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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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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에서 화장하는 여자의 심리는 뭘까? 아침 출근 시간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화장을 하는 여자를 종종 (자주라고 하는게 맞다. 거의 매일이니) 볼 수 있다. 주위 사람의 시선은 관심도 없다. 그리고 뭐 그리 할께 많은지 한참을 한다. 여자가 화장을 한다는 것은 예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이다. 또한 자신을 꾸미고 싶은 기본적인 본능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심리를 이해 봇하는 것은 아니다. 눈을 까뒤집으며 마스카라를 칠하고 볼 터치를 하고 입술에는 쥐를 잡아먹은 표시를 낸다. 그것도 대중교통에서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도 말이다.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은 것일까? 자기를 꾸밀려면 좀 더 부지런한 모습으로 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서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을까? 그러한 모습을 본다면 차라리 화장을 하지않은 모습이 아름답지 않을..
책, 제3의 유통망은 안되나? 만들어진 책의 절반 정도는 팔리지 않고 팔린 책의 또 절반 정도는 읽히지 않고 읽힌 대부분의 책들도 독자들에 의해 잘못 이해되고 있다. 만들어서 안 팔리는 책을 어떻게 처분할까? 파지로 넘기는 것은 아닐까? (전문적으로 파지를 처분하는업체가 있는으로 안다.) 다른 유통은 전부 1차, 2차, 마지막으로는 땡처리라는 것도 있는데 책만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음성적으로는 유통되는 것으로 안다.) 정상적으로 그러한 유통망이 있다면 좋지않을까? 물론 북오프매장도 있다. 한국에도 2개매장이 있지만 한정적이다. 출판을 유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발끈할지 모르겠지만 책도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상품이다. 재고없는 상품이 없듯이 항상 잔량은 존재한다. 그 잔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처분하고 유통하는..
삽질 몇 가지 ... 개뿔 요 며칠 삽질 몇 가지를 하였고, 하고 있다. 아이폰 이어폰이 불량이라 생각하고 교환을 하러 갔는데 불량이 아니란다. 혹시나 하고 이어폰 구멍을 이쑤시게로 파 보았더니 이물질이 잔뜩나왔다. 개뿔. 소리는 들리는데 마이크와 버튼이 안된다면 이물질을 먼저 의심해 보시라. 이물질을 빼고 나서 드는 생각은 해결은 단순한데 있는데 참... 어이없다. 이물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다. 이어폰으로 눌려져 차고 차곡 단단히 박혀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파야한다. * 또 하나는 노트북에 멀티부트로 해킨토시를 설치하는데 이게 말처럼 잘 되질 않고 있다. 뭐가 문제인지 하늘색 화면만 보인다. 그냥 아이맥을 사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 놈이 성격 테스트를 한다는 생각이 드니 마무리는 해보아야 겠다. 설치를 한다고 별다르게 ..
댓글 시스템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까? 광고 덩굴 속 외딴 댓글 언제까지?를 보니 댓글 시스템이 적어도 한국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댓글 시스템의 비즈니스적인 측면 바라본 이야긴 아니지만 그 근간 흐르는 것은 지금의 형태가 아닌 다른 모델이 필요함을 느낀다. * 한 신문사 닷컴 관계자는 "관련 뉴스나 보여주고 싶은 뉴스 리스트와 광고를 댓글 박스 상단까지 연속적으로 늘여 놓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서 "내부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댓글을 작성할 수 없도록 만드는 댓글 박스 주변의 복잡하고 선정적인 이미지 광고나 텍스트 광고의 부작용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한 신문사 웹 디자이너는 "댓글 박스의 디자인 개선으로 댓글 활성화에 기여할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디자인적으로 보면 방치돼 있는 ..
