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는 누구일까? 아니 우리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학자는 누구일까? 아마도 다윈일것이다.
  1. 종은 언제나 이용 가능한 자원에 비해 과잉 번식한다.
  2. 환경에 적합한 변이를 가진 종은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3. 환경에 맞게 적응한 종이 약한 종을 몰아내고 새로운 종을 탄생시킨다.
저자는 다윈의 이론를 말하며 비즈니스 생태계의 진화론을 말하고 있다. '종'을 '기업 또는 '비즈니스'라 바꾸어 보면 비즈니스 생태계와 같음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아웃스마트'해야만 살아남는다고 말하지만 '아웃스마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아웃스마트 해야지만 살아남는다고 한다. 단지 살아남기 위하여 영위하는 기업은 아웃스마트한 회사가 아니다.

아웃스마트를 이룬 회사들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하지만 사례를 소개하고 그로부터 모델을 배워라고 말하는 유형의 책들은 너무 많다. 이 책도 그러한 유형이 아닐까 염려했지만 (내 입장에서는) 관심이 가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혹자에 따라서는 너무 유사한 패턴이라 여길지도 모를 일이다.

저자가 말하는 아웃스마트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몇가지다.
야망을 가져라. .
직관이 중요하다.
잘하는 일에 집중하라.
고객에게 답이 있다. :
위험 부담을 두려워하지 마라.
혁신 문화를 만들어라.
문화로 행동을 이끌어라.
모두를 참여시켜라

이 조건을 말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사례를 말하고 있다. 책의 카피에서도 말하듯이 '작은 기업이 발견한 큰 비즈니스 세상'으로 가는 과정을 말하고 있다. 내용을 단순하게 바라본다면 아무런 내용이 아닐런지 모른다. 하지만 '작은'관점에서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에 공감한다. 아마도 다른 이들도 공감하게 될 것이다.

초고속 성장을 달성한 기업 대부분에는 현장으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으는 프로세스가 마련되어 있다. 공식적인 프로세스와 비공식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으는 비공식 프로세스가 존재한다. 더불어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도 존중받는다.

여러가지 케이스 중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은 "타인의 성공을 응용해보라"의 경우이다. 다른 상품의 보안재를 구상해 낸 회사의 사례를 알려주고 있다. 아이팟의 악세사리와 크록스의 악세서리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러한 케이스의 회사에서는 "스피드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선구자와 모방자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제일 먼저 제품을 출시하면 무엇이 효과적이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큰기업이 성공으로 정착할 기회는 많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것도 힘든 경우가 많다. 그것보다도 더 어려운 것이 작은 기업이 큰 기업의 틈새에서 살아가는 방안이다. 아마도 100에 99는 중간에 없어질 것이다. '타인의 성공을 응용하라', '혼란 속에서 질서를 만들어내'어야지 살아남을 수 있다.

문제는 저자가 제시하는 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례를 찾아내어 나만의 아웃스마트를 이루어야한다. 그것이 무엇일까?

덧붙임_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많은 깨우침을 얻었다. 세세한 부분에 내가 바라본 것을 다른 이도 같이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차이는 실행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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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신간 안내 - 아웃스마트 (Outsmart)

    Tracked from 안전한 세상을 꿈꾸며.. 2009/11/29 01:11  삭제

    아웃스마트 : 숨겨진 시장을 찾아내는 8가지 비 즈니스 전략 제임스 챔피 저/김대훈,홍성완 역 | 21세기북스 | 원서 : Outsmart 작은 기업이 발견한 큰 비즈니스 세상 아웃스마트 기업이 세상을 움직인다! 어려운 가설이나 이론이 아닌 실제 3년 동안 폭발적 성장을 이룬 기업들의 작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경쟁자를 따돌릴 확실한 승리의 비결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변화와 확장이 난무하는 현대 비즈니스 세상 속에서 강력한 전략적 지침서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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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책을 쓴다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삼국지와 관련된 내용일 것이다. 유비-관우-장비, 정말 삼국지 주인공일까?는 질문에는 공감이다. 그들을 주인공이자 정통이라 여기는 것은 내 생각에 의해서가 아니라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들이 역사의 중심에 있다고 여기고 나머지 인물들을 곁가지에 붙이는 형국이다.

삼국지에 관련된 나의 생각들을 역순으로 모아본다. 생각의 변함도 볼 수 있고 관점의 일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삼국지에 대한 잡다한 생각을 많이 적었음을 볼 수 있다.

