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삼국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10/23 누가 융합을 주도하는가? : 미디어 삼국지 (4)
  2. 2007/10/22 읽는 중이거나 읽을 책 (2)
  3. 2007/10/22 읽을 책이 갑자기 생기다. (2)

미디어 삼국지
- 미디어 환경변화를 읽는 하나의 시각

며칠 전 TNC에서 받은 책이다. SERI연구에세이 시리즈 중 하나이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역셜적으로 '기자'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고 있다. 기자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나도 그 일을 해보고 싶다."라는 소망이 담긴 명제이다. 하지만 현재는 개인은 1인 미디어를 즐길 뿐 굳이 기성 언론의 장에 들어서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개인들에게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더 이상 감동을 주지 못한다. 오마이뉴스의 한계이고 앞으로의 나가야 할 방향이 보여주는 것이다. '대안언론'으로 미디어 산업의 전반을 흔들고자 하는 오마이뉴스와 비숫한 미디어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 준다. 정통적인 미디어와 신규 비지니스세력 그리고 개인 미디어 세력간의 삼국통일 즉 융합을 위한 세력 타툼으로 말하고 있다.

누가 융합을 주도할 것인가?

또 어떠한 방식으로 나아갈 것인가?
 

이 책은 다른 모든 책과 마찬가지로 대안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현상과 방향만 있을 뿐이다. 결론과 확신은 독자의 몫이다.

콘텐트 없는 네트워크는 공허하고, 네트워크 없는 콘텐트는 무의미하다.


미디어 삼국지  김영환 지음/삼성경제연구소

블로그와 UCC를 매개로 한 개인과 비지니스 세력간의 동맹 관계는 갈수록 강고해진다. 개인들은 인터넷 언론의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대안언론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전통 언론 진영의 시민기자나 제보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블로그뉴스를 통한 세력화 / 티스토리와 접목으로 개인과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개인은 트래픽와 수익(애드센스, 애드클릭)을 얻는다.

구글은 검색회사인가? 광고회사인가? → 항상 갖는 의문이다. 지금의 횡보로 보면 후자에 가깝다.

인기가 높은 '일파 블로거'는 여론을 이끌고 수익 모델도 창출할 수 있다. 이 경우 매스 미디어와 영향력 경쟁도 가능하고 비지니스 면에서도 나름대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광고이외의 수익 구조는 없는가? 과연 경쟁력이 있는가? 전업이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네트워크 판매의 경우처럼 상위 몇 명을 전체로 반영하는 오류를 믿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지...


위키피디아의 성공에서 사람들은 '집단 지성'의 가능성을 엿본다. 위키피디아눈 아용자의 자율적인 집단 활동이 자정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런 자정 기능은 완벽한 것이 아니고 오류의 사례도 종종 발견된다.  위키피디아는 자정기능과 오류의 가능성을 모두 갖고 있다.

위키피디아의 집단지성은 원시공동사회 또는 아나키스트가 추구하는 사회로의 가능성 즉 인터넷의 집단 지성이 새로운 세계로의 가능성이라 보고 싶다.

저자는 '진정한 개인 미디어와 집단 지성의 성공 모델을 현실에서 보고 싶은 희망 때문이다.'라는 말로 개인미디어의 총아로서 위키피디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에 대한 희망은 비단 저자만의 그것이 아닐 것이다. 과연 집단지성은 가능한 것인가?

딜레마에 빠진 정통 언론

연합통신 김기서 사장은 "결국 우리의 지향점은 종합적 콘텐츠 프로바이더(MCP)"라는 의지를 밝혔다. 정통 언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신문 시장 위기의 진정한 원인은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오늘의 위기는 독자의 신뢰 상실에서 비롯된 것'이라 강조 했다.

공급자들이 담합하여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명분이 없는 일이다. 포털은 새로운 뉴스 서비스를 창출하겠다고 한다. 이 점에서 명분은 포털에 있다.

언론 + 포털의 상생 구도는 가능한가?

콘텐트 아티스트 집단
  • 콘텐트 아티스트
  • 프리랜서로 나선 직업기자
  • 직업인으로 전환한 블로거
블로거와 집단을 연계 또는 관리하는 기능이 필요 - 매니저 또는 에이젼시 - 하므로 새로운 비지니스가 나올 것이다.

누가 융합을 주도할 것인가?

시나리오 1. 현존하는 복합 미디어 그룹의 친화
시나리오 2. 새로운 미디어 비지니스 세력의 주도의 융합
시나리오 3. 뉴욕타임스, 구글에게 패배하다

EPIC 2015 시나리오 - 로빈 슬론과 맷 톰슨이 200년 7월
시나리오의 승자는 구글이다. 개인들은 새로운 기술이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와 프로슈머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패배자는 매스미디어다. 매스 미디어 몰락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다.

