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아이디어의 가치와 공유의 중요성 아이디어의 가치와 공유의 중요성 "손 안의 사과를 교환하면 여전히 하나이지만, 아이디어를 나누면 두 개가 된다." 이러한 말은 아이디어의 가치에 대해 심층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디어는 공유될 때 그 가치가 더 높아지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혼자서 아이디어를 완벽화하려고만 하는 것은 오히려 성공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가 어려울까요? 이는 때로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까 두려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안감은 종종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혼자 갖고 있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나 오마에 겐이치 말처럼, 아이디어가 빈약한 사람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옳다고 생각하여 ..
- 해우소 어설픈 생각이 집단으로 발휘한다면? 어설픈 생각이 집단으로 발휘한다면? 집단사고(Groupthink): 집단사고는 집단 내의 일원들이 그룹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의견을 무시하거나 비판하지 않는 경향을 말합니다. 이것은 종종 그룹 내의 일원들이 동질성과 조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할 때 나타나며, 다양성과 창의성을 억누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집단사고는 종종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원인이 됩니다. 집단사고(Groupthink)는 집단 내의 일원들이 다양성과 비판적 사고를 무시하고 동질성과 조화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뜻합니다. 이것은 어설픈 생각이 집단으로 발휘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집단사고의 위험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어설픈 생각이 집단으로 발회된다면 어떤 문제가 일어날까요..
- 해우소 인생은 절인 생선이다 - 다양한 맛과 경험으로 풍요로운 여정을 떠나보자 인생은 마치 절인 생선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짜릿하고 강렬한 맛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금이 골고루 퍼져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내주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도 다양한 경험들이 풍부한 맛과 함께 녹아들어 우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인생의 다양한 맛과 경험 생선이 절여지면 소금의 맛이 골고루 스며들어 생선 전체에 깊은 풍미를 선사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경험들이 풍부한 맛과 함께 우리의 인생에 스며들어갑니다. 우리는 삶의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과 기쁨, 슬픔과 즐거움을 함께 맛보며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경험하면 기쁨과 만족감이 생기고, 슬픔과 상실감을 겪을 때는 우리의 강인함과 인내심을 시험받습니다. 이 모든 경험이 우리의 삶에 깊이 있..
- 사진 의자@정발산 누군가는 나에게, 나는 누군가의 의자이고 싶다. 의자@정발산 2012.02.11 빈 의자 - 장재남
- 인간이 되기 위한 인문 신의 이름으로… :『신의 역사』 - 주책(이주의 책) 『신의 역사』 - 주책(이週의 冊) 『신의 역사』, 카렌 암스트롱, 교양인 같은 유일신 신앙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중심으로 신의 탄생 배경부터 오늘에 이른 과정을 추적한다. 1993년 출간될 당시 38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국내에는 1999년 처음 소개됐는데, 이번에 기존 번역본의 오역을 손보고 누락된 내용을 추가해 전면개역판으로 출간했다. 태초에 인간은 만물의 제일원인이자 하늘과 땅의 통치자인 신을 창조했다. 신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없었고 그를 섬기기 위한 신전이나 사제도 없었다. 그는 부족한 인간의 숭배를 받기에는 너무나 존귀했다. 점차 신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신이 너무 멀어졌기에 사람들은 자신들이 더는 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단정하게 되었다. 결국 신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한다. ..
- 해우소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현장 구매 및 좌석 승급 제한 항공 마일리지 무료사용과 승급 절차에 관한 내용은 항공 여정을 더욱 편안하고 경제적으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각 항공사의 프로그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이 2023년 8월 21일부터 공항에서 마일리지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 등급을 승급하는 조처를 제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항공 마일리지 무료사용과 승급에 대한 내용을 더욱 상세히 추가하여 위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항공 마일리지 무료사용과 승급 절차 항공 마일리지란? 항공 마일리지는 항공사의 프리퀀시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항공 여정을 완료할 때마다 쌓이는 보상 포인트입니다. 이 마일리지는 나중에 무료 항공권 구매나 좌석 업그레이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가입 및 적립 원하는 항공사의 프리퀀..