일관되게 흐르는 생각은 과연 삼국지가 유비를 중심으로한 촉한이 주인공이어야 하는지, 한족의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하여 주변인들을 무뢰한 또는 오랑캐라 폄하하지는 않았는지가 주요 관점이다. 이러한 견지는 아마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장정일의 삼국지를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 왜 삼국지에 연연하는지는 명쾌하게 답변할 수 없으나 끊임없는 화두임은 틀림없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삼국지에 관한 고민을 할 것이다.

덧붙임_

하나_
삼국지에 대한 검색결과
티스토리의 검색이 방식이 바뀌어 내용으로 삼국지를 검색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결국 구글을 이용해야하나? 검색도 종속되는 것인가?

둘_삼국지에 관한 포스트
삼고초려(三顧草廬)를 통해 공명을 다시 생각하다
약을 팔려면 전유성처럼 : 구라 삼국지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
제갈공명에 대한 의문점...

셋_2009.03.21
'노후대책'으로 '삼국지'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탈도 많고 말도 많지만 흥미로운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어떻게 받아드리냐는 독자의 몫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독자가 많기에 필자의 견해도 중요하다. 그것을 간과하고 있다.

[3월 15일] 영원히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물 - 삼국지 를 보고 생각해 본다. 왜 삼국지를 3/15로 했을까 라는 호기심이 들었다. 그 궁금증을 알기라도 한둣 "오늘 3월 15일은, 221년에 유비가 한나라의 적통자임을 주장하며 스스로 촉한의 황제에 즉위한 날이다." 고 기술하고 있다.

넷_2009.02.25
또 삼국지 이야기다.
이문열 황석영의 삼국지와 김구용 장정일의 삼국지을 보았다. 이 글은 이문열 황석영 삼국지는 안 보는 까닭에 대한 변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문열과 황석영의 삼국지는 '아니'고 김구용과 장정일의 그것이 낫다는 말이다. 이 말에는 동감한다.
이 말이 의심이 간다면 장정일 삼국지 서문:을 읽어보라. 옳고 그름을 떠나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소위 대학교수라고 하는 먹물들이 최고의 번역서라 말하는 황석영 삼국지가 과연 그러한가는 의문이다.

다섯_2008.11.04

‘제갈공명’ 신드롬에 묻힌 고구려 역사는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많다. 민족혼 되찾기를 강조하고 있다.

삼국지가 "중화사상을 퍼뜨리는데 원천이 된 것"은 맞다. 나관중의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면 더 그럴 것이다. 하지만 책이란 보는 이의 관점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가 말하듯이 삼국지때문에 동북아공정에 무기력한 것은 아니다.

여섯_2008.10.3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읽었던 책이 삼국지다. 여러 편을 읽었다.
왜?냐고 묻는다면 읽을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다. 처해진 상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보인다. 아니 보려고 한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왜?'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왜? 공명은 유비를 택하였는가? 왜? 유비는 德으로 인정되게 되었는가? 등등 나에게 많은 의문점을 주었다.

일곱_2008.08.28

범우문고 <인물삼국지>를 구매했다. 문고판이라 읽기가 편하다. 가격도 2800원이라 착하다. 너무 천편일률적인 내용이라 약간 짜증이 난다. "비틀어 보는 삼국지" 뭐 이런 이런 이름으로 연재 포스트를 하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거린다. 공력의 부족으로 생각만으로 끝날 확률이 높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는데 일단 시작을 해볼까 아니면 꿈꾸는 상상으로 만족할까 고민중이다.

1. 공명은 왜 오장원에서 죽게 되었는가? - "이순신은 왜 죽음을 자초하였는가?" 와 유사한 것이다. 혹 죽기위한 장소로 오장원을 택한 것이 아닐런지 하는 의문에 대한 것.

2. 유비는 덕을 갖춘 군주였는가? - 과연 그럴까? 조조만 책략에 능한 것일까? 과연...

일단 2가지의 비틀어보기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다. 이 주제로 팀블로그를 하면 좋겠다.

여덟_2008.08.13

삼국지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한국 독자 농락하는 위험한 책 <삼국지>을 보며 그 고민은 더 해졌다.

도대체 삼국지가 무어란 말인가. 삼국지를 읽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가? 물론 그허지 않다. 하지만 그 재미는 다른 어떤 그것에 뒤떨어지지 않으므로 계속 읽히고 있고 계속 읽어지도록 조장(?)하는 것에 장단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라는 의문점을 제시한 적이 있다. 읽지않아 논하기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교수신문에 난 그것은 여러가지 정황을 볼때 잘못된 평가라는 생각이다.

