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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7 모략의 기술 : 모략의 즐거움 (2)
  2. 2007/10/22 읽는 중이거나 읽을 책 (2)
모략의 즐거움

중국 역사상 최초의 여자 황제였던 측천무후는 황위를 찬탈하고 반대파를 무자비하게 처형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여황제의 신하였던 관리 내준신이 지은 것이  "나직경(羅織經)"이다. 여황제 측전무후는 "죄를 조작하여 선량한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 이 책을 지은 목적이니 세상 사람들이 읽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나직경은 소실되었다가 발견된 것을 마수취안이 새로 정리하였다고 한다.

사실 제목에 낚기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제목과 다르게 재미가 없다. 내가 이렇게 전개되는 책을 지루하게 생각하여서 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책에는 남의 모략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한 것은 새길 만하다. 책의 내용은 별로없고 목차 부분에 나와있는 귀절은 맘에 와 닿는다.

남을 모략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모략을 당하지 않고자 한다면 한번은 읽어 보면 좋을 것이다.


모략의 즐거움 마수취안 지음, 이영란 옮김/김영사

관계의 기술 - 사람을 상대하기
  • 자주 속임을 당하는 사람은 타인에 대한 관찰이 깊지 못하기 때문이다.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 있는데, 악한 자들은 바로 그 점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운다.
  • 일을 미리 예축하지 못하고 적을 무정하게 대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보전할 수 없어서 위해를 당하게 된다.
  • 다른 사람에게 베푼 은혜에 반드시 좋은 보답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 오직 실력만이 중요하다.
  • 남을 쉽게 믿지 않아야 이지(理智)를 잃지 않는다. 상대의 좋고 나쁨을 통찰하고, 나아가 이용할 수 있어야 상대를 굴복시키고 통제할 수 있다.
섬김의 기술 - 윗사람 섬기기
  • 역대로 고위층들은 대부분 허영심이 강하고 오만한 인물이었다. 그들은 충성스럽고 정직한 자를 좋아하고 소인을 멀리한다고 자처하지만, 진정으로 그런 행동을 한사람은 거의 없었다.
  • 탐관오리나 아첨을 일삼아 자들이 아무 능력이 없어도 그저 충성하고 순종하기만 하면, 통치자들 누에는 적어도 후환거리가 될 염려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
  • 출세 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윗사람의 심리를 잘 간파한다. 윗사람의 속내를 정확히 알아내서 미리 근심을 덜어주기 때문에 위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 관운의 탄탄대로를 달릴 수 있는 첫째가는 비결은 윗사람의 속셈을 잘 헤아리는 것이다.
  • 매사 경직되게 시비곡직을 따지는 관리는 용납되지 않아서 갖가지 비난을 뒤집어 쓴다.
치인의 기술 - 아랫사람 다스리기
  • 아랫사람이 내 속을 모르게 하라. 또 거리를 둔 채 쉽게 대해주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아랫사람을 다스리는 것이다.
  • 총명한 상사는 왕왕 아랫사람의 승진을 늦춘다. 굶주린 들개는 항상 더 많은 사냥감을 포획하기 때문이다.
  • 어떤 떄는 권위를 보여주고 어떤 때는 은헤를 베풀어라. 이 양자를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윗사람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문제이다.
  • 높은 벼슬과 부귀영화야말로 사람의 의지를 소멸시키고 다른 생각 없이 충성을 다하도록 만드는 수단이다.
  • 아랫사람이 재능을 믿고 으스댄다면, 그를 다스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을 그의 내면 깊은 곳의 두려움을 장악해서 이용하는 것이다.
통제의 기술 - 권력을 다루기
  • 권력을 획득하려면 반드시 용기와 담력이 있어야 한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모와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 권력을 얻고 싶으면 먼저 권력을 얻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춰야지, 그렇지 않으면 백해무익해서 헛고생만 하고 만다.
  • 정덩한 명분이 없는 일은 설득력이 없어서 저항을 부르기 마련이다. 권력 쟁탈에서도 정당한 명분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 지혜로운 권력자는 자신을 위해 이익을 챙기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덕을 베풀어 인심을 얻는다.
  • 권모술수는 음모와 속임수를 벗어나지 못한다.다만 매우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라 설사 정인구자라 해도 감히 경시하지 못한다.
제압의 기술 - 적을 누르기
  • 적는 적의 신분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가장 위험한 적은 항상 친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 이기적인 사람의 안주에는 이익이 훌륭한 명성보다 훨씬 실제적이다.
  • 투기하는 자들은 늘 이익의 크고 작음으로 적을 가늠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내린다.
    열쇠는 적의 약점을 잡는 데 있으니, 이 점만 장악한다면 적을 쉽게 굴복시킬 수 있다.
  • 적에 대하 행동할 때 가장 꺼려야 할 점은 우유부단하고 생각만 많은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선수를 빼앗기고 수동적이 위치에 처하게 된다.
