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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돈 안되는 정치

이제는 "민주노동당" 이 '종북'과 결별한다면 당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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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제 민주노동당(설령 분당을 하여 다른 이름이 된다고 할 지언정)이 변하여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그렇다면 나도 당원이 될 것이다.

조승수 전 의원의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기사 친북세력과 결별해야 민노당에 미래있어로 본격적으로  NL계와 노선 정리… 제2 창당 필요하다고 나섰다. 조선일보의 사설에서도 친북(親北)과 결별해야 민노당에 미래 있다고 하여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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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평등 타협할 수 없어..분당은 필연(민주노동당 ‘분당설’ 일파만파)이라고 하며 민노당 쇄신, '새 진보정당' 건설이 답이다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물론 박노자의 글처럼 민노당 분당 - 필요하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다고 하면서 분당보다는  타협이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하지만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민노당은 원래 영국 노동당을 모델로 창당된 당이고, 이 모델의 핵심은 ‘실용적 좌파’인데, 민노당이 국회에 진출한 이후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소멸하지 않은 김일성 주의자들이 갈 데가 없으니까 당에 들어와 기생하면서 노선이 변질됐"고 이번 기회에 종북주의와 반드시 결별하여야 한다.

비록 졌지만 외부적 환경은 비관적이지 않다. 문제는 내부다. 민주노동당을 포함한 진보세력에게 이번 대선은 충격이었다. 그러나 충격이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잊은 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리석음의 하나다. 패배는 때로 이해를 부른다. 충격이 성찰로 이어질 것인가, 아니면 망각으로 지워질 것인가. 이것이 민주노동당 앞에 놓인 선택이다. [출처 : 민주노동당은 대선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덧붙임.
복거일 인터뷰
를 참조 하면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다.
민주노동당 : 이건 분당이 아니라 파당이다. (2008/01/02 추가) 상당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마음은 아파도 진보정당을 구할 길은 이 길밖에 없습니다. (2008/01/03 추가) 박노자의 새로운 글이다. 댓글들이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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