- 사진 의자@둘둘치킨.종로3가.서울 누군가는 나에게, 나는 누군가의 의자이고 싶다. 의자@둘둘치킨.종로3가.서울 2012.02.14 잘 먹겠습니다 - 황신혜밴드 엄마오늘 아침 참 맛있어요지난 밤 궂은 꿈사나운 꿈에 쫓겼는데오늘 아침 참 화창해요정말 다행이예요꿈꾸지 않아도아침은 오고애쓰지 않아도내일은 와요엄마오늘 아침 잘먹겠습니다꿈꾸지 않아도아침은 오고애쓰지 않아도내일은 와요엄마오늘 아침 잘먹겠습니다
- 인간이 되기 위한 인문 당신이 상상하는 그대로가, 당신의 잠재력이 된다 임현우의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광고, 크리에티브 책인 줄 알았다.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책이다.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상상하게 한다. 아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도 적다 - 다빈치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다시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으로서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새로운 조합은 기존 아이디어 조합을 의미하지만, 기존 아이디어에서 필요 없는 부분의 생략 또는 삭제를 의미하기도 한다. … 아주 작은 생각의 차이이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생각에서 그친다. 세상의 역사를 바꾼 사람은 작은 것이라도 실천에 옮겼다. 누가 먼저 생각했느냐는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다. 문제는 그 생각의 실천이다. 실천이 중요성하다.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결심하다’의 진정한 의미는 ‘여러가지 다른 선..
- 땅 Sky Room이 아름다운 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Kew Muang Mountain High Camp) 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 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Kew Muang Mountain High Camp)는 태국 남부의 아름다운 도시 난(น่าน)에 자리한 매력적인 휴양지로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꼽힙니다. 이 곳은 높은 해발 고도와 환상적인 경치로 유명하여, 태국 북부의 청정한 대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명소입니다. 태국 난 지역은 그 자체로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도시로, 어디를 가든지 푸른 산과 화창한 언덕이 눈에 띕니다. 이곳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스위스 알프스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더해 줄 것입니다. 쿠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는 산등성이 위에 자리하고 있어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펼쳐지는 황금빛 ..
- 해우소 수박에 숨겨진 놀라운 효능 9가지 수박은 여름철 시원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이 둥글고 큰 열매에는 놀라운 효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주로 물이 많아 수분을 보충하는 데에 좋으며, 비타민 A와 C, 칼륨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수박은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소중히 여겨졌던 과일 중 하나입니다. 옛날 한반도에서는 수박이 비가 올 때 생기는 현상과 연관시켜 ‘비 수박’이라는 명칭으로 불렸습니다. 수박이 익으면서 표면이 점점 저린 줄기의 형태가 물방울을 닮았다고, 비를 부르는 신수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이 신수에게 제사를 지내고 비를 기원하여 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였다고 합니다. 한반도의 민간 신앙에서 수박은 불의 신인 진시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진시황은 과일과 농작물의 신으로..
- 우리말 바로쓰기 기라성(綺羅星)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기라성(綺羅星) 본뜻: '기라'는 번쩍인다는 뜻의 일본말이다. 여기에 별 성(星)이 붙어서 기라성이 되었다. 기라성은 곧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 쓰인 한자 기라(綺羅)는 순수 일본말인 '기라'의 독음일 뿐, 한자 자체에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바뀐 뜻: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새벽같이 빛나는' '은하수처럼' 등의 우리말로 바꿔쓸 수 있을 것이다. [예 1] 기라성 같은 수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샛별같이 빛나는 수재들이) [예 2] 육해공군의 장성들이 기라성처럼 늘어서 있다.(은하수처럼 늘어서 있다) - 박숙희 + 네이버 국어사전(국립국어원과 동일)에는 일본식 조어라는 표현이 없다. 사전을 찾아보지 않는 (사전이 없는) 현 세대에게는..
- 우리말 바로쓰기 건승을 기원합니다 ... 개뿔 'OOO님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많이 본다. 또한 신문에서도 '건승'이라는 문구를 써 '승리' 또는 '발전'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IT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과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는 말처럼 사용하는 것은 흔히 보고있다. 버릇이 어디가겠냐마는 신문 타이틀을 위해 줄인다고 아무말이나 갖다 붙이지말고 찌라시를 양산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그들에게 바라는 작은 소망이다. 건승[健勝][명사] 탈 없이 건강함. '건승'이란 건강함을 말한다. '건승하세요'란 무탈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는 말이다. 어감처럼 출정을 앞 둔 정치인이나 선수들에게 쓰는 말은 아닌것이다. 흔히들 지 쪼대로 맘대로 사용한다. 개뿔. 한자에 해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우리말에 박식하지도 않은 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 개뿔. ..
