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죽음에 응분의 책임을 묻겠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피랍자 19명 석방이 합의된 가운데, 지난달 30일 탈레반 무장세력에게 살해된 고(故) 심성민(29)씨의 아버지 심진표(62·경상남도의원)씨는 29일 "아들이 왜 죽었는지를 밝혀 교회와 한민족복지재단,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아들을 잃은 슬픔은 우리 모두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이다. 하지만 원인의 제공자가 누구인지 그로 인하여 더 큰 문제가 야기 된 것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
정부의 안이한 대응에도 문제가 있었다. 그렇지만 '선교'라는 미명하에 아프칸으로 간 그들에게 어떠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살아 온 것만으로도 다행이니 더 이상의 말은 없어야 하는가?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아 온 것이니 감사를 드려야 하는가?
지금 정부의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다. 샘물교회에게는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만일 인질 석방의 대가로 돈을 지불하였다면 당연히 그 돈은 교회에서 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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