개인 콘텐트의 가치는 융합 미디어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 같다.

결론은 없다. 누가 융합을 주도하든 개인은 그 혜택을 받는 존재에 불과하다. 변화의 흐름에 누가 편승을 잘하는 것이 관건인가?

책의 중간에 나오는 여담이다.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퇴직금을 노리는 사기꾼이 가장 군침을 흘리는 상대가 누굴까?
경찰서장, 대령 그리고 기자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현직에 있을 때 상당한 권력을 행사하며 풍부한 경험으로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잘 꿰뚫고 있을 거라고 기대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사기 범죄에 가장 취약한 이유는 무엇인가?

세상일을 두루두루 다 알고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제데로 아는게 없다.


참조 :
제목만 거창한 '한국형 UCC 마케팅'
내가 변하니 세상도 변한다 : 대한민국 UCC 트렌드
KAIST 웹2.0 특강 #4 - 웹 2.0과 미디어
KAIST 웹2.0 특강 #2 - 차세대 미디어 블로그

덧붙임 :
미디어의 삼국지(2007/10/22 추가)
블로거뉴스 진보적 저널리즘 단언 성급(2007/10/23 추가) - 블로거뉴스의 대안적 저널리즘 가능성을 평가한 논문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836 관련글 쓰기

  1. Subject : 미디어 삼국지를 읽고

    Tracked from digtal nomadism - 미디어2.0 2007/12/01 23:31  삭제

    미국으로 출장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 『미디어 삼국지』(김영환, 삼성경제연구소, 2007)를 읽었다. 저자는 필자와 서로 같으면서도 다른 위치에 서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읽고 있다. 같다는 것은 저자나 필자는 모두 SBS 미디어 그룹의 우산 아래 있으면서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다는 것이라면, 다른 위치는 '조직 관리와 전략을 담당하는 SBS 보도본부 특임부장'과 SBSi에서 전반적인 뉴미디어 서비스 전략을 담당하는 미디어기획팀장으로서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Drifter 2007/10/23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일을 두루두루 아는것 같지만 실상 아는게 없다는 말에서 폭소했습니다.

    근데 하나 여쭈어 볼게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워 블로거. 아니면 그냥 블로거. 차이라는게.

    그리고 포스팅한 글들이 모두 신뢰할수 있는것이고.

    주제를 잘 대변한것인지.

    저는 단 0.1%의 글도 잘 믿지를 못합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7/10/23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을 잘 믿고 안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 언론의 시각으로만 보던 일들을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 BlogIcon Drifter 2007/10/23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예... ㅎㅎ

    한번더 읽어보고 있는중... -_-


책을 읽는다는 것은 꼭 정해진 대로 되지 않는다. 모든 인생이 비슷하겠지만 정해진 순서로 되질 않는다.

기존에 읽었던 책과 아직 읽지 못한 책을 적어 읽어 보려고 한다.
계속적으로 추가되고 수정 되어야 할 것이다.