- 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대박 나는 가게이름 작명법 가게 이름을 지을 때 기본적으로 고려하는 네 가지 요소가 있다. ‘가게’를 ‘회사’ 또는 ‘나’로 바꾸어 생각해 보라.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읽고 있는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에 더하여 다른 유형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책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1. ‘무엇’을 파는가 가게 이름을 짓기 전에 무엇을 팔 것인지 ‘규정’ 해야 한다. 이것이 가게의 정체성이다. 아이템에 따라 가게 이름이 정해지고 주 아이템이 대표 얼굴이며 자부심의 표현이다. 가게라 아니라 회사라 하면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무엇을 하고 싶은 회사인지 자신을 규정하라. 2. 가게 안팎을 다시 보자: ‘위치, 주변 환경, 공간의 크기’는 어떠한가 가게의 위치나 주변 환경은 참 중요하다. 가게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 해우소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현장 구매 및 좌석 승급 제한 항공 마일리지 무료사용과 승급 절차에 관한 내용은 항공 여정을 더욱 편안하고 경제적으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각 항공사의 프로그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이 2023년 8월 21일부터 공항에서 마일리지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 등급을 승급하는 조처를 제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항공 마일리지 무료사용과 승급에 대한 내용을 더욱 상세히 추가하여 위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항공 마일리지 무료사용과 승급 절차 항공 마일리지란? 항공 마일리지는 항공사의 프리퀀시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항공 여정을 완료할 때마다 쌓이는 보상 포인트입니다. 이 마일리지는 나중에 무료 항공권 구매나 좌석 업그레이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가입 및 적립 원하는 항공사의 프리퀀..
- 땅 Sky Room이 아름다운 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Kew Muang Mountain High Camp) 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 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Kew Muang Mountain High Camp)는 태국 남부의 아름다운 도시 난(น่าน)에 자리한 매력적인 휴양지로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꼽힙니다. 이 곳은 높은 해발 고도와 환상적인 경치로 유명하여, 태국 북부의 청정한 대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명소입니다. 태국 난 지역은 그 자체로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도시로, 어디를 가든지 푸른 산과 화창한 언덕이 눈에 띕니다. 이곳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스위스 알프스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더해 줄 것입니다. 쿠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는 산등성이 위에 자리하고 있어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펼쳐지는 황금빛 ..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쌧복, 재수 혹은 운 “우리 삶의 3가지 만남의 福”이 부모, 스승(멘토), 그리고 배우자라 한다. 그렇다면 세상 대부분 사람은 복이 없다. 부모는 내가 선택할 수 없다. 스승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선택할 수 없다. 멘토 또한 마찬가지다. 물론 좋은 스승이 처음부터 있는 게 아니라 잘 알아보는 것도 타고난 복중의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게 배우자인데 이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이 보아도 절반을 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네 인생이 모두 다 ‘쌧복’이다. 《호스센스》에서 성공을 달리는 경주말로 비유했다. ‘근로마’를 타고 ‘자신의 성실함을 믿고 달리기’만 하면 성공확률 1/100, ‘배우자마’를 타고 달리면 성공확률 1/2, ‘가족마’를 타고 달리면 성공확률 2/3이다. 하지만 말 그대로 확률이다. 확률은 일어날 가능성이다..