장정일의 서문에서 말한바와 같이 우리의 관점에서 삼국지를 볼 필요가 있다. 漢족의 입장이 아닌 그들이 말하는 동이족 또는 오랑캐의 입장에서 볼 필요가 있다.

다른 또 하나는 의문을 가지는 것이다. 삼국지에는 비약이 심하다.구전을 정리한 것에 중국 특유의 뻥(?)과 비약이 많다. 그것을 생각하는 것도 삼국지를 읽는 재미가 있다. 제갈공명에 대한 의문점과 같은 것은 안줏거리로는 이상적이다.

아홉_2008.05.18
'삼국지 다시 말한다' 좌담회에서 이문열과 이중텐이 만났다.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이중텐, 삼국지로 현대를 말하다
영화 '영웅'에서 자객 이연걸은 진시황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일천하야말로 진정 인민을 위한 길'임을 깨닫고 죽음을 택합니다. 즉 현대 중국 정부에게 있어 통일과 통합세력은 곧 선, 분리주의는 악입니다.

심 지어 말갈(금)에 맞서 싸운 남송의 명장 악비는 그 뒤로 두고 두고 중국 민족(물론 한족을 뜻하죠)의 영웅으로 숭상을 받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그조차도 분리주의자로 취급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의 주체가 말갈이건 몽골이건 한족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징기스칸까지도 '중국의 영웅'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현대 중국입니다.

결국 유비는 봉건적인 덕망이 있는 지도자였을 지는 모르지만, 시대착오적인 저항으로 통일을 저해한 역사의 장애물이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중텐 교수의 해석 역시 중국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흐름에 자유롭지 못하다. 삼국지를 우리의 관점에 볼 수 있어야 겠다. 늘 한족의 입장이었고 지금은 중국의 입장에서 한족만이 아니라 모두 중국이다. 한족과 오랑캐가 따로 없다는 말이다.

열_2008.05.25
'삼국지 다시 말한다' 좌담회에서 이문열과 이중텐이 만났다. 중국의 삼국지 문화 삼국지는 언제나 꿈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열하나_2008.01.25
'삼고초려'의 원 출처는 어디일까? 공명이 올린 출사표라고 한다. 난 왜 몰랐지? 아니 원 출처를 생각도 하지 못하였다. 지극히 단순하게... [삼국지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 진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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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텐이 그의 책 <품인록>에서 품인品人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문학 비평, 예술 비평은 있지만 인물 비평은 찾아볼 수 없다. 더러 인물에 대한 전기나 일화는 있지만 인물 감상은 없다. 사실 사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감상 가치가 풍부한 존재 아닌가. 술과 차, 그림과 시도 품평을 하는데, 어째서 인물 품평은 없단 말인가? 이 책을 그래서 쓰게 되었다.
또한 그의 '인물 품평은 일종의 지혜의 표현'이라는 의견에 공감한다. 하지만 사람을 평한다는것에 거북함을 느끼는 우리에게는 품인을 논하는 것이 별로 없다. 강준만교수의 <인물과 사상>과 같이 간간히 보이긴 하지만 인물을 평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

이 책은 인물평을 잘 보지 못하던 우리에게 인물평을 보게해준다. 또한 바로 보질않고 비틀어 본다. 글투도 함껏 꼬여있다. 책에서 논하고 있는 인물들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전부 찌질이들이다. 찌질한 인물들의 찌질한 행동을 맘껏 조롱하고 있다.

책은 몇 가지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절대권력의 조력자가 되기 위하여 몸소 다른 이보다 더 레드콤플렉스를 강조하는 인간군상들, 한때 다른 길(왼쪽)에 있다가 소위 '전향'을 한 인간군상들, 그들에게는 모두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그 이유가 진화하고 정당화되어간다. 사로잡힌 악령처럼 '힘을 가지고 자라난 악은 또 나름의 성숙을 지향'한다.

지나간 인물(? 물론 살아있는 이들도 있지만)들에 대하여 평하는 것이 뭐그리 중요하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들을 통하여 다시금 그러한 역사를 되풀이 하지않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이 책으로 인하여 다시금 바라보아야 할 인물이 몇몇 생겼다. 조봉암, 김종필, 박헌영 그리고 백범이다.
특히 백범에 대한 의구심은 늘 가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대부분(?많은)이 백범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 말한다. 이승만을 말하는 이는 한 명도 보지 못하였다. 백범에 대하여 잘 알고 백범이라 말하는 것일까? 우리가 아니 내가 백범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늘 의문이었다. 그러한 의문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나 개인은 창조주가 아니지만, 우리는 창조주일 수 있다.