치부의 기술 - 부귀영화 굳히기
  • 책략은 부귀를 낳으니, 멈출 줄을 알면 영원히 부귀를 보존할 수 없다.
  • 낡은 사람을 없애고 새로운 사람을 자기 심복으로 쓰는 것은 새로운 주인들이 가장 받들어 행하는 신조이다.
  • 군주에게 아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가 총애하는 사람들도 반드시 잘 사귀어 두어야 한다.
  • 관료 세계 속에서도 관계의 그믈이 어디에나 펼쳐져 있다. 따라서 일만 따질 분 그 속의 이해관계를 따짖 않는다면 필연코 남의 원한을 사게 되어 모든 것이 불안해진다.
  • 총애가 가져다주는 위험과 가난이 가져다주는 위험을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
방어의 기술 - 자신을 보호하기
  • 명분에 매달리는 군자의 성향은 실제로는 화를 초래하는 근원이다.
  • 명철보신의 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적을 만들지 말고 사람들의 목표물이 되지 않는 것이다.
  • 부드러운 칼로 죽이는 것은 왕왕 가장 놀라운 효과가 나타낸다.
  • 항변을 해도 전혀 소용이 없는 상황에서는 능동적으로 잘못을 승인하고 억지라도 죄를 인정하는 것이 액운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삶을 찾는 하나의 방법이다.
  • 영원히 순조로운 상황에만 처할 수는 없으니, 원대한 안목이 있는 사람은 이를 염두에 두고 모든 일에 여지를 둔다.
탐색의 기술 - 적을 살피기
  • 통치자는 겉으로는 누구나 충신이 되어야 한다고 격려하지만, 실제로 그즐이 취하는 인재 등용의 기준과 행동을 보면 충신을 용납하지 않고 간신만을 좋아한다.
  • 역사상 간신이 충신보다 더 운이 좋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 우리는 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 사람들은 말이나 글로 간신을 토벌하고 비난하는 데 습관적으로 도취되어 있지만, 실제 행동을 보면 간신이 하는 짓에 부화뇌동한다.
  • 간신이 윗사람을 생각하는 것은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오직 자기만을 생각하는 것이 그들의 진정한 목적이다.
모략의 기술 - 일을 도모하기
  • 이익을 최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제하면, 관료 세계에는 영원한 친구가 없다.
  • 사건은 항상 어렴풋할 때 기획하고 그 추세와 결말을 예측해야 한다. 그 다음 결단을 갖고 행동을 취해애만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 책략은 늘 기이함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비하지 않은 틈을 타서 공격타서 공격하고, 번개처럼 공략하는 방식을 실시해야만 진정으로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지모와 계책을 써서 사람을 해치는 것이 묘책이긴 하지만,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 직접적으로 가해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최후의 선택이다.
심문의 기술 - 죄를 묻기
  • 범죄를 화정할 때 사실에 근거해야 하는 것이 형법의 근본 취지이다. 그러나 이 범주를 일단 벗어나면, 범죄에 대한 처벌은 집권자들이 민중과 정적을 대처하는 일종의 수단이 되고 만다.
  • 육체적으로 상처를 입히고 가혹한 형벌을 가하는 것은 예로부터 흑리들의 기본적인 수단이다. 그중에서도 정신적인 타격은 다른 방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효과가 크다.
  • 안건을 신문할 때는 동정심을 베푸는 것을 가장 금기시한다. 이는 흑리와 음모자들의 경험담이다.
  •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관료 세계에서 유사시에 대비하는 마음이 업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한 일이다.
형벌의 기술 - 적을 처벌하기
  • 음모꾼과 흑리들은 목적의식이 강하고 목표가 정확하여 그 위협이 치명적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견뎌내지 못한다.
  • 흑리와 음모꾼들이 사람을 괴롭히는 수법 중 말로 하는 폭력을 경시해선 안 된다.
  • 난폭하고 고압적인 정책은 사람들을 대세의 흐름에 따르게 만드는 동시에 흑리들의 악행에 핑계거리를 제공한다.
  • 사람을 징벌할 때 그들이 원하지 않는 곳을 공격하면 가장 큰 아픔을 가져다 줄 수 있다.
  • 권력을 쥐고 있고 여론까지 장악하면 피해자는 억울함을 호소할 곳이 없어지고 세상 사람도 그 진상을 모르게 된다.
연좌의 기술 - 연좌제로 엮기
  • 억울한 안건, 잘못된 안건에 대해 통치자들은 남에게 미룰 수 없는 책임을 갖고 있으며, 심지어 직접적인 원흉이라 할 수 있다.
  • 과도한 위세와 난폭한 권력 밑에서는 설사 지혜가 높은 사람들이라 해도 전혀 쓸모가 없다.
  • 인간관계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은 누구에게나 좋다.
  • 친구들끼리는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 해도 소인들에게는 큰 음모를 꾸밀 수 있는 사건이 된다.
  • 겉으로 보면 증거도 갖추고 있도 법과 이치에도 맞지만 속으로도 억울한 안건이 많은데, 이것이야말로 억울한 안건을 제조하눈 자들의 가장 교활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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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 道 〕Ratukiel 卍 2007/10/28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이거 지혜 덩어리군요. 마음에 아로 새기겠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꼭 정해진 대로 되지 않는다. 모든 인생이 비슷하겠지만 정해진 순서로 되질 않는다.