- 향기로운 시와 소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은 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말도 안 된다.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다니,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고 다시 읽었다. 무릎을 쳤다. 그렇지. 이게 맞는 말이지. 단지 차이는 '도'와 '이'가 '은'으로 바뀐 것뿐인데. 작은 차이다. 너무 예민하게 읽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읽어도 아니다. 왜 이렇게 바꾸어 사용했을까? 정호승이 바꾸었나 아니면 편집장의 의도? 묻고 싶다. 작은 차이에 많은 게 달라진다. 그 차이를 모른다는 게 문제이고 더 큰 문제는 차이를 알고 싶지 않은 것이다. 봄길 _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
- 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바나나에 씨가 없는 이유는? : 바나나에 대한 불편한 진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바나나, 우리에게는 바나나(맛) 우유로 더 잘 알려진 바나나. 그 바나나에는 씨가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없다. 바나나는 씨가 없는데 어떻게 생기지? 지금 먹고 있는 바나나를 다 먹고 나면 앞으로 못 먹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이플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의 한 부분이다. 지금은 너무나 흔해 쉽게 먹고있는 바나나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바나나에는 왜 씨가 없을까? 아래 보기중에서 뭐가 답일까요. 그럼 씨앗이 없는데 바나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비밀은 바로 '접목'이야. 접목은 뿌리가 있는 큰 나무에 작은 나무줄기 등을 붙이는 기술이란다. 튼튼한 바나나 나무뿌리에 씨 없는 바나나 품종의 나무줄기를 붙여서 바나나 나무를 만들어 내지. 바나나 ..
- 우리말 바로쓰기 애매하다(曖昧--)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애매하다(曖昧--) '애매(曖昧,あいまい)'는 일본에서 쓰는 말이고 우리는 '흐리멍덩하다, 흐리터분하다, 어정쩡하다'라거나 '모호(模糊)'라는 한자말을 쓴다. 게다가 '애매모호'라는 중복된 말을 쓰는 것은 더욱 안 될 말이다. 물론 우리말에도 '애매하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뜻은 '억울하다'로 전혀 다른 것이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애매하다는 말이 바꾸어야 할 말이라는 것에 대한 표기가 없다. 예문을 보면 많은 문학 작품에서도 사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네이버 국어사전 형용사 1 . 희미하여 분명하지 아니하다. 애매하게 대답하다 비웃음 같기도 하고 미소 같기도 한 애매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출처 : 이문열, 그해 겨울 손태복 씨에겐 삼포를 제외한 논밭을 아주 그의 명의로 떼어 줌으로써 외가와 ..
- 향기로운 시와 소설 임강선(臨江仙) - 삼국연의(三國演義)의 서사(序詞) 滾滾長江東逝水, 浪花淘盡英雄. 是非成敗轉頭空, 靑山依舊在, 幾度夕陽紅. 白髮魚樵江渚上, 慣看秋月春風. 一壺濁酒喜相逢, 古今多少事, 都付笑談中. 넘실넘실 장강 물결 동쪽으로 흘러가며, 물보라로 영웅들을 모두 씻어갔네. 시비 성패 돌아보면 허무한 것, 청산은 예나 다름없건만, 몇 번이나 저녁노을 붉었던가. 백발의 어부와 나무꾼이 강가에서, 가을달 봄바람을 그저 무심히 바라볼 뿐. 한 병의 탁주로 반갑게 서로 만나, 고금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모두 소담 중에 부치네. 삼국연의(三國演義)의 서시이다. 이 시는 원래 명나라 양신(楊愼)이 임강선(臨江仙)이라는 제목으로 쓴 사(詞)인데 청나라 문인 모륜(毛綸), 모종강(毛宗崗) 부자가 나관중의 삼국연의를 개작하면서 서시로 편입한 것이다. 10구로 되어 있는 이 시는..
- 우리말 바로쓰기 '고수부지'를 뭐라고 불러야 하나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고수부지(高水-敷地, -しきち) 국적불명의 조어이다. 직역하면 높은 물(큰물 즉 홍수)의 고수와 빈 땅을 가리키는 일본말 부지를 합하여 나온 말이다. 고수부지가 맞지않으니 둔치로 바꾸자고 하여 둔치와 구수부지가 혼재되어 사용되었다. 한데 둔치는 명확한 의미에서 고수부지의 대체어가 될 수 없다. 가리키는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둔치가 맞지 않다고 하는데 지금도 둔치를 쓰고 있다. 그렇다면 뭐라 불러야 할까? 국립국어원은 무성의하게도 '강턱', '둔치' 나 '둔치마당'으로 순화하라는 말뿐이다. 당시 일본 건설성토목연구소 연휴연구원이었던 이삼희씨가 둔치가 적절하지 않다고 이야기 한 것이 1997년이다.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떤 말을 써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고수부지가 사용된 것을 ..