치명적인 오류!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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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부모를 위하여 자신의 몸에 해로운 일을 하는 것은, 부모가 자식을 위해 하는 것과는 달리, 근본적으로 반생명적이다.
어른이 자신의 자식으로부터 장기를 받는 것은 그가 이룬 가장 중요한 업적인 자신의 유전자의 전파를 허무는 것이다. 그성은 결코 '파레토 개선'이 될 수 없다.
그런 행위를 효도라 칭찬함으로써, 비슷한 처지에 놓인 다른 젊은이들에게 그런 행위를 본받으라고 사회적 압력을 넣고 있다.
...
그런 잘못된 칭찬이 끼치는 사회적 손실은 보기보다도 크다.

반인륜적이라 말 할 수 있는 것인가?
복거일의 거꾸로 보기의 한가지다. 우리가 진리 또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시금 바라보자.
단순히 옳다고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진리라고 믿고있는 모든 것들이 과연 진실일까?
전문가라고 말하는 자들의 입놀림이 모두 진실일까하는 의문이 든다.

덧붙임_
복거일 선생을 알게 된 것은 <비명을 찾아서>부터다. 그 소설을 읽고 다른 시각으로 글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 이후 몇 권의 작품을 읽었고 그후로 한참후에는 우파(? 다른 극우파와는 본질적으로 다른다)의 입장에서 의견을 피력하는 그를 보아왔다.

하지만 그것이 그의 전부가 아니라 그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전작읽기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은 그의 박식함이며 또 자기의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이다. 그런 그의 태도를 배우고 싶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의 시각과 다른 비틀어보기를 하고있다. 그의 주장이 옳고 그름은 다른 문제다. 첫번째는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그 자체다. 내가 가지고 싶은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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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초하(初夏) 2009/09/01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시죠? 여전히 생각이 많으신 것 같구요... ^&^

    길벗의 '과학' 책은 다 읽으셨는지요 ? :)
    조금 긴데요... 길벗 서평에 관하여 공지 내용을 전달해 드립니다.
    제가 길벗 관리자에게서 전달받은 멜 내용입니다!

    우선 서평은 각자의 개인 블로그와 길벗스쿨 홈페이지, 그리고 온라인 서점에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으며, 그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우선 길벗스쿨 홈페이지(http://www.gilbutschool.co.kr/main/main.asp)에서
    메인화면 상단, "함께해요" -> "독자서평"에 올려 주시면 되구요,
    물론 서평에서 맨 아래에 있는 '글쓰기'를 하려면
    먼저 회원 가입부터 하셔야 글을 쓸 수가 있네요. ㅎㅎ

    2. 온라인 서점은 편하신대로 가급적 많은 곳에 올려 달라고 합니다.

    3. 마지막으로 각각의 서평 올리신 곳 주소를 적어두었다가 따로 알려 주면,
    길벗 관리 측, 내부에서 참고한다고 합니다.
    (길벗 관리측, 김창섭님, 연락 멜주소 : 'pumba2000<pumba2000@nate.com>')

    그리고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ㅎㅎ
    추가로 이번 주 중으로 6~20번까지 책을 발송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역시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했구요,
    핑계를 좀 대자면 출장에 월말 거래처 정리 때문에 제때 신경 쓰지 못했다고 합니다.
    (진행 하시다가 부족한 점 있으면 언제든 말씀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

    덥디 더운 여름은 이제 끝인가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건강하고 좋은 좋은 하루 되시고,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아홉그루 2009/09/04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거일이란 사람이 누군지 잘 모르지만 윗 문장을 보니 아주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아주 당연하게 생각했던 장기기증 문제를 저런 각도에서도 볼 수 있구나로 말입니다.

    물론 저와는 시각이 다릅니다.
    자기 업적인 유전자 전파를 허문다는 입장에서는 말입니다.
    저와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재미있어 보입니다.
    언제 여건을 만들어 꼭 탐구하고픈 사람입니다.
    좋은 글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9/09/05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각의 차이는 있지만 '진실'이라는 것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게 해주더군요. 다른 이들은 보수라고 말하지만 자유주의자 입각에서 모든 것을 말한다고 보입니다.