토요일에 책이 몇 권 더 생겨 읽어야 할 책이 더 많아졌다. 읽는 순서를 이벤트의 책부터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꼭 지킬지는 모르겠다. 빨리 리뷰를 하는 것이 도리로 생각되니 그리 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읽고 있다. 제목에 낚시질을 당하여 읽고 있다. 제목만 바뀐다면 체세술 책으로 무난하리라 보인다. "모략으로부터 살아남는 법, 모략으로 살아 남는 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에 있은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 읽지 못하고 있는 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하준 교수의 신간이다. "신자유주의"에 관하여 어떠하게 생각하여야 할지 궁금하여 적립금으로 주문한 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신내 헌책방에서 다른 책과 같이 구매한 것이다. 절반정도 읽었다. 지속적으로 읽기에는 내 부족함이 너무 크다. 이 책떄문에 도덕경도 다시 읽으려 하였지만 아직도 못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식노마드에서 신간으로 나온 협상론이다.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라는 협상론이다. 서문을 보니 15년이 된 책이었다. 계속하여 판매되는 것을 보니 인정받은 책이라 생각된다. 영문 제목은 "Getting Past NO"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터에서 책 나누기 이벤트에서 신청한 책이다. SERI연구 에세이 시리즈중 하나이다. 문고판 형식으로 쪽 수도 많지 않다. '연구 에세이'라는 시리즈처럼 재미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 년전 특가 도서판매를 할때 산것으로 기억된다. 시리즈 몇 권을 산것으로 기억되는데 다른 책은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은 시리즈 중 2권이다. 사마천의 "사기"를 읽기 좋게 풀어 놓은 것이다. 글의 내용이 어떤 순서로 하였는지는 모르겠다. 편하게 읽기에 좋다. 다시 읽어 보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플러스의 도서리뷰로 받은 책이다. 광개토대왕의 생각과 행동을 빌린 처세술에 관한 책이다. 처음에는 역사서인줄 알았다. 받은지 한달이 넘어  빨리 읽어야 겠다는 미안함이 먼저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세지의 힘' 부제가 눈에 확 띄인다. 역시 책과 리포트는 제목과 부제 설정이 중요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풍림화산님이 일산 첫모임에서 들고와 준 책이다. 별로 재미없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제목을 무심결에 보아 종교적인 내용으로 생각한 책이다. 서문과 내용을 듬성 듬성 보았더니 재미있어 보인다. '이루고 싶은 것은 꼭 써라. 그러면 이루어 질것이다.' 라는 내용의 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술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목처럼 "양주상식"이다. 와인과 양주에 관하여는 자세히 나온다. 몇 년전 보았지만 다시금 볼 이유가 생겨 꺼낸 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노자교수의 책이다. '근대 망령으로부터의 탈주, 동아시의 멋진 반란을 위해'라는 부재와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라는 제목에 낚여 보게 되었다. '반란적 동아시아'에 대한 지역 연대 지향적인 보고서라고 하였다.
자세한 내용과 논조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박노자교수의 성향으로 짐작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봄에 읽었던 책이다. 다시금 읽어 봐야겠다.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내가 확인 한것이 아니라 글로 적기에는 문제가 있다. 그 이유를 확인하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국지에 관심이 많다. 헌책방에서 책을 구매하였다. 삼국지는 정말 많은 사람의 밥벌이를 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풍림화산님이 북기빙으로 보내준 책이다. 리뷰에서 재미있고 도움이 될거라고 하여야 받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대 와우북페스티발에서 받아온 책이다. '열린책들 독후감 이벤트'에 눈이 어두워 읽고자 하였다. 하지만 10월말까지 시간이 촉박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부터 제목에 끌려 보고자 했는데 마침 후배에게서 받게되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도정진중 : 출가하는 새  (0) 2007/11/02
늦가을 - 김지하  (2) 2007/11/02
읽는 중이거나 읽을 책  (2) 2007/10/22
읽을 책이 갑자기 생기다.  (2) 2007/10/22
열린책들 독후감 이벤트  (0) 2007/10/10
'이상문학상수상작품집'을 모두 읽으려면  (8) 2007/10/04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834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mepay's 2007/10/22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케 ..이케 많은 책중에 읽은게 하나도 없는지..그나마 "모략" 은 읽어봤는데 "모략의 즐거움" 이라..


토요일 오전 집에 있는데 3번의 벨이 울리면서 3권이 책이 도착하였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전부터 보고 싶어 20일이전에 구매를 한다고 하여 구매를 한 책이다. 한데 이것도 약간 속은 기분이다. "전략 프로페셔널"은 풍림화산님의 북기빙으로 받게 된 책이다. 또 한권의 책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는 지식노마드의 카페에서 출간 전 회원들에게 먼저 나눠 주는 이벤트의 하나로 받게된 것이다. 그리고 며칠 전 테터에서 받은 책 "미디어 삼국지"는 읽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갑자기 4권이 더 생기게 되었다. 갑자기 읽어야 할 책이 많아지니 정리를 하여야 겠다. 지금 읽고 있는 책과 꼭 읽어야 할 책을 정리를 하여야 겠다. 물론 정리를 하고 순서를 매긴다고 하여 그리 될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그리라도 하여 읽는 속도를 높이고 싶다.

이 자리를 빌어 책을 보내준 풍림화산님과 지식노마드 그리고 테터툴즈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오늘 받은 책

전략 프로페셔널

도서출판 서돌의 "전략 프로페셔널"에 찍힌 스탬프가 맘에 든다.


미디어 삼국지

테터에서 보내준 "미디어 삼국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가을 - 김지하  (2) 2007/11/02
읽는 중이거나 읽을 책  (2) 2007/10/22
읽을 책이 갑자기 생기다.  (2) 2007/10/22
열린책들 독후감 이벤트  (0) 2007/10/10
'이상문학상수상작품집'을 모두 읽으려면  (8) 2007/10/04
소록도 : 당신들의 천국  (0) 2007/10/01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83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풍림화산 2007/10/22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으시고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지식노마드에서 책 받았군요. 김중현 대표님 제가 한 때 모셨던 분입니다. ^^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7/10/22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잘 읽겠습니다..
      안그래도 지식노마드에 관하여 물어볼려고 하였습니다.
      21세기북스에서 나온 멤버들이 만든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아직 초기라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출판에 되어 몇가지 궁금점이 있어 물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