- 거미줄 반팡 - 쿠팡 반품 상품 검색 사이트 쿠팡의 반품 상품을 찾아준다. 구팡의 반품 상품을 검색해 주는 사이트. '합리적인 쇼핑'인지는 몰라도 재미있는 프로젝트이다. 아직은 초기이지만 알려지면 트래픽은 충분해 보인다. 알려지기만 한다면... 현재 수익은 쿠팡파트너스 활동뿐이지만, 광고 삽입도 가능하겠다. 반품 상품 보다 더 저렴한 상품, 또는 다른 반품몰의 상품을 같이 보여 준다면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이 사이트에서 결재 등을 엮는 것보다 쿠팡의 제품보다 더 저렴하거나 동일 가격의 신상품을 등록받아 같이 보여주면 소비자는 반품보다 신상품을 선택하지 않을까? 물론 이 부분에서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쿠팡에서 반품상품만 검색해서 보여줍니다. 슬기롭고 합리적인 쇼핑으로 한푼이라도 아껴봅시다! 개발하게 된 이유 (외부용) 쿠..
- 인간이 되기 위한 인문 세노야로 바라본 우리말 속 일본말 세노야 세노야 /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 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 / 슬픈 일이면 님에게 주네 세노야 세노야 /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 산과 바다에 우리가 받네 세노야 세노야 / 기쁜 일이면 바다에 주고 / 슬픈 일이면 님에게 주네 는 양희은의 노래로 잘 알려진 노래다. 구슬픈 멜로디에 아름다운 시가 어우러져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며칠 전 한겨레신문에 '세노야'가 우리말이 아닌 일본어라는 내용의 칼럼이 실렸다. "'세노야'는 일본 어부들이 배에서 (주로 멸치잡이) 그물을 당기면서 부르던 뱃노래 후렴이다. 남해 지역에서 취재한 여러 자료를 분석하면 동쪽으로 갈수록 일본말이 많아진다. '세노야'는 우리말이 아닌 것이 확실해 보인다."라고 말한다..
- 술 사주는 읽고쓰기 고전은 왜 읽어야 하는가 이 시대는 너도나도 인문학이니 고전이니 말을 한다. 모두 《논어》를 말하거나 공자를 입에 올린다. 그러나 인문학도 고전도 말만 한다고 살릴 수 있는 게 아니다. 고전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바뀌어야 한다. 고전을 팔아 책을 내어 독자를 현혹하는 일련의 저자에게 현혹되어 실상 그들이 말하는 고전은 읽지 않고 덧붙인 해설만으로 고전을 읽지 않은 것을 위안받으려는 일반 독자가 태반이다. 이탈로 칼비노는 《왜 고전을 읽는가》에서 고전이 고전이라서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님을 말해준다. "고전은 무언가에 '유용하기' 때문에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정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사실은 고전은 읽지 않는 것보다 읽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고전을 읽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말한다. 하나는 그 시대의 인물과 시간에 살아볼..
- 우리말 바로쓰기 '창발(創發)'의 참뜻 아십니까 ... 개뿔 창발(創發)의 의미가 무엇일까? 사전에서도 정확한 의미를 찾을 수 없다. 단지 네이버를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창발 [創發] : [명사] 남이 모르거나 하지 아니한 것을 처음으로 또는 새롭게 밝혀내거나 이루는 일. 창발 오픈사전 : 처음 밝혀 내는 것의 북한말 창발 (創發) : emergence. '창발성'의 참뜻 아십니까(2001/04/04)라는 동아일보 사설에서 창발성(創發性)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사설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창발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쓰이게 된 것인지에 대한 궁긍증이다. 국내 학계에서는 오래전(1989년)부터 사용해 오던 개념이라고 한다. “99년 발간된 국립국어연구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창발’을 ‘처음으로 또는 새롭게 내놓거나밝혀내는 일’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 이전에..
