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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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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라는 자전거의 패달을 멈추면 쓰러진다 :《약탈적 금융 사회》 "한 나라를 예속시키는 방법은 하나는 칼로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빚으로 하는 것이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 말이 나와 직접 연관이 없는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린다. 이와 다르게 "채무자 그 진짜 이름은 '노예'"는 '아 그렇구나!'라는 공감한다. '한때 자유인'이었던 우리는 이미 '빚의 노예'이다. 페달을 멈추면 바로 쓰러져 버리는 '빚'이라는 달리는 자전거를 타고 있다. 초조함과 불안감을 안은 채 우리는 쉴 새 없이 페달을 밟아야 한다. '투자는 자기 책임'이다. 모든 투자 실패는 투자자의 몫이다. '내 탓' 논리는 그간 금융회사가 언론과 합작한 반복 학습 결과이다. 금융회사가 망하면 큰일이고 개인의 피해는 '내 탓'이라는 금융소비자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금융회사를 살리기 위해 금융 소비자..
마이클 꼴레오네 와 이재용 조선일보의 잡스 추도식 열리던 중… 삼성의 대반격이 시작됐다는 기사를 보면 대부가 떠오른다. 사진도 그러한 의미에서 사용된 것 같다. 삼성은 이재용 사장이 이날 미국에서 열린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추도식에 참석하는 도중에 추가로 특허 공세를 가했다. 화해 분위기처럼 보이던 삼성과 애플의 특허 공방전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추도와 소송은 별개"이며 "이미 밝힌 원칙대로 전력을 다해 특허전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은 아버지 비토가 죽고 반대파에 대한 대반격(?)을 성공하고 대부의 자리에 오른다. 삼성의 이재용도.... 그렇게 성공하기를 원하고 있겠지. 대부에 대한 연상을 염두에 두고 작성하였다면 내용이나 선정성 여부를 떠나 기자의 위트에 박수를 보낸다. 결국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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