자연에게서 인생의 길을 배우다. 이런 말을 하기엔 너무 방대하다. 같은 의미이지만 저자는 조금 더 좁은 의미로 숲을 말한다. 숲에서 인생의 길을 찾자는 의도다. 서로 살을 기대고 살아가는 숲의 모든 생물들에게 우리네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투영하고 돌아보게 한다.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 모두들 소중하게 태어나고 소중하게 살아야하며 또 그 생명이 난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순환에 대하여는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이기도 하고 생명의 순환이 잘 이루어져야 이 땅에 살아갈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또 다른 순환을 이루게 할 수 있을것이다.

나는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하지 못한다. 얼마전 둘째아이가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꽃잎에 점이 있으면 철쭉이라 한다.(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나만 구분을 못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실제 분홍색으로도 비슷한다. 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는 진달래가 좀 더 빠르다. 처음에는 비슷한 시기일거라 말하곤 한다. 하지만 한꺼번에 만개를 하면 한정된 곤충의 수로는 번식하기가 힘들지도 모른다. 이에 진달래는 좀 더 빨리 피고, 철쭉은 좀 뒤로 늦추어 수분 성공율을 높여 자신들의 생존을 보존하고 왔다는 주장도 있다. 인간사회에서의 경쟁은 남을 죽이고 내가 사는 경쟁이다. 숲에서도 경쟁이 있다. 하지만 상대를 죽이고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는 경쟁을 한다. "다퉈라! 그러나 제대로 다퉈라"며 상생의 경쟁을 강조한다. (98쪽) 생생의 경쟁을 을 이야기 하지만 나는 우리가 미물이라고 말하는 식물들의 배려를 느꼈다. 그들도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를 하는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우리네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부끄러워 꽃놀이(?)를 갈 수가 없을 지경이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지킬 가시 하나씩을 품고 살고있다. 이러한 것이 스스로의 서장과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스스로 그 가시를 떨어뜨릴 줄도 알아야 한다. 내 몸이 가시로 둘러쌓여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가시 대신 자신을 지켜줄 줄기와 가지를 키워야 한다. 가시보다는 내 소중한 가지나 줄기를 꺽지 못하도록 힘을 키우는 것이 자기성장이라 할 수 있다. 평생 가시를 달고 사는 것은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불편한 삶을 사는 것이다. (88쪽) 또한 가시를 달고 있는 다른 이를 만날때에도 그 사람을 미워하기 전에 그들에게 자신을 지키려는 그러한 힘이 강하게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라.
경계로 가라! 그곳에 누군가의 길이 있다.
모든 시공간의 영역에 경계가 존재한다. 어떤 생명들에게 경계지대는 기회의 영역이다.
경계로 가라!
그곳은 특히 작게 태어나서 그 삶을 이어가야 하는 숙명을 타고난 이들에게 훌륭한 기회의 땅이 된다. (111쪽)
저자가 말한 내용과는 다르게 나는 이말에 큰 감동을 받았고 느낀바가 많았다. '경계로 가라'는 말에 머리를 띵하게 맞는 느낌이다. 책에는 이렇게 저자의 숲을 돌아보며 나를 돌아보게 할 내용들의 연속이다.

"살아 있다는 것은 성장하는 것이며, 재생산하는 것이며, 그리고 우리는 이웃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 톰 웨이크퍼드 <공생, 그 이름다운 공조>) '태어남'에서 부터 '돌아감'으로 이루어지는 숲의 순환에 그들뿐이 아니라 숲, 크게 말하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은 태어남과 돌아감이 다르지 않음을 서로 공감하고 인지하여야 한다.

알라딘 서평단 설문


덧붙임_
알라딘서평단에서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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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화론>에 이은 그 두번째 이야기다.