싸이월드 실패화의 원인을 보면서 외산(외산이라고 말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 든다. 진정한 외산이라는 것이 있는가? 아래한글이 토종이라 말하겠지만 그것을 진정으로 좋아서 쓰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SNS가 한국을 뒤흔들고 있기에 아마도 몽양부할님은 안타까운(개인적으로 그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마음에 싸이월드의 세계화(물론 일본 현지화도 병행되었지만 미국 현지화라고 해야겠다.) 실패의 원인을 찾고 있지 않은가. 그것이 싸이월드든 무엇이든 관계는 없지만 향후 진행방향에 대하여 관심이 있기에 그것을 다시 읽어 본다. 애초 발단이 된 'SNS 흥행' 한국, 왜 글로벌화에 뒤졌나?(처음 제목과 다르다. 원조 논란때문에 제목을 수정한 것으로 안다.) 이후 그만님의 SNS의 원조 한국이 왜 뒤졌냐고?를 보았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불륜이 좋다 ... 개뿔 불륜이 좋다. 희열을 느낀다. 일탈을 느낀다. 나는 소심하다. 대리 만족을 꿈꾼다. 그래서 불륜 영화가 좋다. 요즈음은 왜 불륜 영화가 없을까? 흥행이 안되어서일까? 불륜이라 말하지 말자. 일탈이라 말하자. 항상 도착점은 하나다. 개뿔. 여자와 헤어져 자신의 차를 타고 헤어진 남자는 핸드폰을 든다. 어떤 낯익은 여자의 목소리로 노래가 흘러나온다. 끈적거린다. 벨소리에 익숙한 남자는 흘러나오는 음악이 익숙하지 않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어색하다. 조금 전에 헤어진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네". 무미건조한 목소리다. "응. 어딘데". "언덕을 올라가고 있어요." "다 왔네." "네" 매일 반복되는 이야기다. 남자가 묻는다. "나 사랑하니?" 여자가 잠시 머뭇거린다. "왜 갑자기 그런 얘길 하세요?" ..
스커트 속의 은밀한 비밀 : 비밀의 정원 사진작가 서진원이 누구인지 모른다. 그(그녀)의 ‘Welcome to secret garden 비밀의 정원’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전시회를 한 것으로 나와 있다. 작업노트 :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쇼핑은 사회,문화적 행위로 자리 잡힌 일상이다. 특히 늦은 심야 시간대에 방영되는 텔레비전 홈쇼핑 채널의 여자 속옷광고는 웬만한 드라마 시청률을 따라 잡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늘씬하게 뻗은 여자 모델들의 에로틱한 속옷 차림을 보는 재미도 크겠지만 나에게는 무엇보다도 쇼 호스트들의 설득력 있는 제품 설명과 함께 다양하고 화려한 속옷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무척 크다. 너무나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택되어진 속옷들은 신체의 가장 은밀한 곳을 접촉하면서 몸의 생리 반응을 가장 민감하게 접하기도 ..
우리가 잃어 버린것과 잃어버리고 싶은 것 아이폰을 사용한후 음악을 많이 듣게 된다. 그것도 잘 모르던 음악을 자주 듣게 된다. 우연히 듣게 된 개구장애의 노래 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노래(노래라기 보다는 읍조림이다)다. 우리가 잃어버렸다는 많은 것들이 사실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잊고 싶었던 것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고픈 우리들의 욕망을 말해주고 있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에겐 남아있지 않은 어릴적 소중한 꿈마저 우린 잊고 살아가고 있다. 마지막 가사가 가슴을 때린다. "사람에 대한 믿음까지도" 우린 잃어(아니 버렸다고 하는 것이 옳겠다) 버리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도 소중한 믿음도 없어져가는 세상이다. * 유실물 센터에서 - 개구장애 꿈을 꾸었다. 지하철에서 무언가를 잃어버린 나는 지하 저 깊은..
박주영을 남아공 월드컵에서 2경기 이상 보고 싶다. 나는 박주영이 좋다. 또한 이동국도 좋아한다. 박주영은 (내가 아는 한) 지금까지 한국 축구 선수중에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의 생각과 동일하게 움직여주는 선수가 없었던 것이 그가 돋보이지 않았던 이유라 생각된다. 그나마 박지성이 그와 코드를 같이하는 선수라 생각된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자책골은 실수이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를 두고 비아냥 거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예전 어린 그를 두고 얼마나 많은 말이 있었던가. 2008년 박주영을 두고 ´ 몸싸움 약한´ 박주영, EPL에서 통할까?라는 우려의 제목과는 달리 냉정하게 평가를 본 적이 있다. 박주영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부진했지만 지난달 국내에서 가진 세 차례 평가전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공격 기회를 제공하는 ..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도서관인지 ... 개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휴 너무 길다. 약어는 없나?) 더 짓지는 못할망정 다 여시압을 보았다. '여전히 적지 않은 도서관에서 해당 지역의 주민에게만 회원가입을 허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유하게 말하고 있지만 뒷쪽 글을 보면 서울 시내 57개 도서관 중에서 (동대문구정보화 도서관을 포함하여, 한 곳은 어디일까?) 단 2곳만이 회원 가입에 제한이 없다고 한다.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도서관들이다. 도서관도 부족한데 가입을 제한하다니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 도서관인지... 개뿔. 예전(2009. 03. 11)에 도서관에 관한 기사를 보고 적은 글이 있다. 1년이 훌쩍 지났지만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 "서울 은평구, 무료대출 연계 서비스 은평구민만 가능한가? (사진과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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