기존에 읽었던 책과 아직 읽지 못한 책을 적어 읽어 보려고 한다.
계속적으로 추가되고 수정 되어야 할 것이다.

토요일에 책이 몇 권 더 생겨 읽어야 할 책이 더 많아졌다. 읽는 순서를 이벤트의 책부터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꼭 지킬지는 모르겠다. 빨리 리뷰를 하는 것이 도리로 생각되니 그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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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 있다. 제목에 낚시질을 당하여 읽고 있다. 제목만 바뀐다면 체세술 책으로 무난하리라 보인다. "모략으로부터 살아남는 법, 모략으로 살아 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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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은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 읽지 못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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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의 신간이다. "신자유주의"에 관하여 어떠하게 생각하여야 할지 궁금하여 적립금으로 주문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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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헌책방에서 다른 책과 같이 구매한 것이다. 절반정도 읽었다. 지속적으로 읽기에는 내 부족함이 너무 크다. 이 책떄문에 도덕경도 다시 읽으려 하였지만 아직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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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노마드에서 신간으로 나온 협상론이다.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라는 협상론이다. 서문을 보니 15년이 된 책이었다. 계속하여 판매되는 것을 보니 인정받은 책이라 생각된다. 영문 제목은 "Getting Past N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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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터에서 책 나누기 이벤트에서 신청한 책이다. SERI연구 에세이 시리즈중 하나이다. 문고판 형식으로 쪽 수도 많지 않다. '연구 에세이'라는 시리즈처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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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특가 도서판매를 할때 산것으로 기억된다. 시리즈 몇 권을 산것으로 기억되는데 다른 책은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은 시리즈 중 2권이다. 사마천의 "사기"를 읽기 좋게 풀어 놓은 것이다. 글의 내용이 어떤 순서로 하였는지는 모르겠다. 편하게 읽기에 좋다. 다시 읽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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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플러스의 도서리뷰로 받은 책이다. 광개토대왕의 생각과 행동을 빌린 처세술에 관한 책이다. 처음에는 역사서인줄 알았다. 받은지 한달이 넘어  빨리 읽어야 겠다는 미안함이 먼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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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세지의 힘' 부제가 눈에 확 띄인다. 역시 책과 리포트는 제목과 부제 설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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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화산님이 일산 첫모임에서 들고와 준 책이다. 별로 재미없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제목을 무심결에 보아 종교적인 내용으로 생각한 책이다. 서문과 내용을 듬성 듬성 보았더니 재미있어 보인다. '이루고 싶은 것은 꼭 써라. 그러면 이루어 질것이다.' 라는 내용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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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목처럼 "양주상식"이다. 와인과 양주에 관하여는 자세히 나온다. 몇 년전 보았지만 다시금 볼 이유가 생겨 꺼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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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교수의 책이다. '근대 망령으로부터의 탈주, 동아시의 멋진 반란을 위해'라는 부재와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라는 제목에 낚여 보게 되었다. '반란적 동아시아'에 대한 지역 연대 지향적인 보고서라고 하였다.
자세한 내용과 논조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박노자교수의 성향으로 짐작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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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읽었던 책이다. 다시금 읽어 봐야겠다.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내가 확인 한것이 아니라 글로 적기에는 문제가 있다. 그 이유를 확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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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 관심이 많다. 헌책방에서 책을 구매하였다. 삼국지는 정말 많은 사람의 밥벌이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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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화산님이 북기빙으로 보내준 책이다. 리뷰에서 재미있고 도움이 될거라고 하여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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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와우북페스티발에서 받아온 책이다. '열린책들 독후감 이벤트'에 눈이 어두워 읽고자 하였다. 하지만 10월말까지 시간이 촉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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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제목에 끌려 보고자 했는데 마침 후배에게서 받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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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epay's 2007/10/22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케 ..이케 많은 책중에 읽은게 하나도 없는지..그나마 "모략" 은 읽어봤는데 "모략의 즐거움" 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