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진실

2007.11.14 16:11 스크랩


창업에 관한 선입견과 오해 그리고 편견 때문에 창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참조하기 좋은 내용이다.

'준비기간이 너무 길면 준비만 하다 진이 다 빠져버려 창업할 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늑장을 부릴 우려'가 있다는 말처럼 신중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결단은 빠르게 하여야 한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처럼, 어설프게 배운 지식이나 기술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창업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예비창업자들의 경우 간혹 창업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오해와 편견이 생기기 쉽다.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가 제시한 창업에 대한 오해 혹은 진실, 그리고 편견에 대한 창업시장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1. 음식장사 맛있으면 그만이지(거짓)

음식점 창업은 ‘맛’이 기본이지만, 맛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음식점 창업은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 가운데 하나지만 그만큼 폐점률도 높다. 따라서 맛에 의존하기보다는 상권과 타깃 고객에 맞는 서비스와 인테리어, 마케팅 등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해야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2. 장사는 목이고 목은 돈이다(진실)

장사의 성공과 실패는 목에 따라 반 이상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입지란 업종이나 자금여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창업아이템의 소비대상 인구가 많은 곳을 말한다. 또한 주변상권이 활성화되어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업종들이 고루 분포된 곳이나 판매상품의 객단가가 주위 소비자들의 소득수준과 맞는 곳 등이 유리하다.

3. 유동인구가 성공창업의 보증수표다(거짓)

창업 시 무조건 유동인구에 의존해서는 곤란하다. 물론 유동 인구의 중요성을 따지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동인구의 흐름만 믿고 창업을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상권 내 유동인구의 흐름보다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유사한 아이템들의 접객수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총 창업비용의 80%만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여유자금으로 활용하라(편견)

보통의 경우 자기자본의 80%는 투자를 하고 20%는 여유자금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이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창업 시 경쟁점과의 관계는 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경쟁점과의 관계에서 살아남고 추후 또 다른 경쟁점들과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규모나 입지 선택의 우위 속에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먹는 장사는 1층이어야 한다(편견)

일반적으로 외식업의 경우 무조건 1층에 입점해야 경쟁력이 있다는 게 통설이다. 하지만 입지 경쟁력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2층에서 성업하는 외식업종도 적지 않다. 참치전문점, 샤브샤브 전문점 등이 대표적인 사례. 이는 중대형 평형이 주류를 이루는 아이템이라 1층보다는 2층 입지가 경제성을 감안할 때 타당하고 고객의 대부분이 목적고객이기 때문이다. 명동, 강남역 등 주요 중심상권의 경우 상가 공급률이 낮기 때문에 전문외식업소는 2층의 중대형 입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 인터넷 창업으로 나도 ‘10억 소녀’(거짓)

소자본을 투자하여 나 홀로 창업이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이 각광을 받으면서 창업 붐이 일었다. 하지만 기대만큼 매출이 오르지 않거나 생각지 못한 투자비용의 증가로 고전을 하고 있는 쇼핑몰도 많다. 이는 쇼핑몰을 오픈하기 전 철저한 사전 학습과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전략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무조건 인터넷 창업시장에 뛰어들면 실패위험이 높은 게 현실이다.

7. 주 5일제 근무로 상업지구 상권 지고 주택가 상권 뜬다 (진실)

주 5일 근무제의 활성화로 상업지구 상권이 지고 동네 주택가 상권이 점점 뜨고 있다. 사무실 밀집 지역이 다소 주춤하는 사이 주택가를 낀 상권이 부상하고 있는 것. 이 같은 현상은 주5일 근무제의 영향으로 직장인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택가 상권의 경우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한 보쌈, 치킨, 숯불 바비큐 관련 프랜차이즈 창업이 적합하다.

8. 창업 준비기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편견)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7월 창업컨설턴트 및 전문가 1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창업 성공·실패요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창업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철저한 준비기간 부족 때문’(29.5% 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준비기간이 너무 길면 준비만 하다 진이 다 빠져버려 창업할 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늑장을 부릴 우려도 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