- 行間 색이 변하는 두꺼비 참이슬만 먹는다. 그것도 푸레쉬만 먹는다. 얼마전 알게 된 것이지만 두꺼비의 색깔이 변한다는 것이다. 차거우면 파란색이었다가 온도가 좀 올라가면 또는 빈병이 되면 색깔이 없어진다. 자주 소주를 먹는데 어찌 모르고 있었을까?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술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들어온다 우리가 늙어 죽기전 알아야 할 진실은 이것뿐 나는 내 입에 잔을 들며 그대를 바라보고 한숨 짓는다. [술의 노래 - 예이츠] 황진이 - 조용필 이 노래를 들으면 술이 먹고 싶다. 옆에서 황진이가 권주가를 불러주는 느낌이다. 아~~ 한 잔 해야 하나? 마약이다. 절제하면 쾌락을 가져다 주지만 과용하면 불행을 초래한다. 마실 때는 찬양하게 만들고 끊을 때는 저주하게 만든다. 유사 이래로 물에 빠져 죽은 ..
- 향기로운 시와 소설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가진 것도 없는 악어가 있다. 수줍고 말도 더듬고 돈도 없어 무허가 건물에 살고 있다. 이런 악어가 책을 좋아한다. 취미가 책 모으기다. (왜 취미가 책 모으기일까? 하기야 모으다 보면 읽기 마련이니... 악어처럼.) 책을 모으다 보니 많이 읽었다. (책은 보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산 책 중에 읽는 것이다.) 그 마을 사람도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우리 마을 사람들도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른들은 돈 번다고, 아이들은 노느라고 정신이 없다. 책에 묻혀 사는 악어를 보고 모두 손가락질하며 말한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악어가 책을 본다니.. 정말 웃기는군." (어디나 비슷한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리다고 말한다.) 마을 사람은 보기 싫은 책이 있으면 전부 악어 아저씨네 마당에 던졌다...
- 인간이 되기 위한 인문 오병이어의 기적 : 예수가 거기 모인 사람들 주머니를 턴 거야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않습니다. 더불어 예수의 존재에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데 예수의 존재를 믿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말씀을 듣고 나서 입니다. (물론 책으로 전해들은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마음에 와닿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저 믿어라, 믿음이 부족해서라고 치부하는 많은 (예수와 하나님을 팔아먹고 사는) 성직자들은 뭘 하는 사람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어렴풋이 들어 알고 있는 '오병이어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는 믿지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믿고 싶습니다. 성경에 보면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고 남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맹목적으로 믿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을 보겠습..
- 향기로운 시와 소설 사랑과 배리(背理) - 기독교적 비극성(基督教的 悲劇性) : 이문열 《사람의 아들》 이문열 《사람의 아들》 초판본에 실린 곽광수의 해설이다. 40년 이란 시간이 거슬러 보면 지금의 문체와 많은 차이가 난다. 중편소설에 해설을 덧붙여 출간했다. 소설보다 해설이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지금은 개작하여 장편이지만 이 해설은 중편에 대한 해설이다. 이문열이 장편으로 개작한 이유이기도 한 점을 말히도 한다. 해설의 제목이기도 한 '背理'를 알아야 이 글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배리(背理) 도리에 어긋나는 일. 사리에 어긋남. 부주의에서 생기는 추리의 착오. 반리(反理). 역리(逆理). 《사람의 아들》 - 주책(이週의 冊) 사람의 아들 - 주책(이週의 冊) 《사람의 아들》 - 주책(이週의 冊) 1979년 오늘의 작가상 3회 수상작. 1979년 발표 당시에는 중편소설이었으나 1987년..
- 스크랩 비틀즈에게서 배우는 팀워크와 창의성 교훈 비틀즈에게서 배우는 팀워크와 창의성에 대한 교훈이다. 다른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그들에게는 "위대한 음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중요한 것은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 비틀즈에게서 배우는 팀워크와 창의성 교훈 * Strategy+Business 2006. 봄호의 기사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앤드류 소벨 어드바이저(Andrew Sobel Advisor)의 회장인 앤드류 소벨(Andrew Sobel) 비틀즈의 원칙 1. 팀이 되어 활동하기 전에 구성원끼리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라. 2. 끊임없이 제품을 발전시켜 나가고 고객과 100번째 회의할 때에도 첫회의처럼 참심한 아이디어, 새로운 시각, 흥분,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 3. 팀 구성원에게 개별적인 아이디어, 프로젝트를 주고 마음껏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