저자는 아직도 도도한 물결위를 흐르고 있는 '웹'에 대한 담론이다.
"나는 레일에서 벗어나도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는 것이 아마도 그가 이 책에서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전부가 아닌가 싶다.
사람들은 뭔가를 이뤄 내리라 각오를 하지만 이 사회는 "이미 깔아 놓은 레일 위만 달려라."라고 강요해 왔다. 나는 레일에서 벗어나도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레일위만을 달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레일이 어디까지 이어 져 있는지를 아무도 모른다. 지금 헤메거나 고민하고 있다면 시대의 큰 흐름에 몸을 맡기고 떠내려가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앞길을 더듬어 찾어봐야 한다. 변화가 격렬한 시기에는 그런 삶도 의외로 자유롭고 즐거운 것이다.
내가 낙천주의를 강조하는 이유는 인터넷이라는 기술의 다음 다섯 가지 특징에 큰 희망을 걸고 있기 떄문이다.
  1. 인터넷은 '거대한 강자(국가, 대자본, 대조직)'보다 '작은 약자(개인, 소자본, 소조직)'와 친화력이 큰 기술이다.
  2. 인터넷은 사람들의 '선한 측면'과 '작은 노력'을 집적해 낼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다.
  3. 인터넷은 지금까지는 사회의 소수 계층에게만 가능했던 행위(표현, 사회 공헌 등)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는 기술이다.
  4. 인터넷은 개인의 고유한 특성(개성, 지향성)을 발견해 내고 증폭시키는 데에 매우 유효적절한 기술이다.
  5. 인터넷은 사회적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기술이다.
'혼돈스럽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시대'는 새로운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으며 '또 하나의 지구'는 우리가 진화시키고 발전시켜야 할 미래라고 말한다.
'혼돈스럽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기회가 우리들 앞에 놓여 있다. 어떻게 준비해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다음의 6가지가 중요하다.
  1. 대변혁의 시대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2. 인터넷은 개인의 가능성을 넗여 주고 개인을 개방시켜주는 환경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3. 그러한 가능성을 추구하려면 정신적으로 자립해야 한다.
  4. 미래는 창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5.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리면 안 된다.
  6. '또 하나의 지구'를 건전하게 진화시키고 발전시키려면 지금보다 나은 삶에 대한 희망과 확신과 의욕을 가져야 한다.
"왜 글을 쓰는가. 그 글을 읽는 사람의 마음에 뭔가가 생겨나길 기대해서다."라 말한다.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지만 글을 쓰는 모든이의 마음가짐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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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웹 진화론 2

    Tracked from 으악! 2009/10/17 00:49  삭제

    인터넷 시대에 개인의 힘과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선 인터넷 특성에 대해 설명해준다. 1편처럼 개방, 무료, 공공이 제시됐다. 구글, 위키피디아, 크레이그스리스트 같은 미국의 사례와 마쓰모토 유키히로 (루비 프로그래밍 언어 창시자), 이시구로 구니히로 (실리콘밸리 진출한 개발자) 같은 일본의 사례가 나온다. 1편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빼면 주로 인터넷 시대 삶의 방식이 다루어졌다. 한마디로 인터넷을 활용해 좋아하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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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1권 책 읽기

글/책 2009/01/18 03:26

'2주에 1권 책읽기'를 하면 1년에 25권정도를 읽는 것이다. 개인의 차가 있으니 책의 권수로 말할 수는 없다.
알라딘 경제/경영 MD가 저자의 직업이다. 그래서일까? 실용서를 읽는 방법에 더 적합함을 느낀다.

여러가지 책을 읽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제목이 말하듯 책과는 상당히 멀어진 사람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면 좋다. 하지만 일반적인 독자에게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책읽기에 관한 책을 몇 권 읽었지만 딱 자기 입맛에 맞는 책은 없다. 여러가지 방법을 자기에게 맞도록 적용하여야 한다. 그것도 읽는 책의 분야에 따라 다르다. 나의 경우는 경제경영에는 레버리지 리딩과 네트워크 리딩을 인문등은 정독을 한다. 그리고 동시에 2권의 책을 읽는다.  자기에게 맞는 독서법을 발견하는 것이 책읽기의 가장 기본이라 생각한다.

"책 속의 책 - 세계 독서광들에게서 배우는 독서의 기술 5W1H"은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아마도 이부분만 읽어도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자신만의 독서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덧붙임_하나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을 어떻게 잘 읽을까? : 호모부커스
책을 읽는 이유 : 책 읽는 책
비지니스 서적 읽는 방법 : 레버리지 리딩
선인에게서 듣는 독서법 : 조선 지식인의 독서노트
천천히 읽기 : 책을 읽는 방법
희망도서목록을 작성하라 : 전략적 책읽기
신나는 독서경영 : 독서가 행복한 회사

어떻게 쓸 것인가

'목적'에 맞는 글쓰기 : 돈이 되는 글쓰기
문제는 창조적 사고다 : 허병두의 즐거운 글쓰기 교실 2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나 될 수 없다. : 인디라이터
헤밍웨이가 말하는 "최고의 글쓰기 룰" : 문장은 짧고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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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은 의미의 전달이 아니다.
나의 모범적인 블로깅 모델 Booking365에서 말했다.

