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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인터파크 부진의 내부요인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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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계열사인 지마켓을 매각한다는 루머가 사실로 들어나고 있다. 지마켓으로 보면 호재로 보이고 인터파크로 보면 단기적으로는 판매대금이 들어오지만 지분평가이익이 없어짐으로 해서 주가에는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3분기까지 인터파크는 G마켓에서만 60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을 거뒀다. 이는 같은 기간 인터파크의 영업이익 10억원의 6배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나 'G마켓 효과'에도 불구하고 인터파크는 17억원 적자에 허덕였다.[출처 : 머니투데이 - 인터파크의 진실왜곡]

인터파크가 지마켓의 지분을 팔던지 아니던지는 나에게는 의미가 없다. 하지만 인터파크 계열사의 순이익을 보면 지마켓을 제외하고는 별로 좋은 것이 없다.

그 원인이 외부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내부적인 원인도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책을 주문해 달라고하여 오랫만에 인터파크에서 주문을 하였는데 얼마전(언제부터 인지는 모르지만)부터 포인트제도가 바뀌어 주문금액의 10%밖에 사용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배송조회를 하는데 모르고 있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그러는지 이상한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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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후 메인화면에 있는 주문/배송조회를 선택하면 배송조회 화면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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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1일 이후는 다른 곳에서 조회를 하라는 링크가 보인다. 현재는 2007년 12월13일이다. 1년전에 배송조회를 할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메뉴의 링크가 잘못 연결 된 것이다. 아니면 관리자의 깊은 뜻을 이해를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왜 이렇게 하였을까?

아마도 이런 하나 하나가 인터파크의 어려움을 나오게 한 원인이 아닐까 싶다. 좀 확대 해석하는 면이 없지 않지만 직원들의 마음이 회사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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