 좋지 않았다.
디워’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가는 대부분 ‘컴퓨터그래픽과 볼거리는 뛰어나지만 스토리는 다소 허술하다
하지만 네티즌과 개봉 이후 지지는 식지 않고 있다. 관객 평점도 8.79라고 한다. 이는 프랜스포머의 8.91과 비슷하다.
이에 따라 ‘인간 심형래’에 대한 존경과 연민, 또 할리우드급으로 구현해낸 특수효과에 대한 자부심 등이 초반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꼭 봐야 한다’라는 의무감과 애국심 또는 민족주의가 반영된 결과가 아니냐는 것이다.한 영화관계자는 “‘디워’가 한국영화치고는 잘 만들었으니, 또는 열심히 만들었으니 봐줘야 한다라는 평가는 상당히 우려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가 있을때 애국심에 호소하였다. 단식을 하며 1인 시위를 해왔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자기 밥통에 문제가 되니 애국심에 호소한 그들이 D-WAR가 애국주의, 민족주의 를 반영함을 심히 우려가 된다고 말을 할 수 있나. 왜 충무로는 심형래를 싫어하나?에서 처럼 폐쇄된 마음을 버리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대응하여야 할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관객들은 “관객은 바보가 아니다. 의무감과 애국심으로 7000∼8000원의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없다”고 반박한다. 한 네티즌은 “영화가 재미있으니까, 볼 만하니까 보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 영화관계자 역시 “네티즌들이 아무리 ‘디워’ 보기 운동을 펼친다 해도 영화 관객들은 보고 싶지 않은 영화에 지갑을 열지 않는다”며 “결국 ‘디워’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대중성과 오락성의 승리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D-WAR가 괴물같은 흥행을 할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충무로의 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성과는 거둘 것이다. 미국에서도 일정정도의 성과는 거둘 것이라 생각된다.

심형래감독도 마케팅의 일환인지는 모르지만 충무로에 대한 불쾌감을 논하기 보다는 작품으로 이야기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절반의 성공이기 때문에 차기적으로 이런 불란을 없애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한국영화를 위하여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충무로의 반응과 향후 개봉되는 영화에도 영향을 주리라 보인다. 그들이 말하는 '드라마의 부재'인 영화들이 개봉할때 충무로와 기자들은 어떤 평을 할까 몹시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드라마를 논하는 그들에게 심형래감독의 인터뷰를 들려주고 싶다.

내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야. 조그만 애들도 같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구. 재밌는 가족괴수영화. 거기서 너무 심오한 걸 끌어내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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