이외수선생의 말씀이 새해벽두부터 가슴을 저민다.
의미만 전달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모르스 부호만으로도 의미는 전달된다.

- 이외수 <글쓰기의 공중부양>
더불어
언어는 생물이다.

- 이외수
2009-01-06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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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어깨에 힘부터 빼고 글을 써라! - 이외수, 글쓰기의 공중부양

    Tracked from Fly, Hendrix, Fly 2009/01/06 22:51  삭제

    글쓰기의 공중부양 - 이외수 지음/해냄 2008/04/28 - [Reasoning] - 잡글, 논문, 책 내 글쓰기 내 글쓰기는 기네스의 거품이다. 기네스 맥주의 쓴 맛보다는 덜 퍽퍽하여 찾게 되지만, 결국 먹을 나위 없이 빈약하다. 항상 허영과 약간의 허풍과, 약간의 가식이 끼어있는 그런 글들이다. 이 바닥의 선수들한테 걸리기 전까지 허세를 부린다. 하지만 곧 뽀록날 지 몰라 전전긍긍 잠을 못이루게 하는 글들이 많다. 사실 알지만 그래도 모른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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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좀비 2009/01/06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의미만 전달하는 것 조차 어려우니 말이죠. ^^;;

  2. BlogIcon Hendrix 2009/01/06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어는 생물이다!!

책 가지고 놀기

해우소 2008/11/05 11:32

어제 새로운 놀이 하나를 발견하였다.

늙어서 놀이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놀이를 그만두었기에 늙는 것이다.
- 올리버 웬델 홈즈

새로운 책 정리(?)법이라는 포스팅을 보았다. 재미있고 신선하다. 새로운 책 정리법(?) 한 가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트랙백이 된 것을 보면 무척 신선하다.

한 주제를 가지고 책놀이(?) 트랙백을 진행하면 재미있는 놀이가 될듯하다.

전에 블로거여, 자서전에 도전해보자는 포스트를 본 기억이 있다. 댓글을 단 기억이 있어 다시 보니 "글을 보니 장사익의 열아홉순정이 생각난다. 생각만 하여도 울렁 보기만 하여도 울렁"라고 댓글을 달았다.

생각만 하면 지금도 울렁울렁 거린다. 열아홉 순정 - 장사익

이 땅의 노동자는 아직도 "잃을것은 사슬 뿐"인가. 노동귀족이 득세하여 노동해방이 무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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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다시 폭탄 돌리기....

    Tracked from 그녀, 가로지르다 2008/11/15 00:15  삭제

    에혀....야근 끝나고 돌아왔으면 컴퓨터 켜지 말고 곱게 잠이나 잘 것을....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를 보더라도 inuit님이 남기신 댓글에 삐딱한 답글만 달고 말 것을.... 기어이 inuit 님 블로그까지 방문했다가...이런 폭탄 을 떠안을 줄이야....ㅠ.ㅠ 게임 종료 사인인 첫눈이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그냥 내일로 미루려 했으나 그러면 이 재미난 놀이를 만 하루나 묵혀야 한다는 안타까움에 잠이 오질 않는군요... 별 수 없이 다시 일어나 책..

  2. Subject : 애서가의 만담 릴레이

    Tracked from Inuit Blogged 2008/11/15 00:44  삭제

    Clio님 블로그에 재미난 글이 있더군요. 책의 제목을 이용해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해본 예를 볼까요. 경영/경제 책은 제목이 좀 정형화되고 딱딱하며 명사형이 많아 재료가 부족함을 좀 느꼈습니다. 그래도 책을 갖고 노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직접 해보니 세가지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1. 전혀 다른 방향의 책보기 관점을 얻는다. 책 표지는 2% 관심도 없던 부분인데, 표지와 제목, 폰트, 디자인 등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2...

  3. Subject : 책 제목 삼행 만담짓기 릴레이?

    Tracked from 마루날의 雜學辭典|잡학사전 2008/11/15 23:37  삭제

    북스타일 팀블로그에 함께 활동하는 진진님께 폭탄을 맞았다. ^___^ 자신이 읽은 책의 제목으로 3줄짜리 만담을 짓는 놀이이다. 처음에는 좀 난감한데 책장을 이리 저리 살펴보다 보니 재미난 놀이가 된다. 1.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 한국의 기획자들이 기획해서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가 한다 2. 마켓리더의 조건 공중 그네를 타는 야구 감독 3. 소비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잘 찍은 사진 한장을 보고 쌈짓돈 소액투자한 돈으로 4. 히틀러는 왜 세계정복에..

  4. Subject : 책으로 노는 만담 릴레이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2008/11/16 22:39  삭제

    요즘 블로거들끼리의 재미있는 애서가의 만담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나봅니다. ^^ 마루날님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마루날님은 진진님으로부터 넘겨받은 듯 싶구요. Inuit님의 규칙을 지키며 어설프지만 간단하게 따라해봅니다. '애서가의 만담' 규칙 1. 사진 집에 있는 책을 세 권 이상 엮어서 문장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2. 문장 2/3는 직접 읽으신 책이어야 합니다. 3. 다음 주자 책을 사랑하는 두 분에게 릴레이를 넘겨주세..

  5. Subject : 블로그엔 재미있는 놀이와 행복이 있어요^^...

    Tracked from 깊은 강은 흐름을 나타내지 않는다..... 2008/11/22 19:22  삭제

    토요일... 딸기녀석들의 등쌀에 못이기는 척 아이들의 콧구멍에 바람을 넣고 돌아오니 하루가 저문다. 17:30분이면 어김없이 어둠이 내리는 걸보니 이제 겨울의 문턱을 넘어섰나보다. 기분좋은 옷... 기분좋은 글... 기분좋아지는 시간들이 함께 하는 저녁이다. 댓글을 확인하며 블로그 중독에 빠진 40대 아저씨를 혼자 미소 지어본다. 40대의 블로그 입문? 주책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같은 사무실 차장님이 뭐라고 하시길래 같은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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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lio 2008/11/14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을 따라 왔습니다. "꽃같이 그대 쓰러진"에서 갑자기 가슴이 서늘해지는군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2. BlogIcon 해바라기 C 2008/11/14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nuit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동트는 마포만의 새벽을 딛고/꽃 같이 그대 쓰러진/만국의 노동자여'
    이거 너무 멋져요~! ㅠ.,ㅠ b

  3. BlogIcon inuit 2008/11/15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마지막 작품은 그 자체로 노동시군요. 멋집니다...

스산한 바람이 분다. 나이가 들면 바람이 뼛속으로 들어온다던 할머니의 말씀이 이해가 가는 계절이다. 뼛속이라는 것이 실제 뼛속보다는 마음에 들어온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정희성 시인은 나에게 특별하다.('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을 수만 있다면 : 정희성을 생각하면서)

시인의 눈은 남다르다. 시인의 말처럼 '돌아다보며 문득' 생각나는 단상들을 우리는 잊고 살고 있다.
11월은 낙엽이 떨어지듯 사라져만 가는 것은 아니다. 대지의 따뜻한 온기를 유지하려는 낙엽들의 배려가 있다.

11월은 또 다시 가지만 다시 또 새벽은 오리라.

나는 보고 또 보리라
...
새벽이 어떻게 말달려 오는가를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남아 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지금은 어디에 머물렀을까
어느덧 혼자 있을 준비를 하는
시간은 저만치 우두커니 서 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가슴에 아련히 되살아나는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나부끼네

* 아메리카 원주민 아라파호족은 11월을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이라 부른다.
 
[출처 :<돌아다보면 문득> - 정희성]


정희성의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을 배달하며

인디언들은 열두 달의 이름을 재미없는 숫자 대신 계절의 변화나 마음의 정감을 담아 불렀답니다.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이기도 하고, ‘산책하기에 알맞은 달’(체로키족), ‘기러기 날아가는 달’(카이오와족)이기도 합니다. 이 시에서처럼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산책하기에 좋은 달이예요. 몇 장 남지 않은 이파리 위로 기러기떼 날아가고, 스산한 바람에 마음은 텅 빈 것 같겠지요. 그래서 모호크족은 10월을 ‘가난해지기 시작하는 달’, 11월을 ‘많이 가난해지는 달’이라고 불렀나봐요. 이밖에도 인상적인 이름이 아주 많아요. 카이오와족은 10월을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는 달’이라 불렀대요. 그럼, 시인에게 11월은 무엇일까요.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나부끼는 달’. 10월보다 11월이 추운 것은 그래서예요.

덧붙임_

알라딘 서평단에 올린 나는 누구인가

詩가 나에게 주는 의미는

진달래 - 정희성

병상에서 - 정희성

후배의 결혼 축시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을 수만 있다면 : 정희성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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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4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