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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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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를 그리며 박인수가 파킨슨병 투병중이다. 그래서 박인수가 키워드로 많이 보였다. 무심한 나는 박인수를 잊고 지냈다. 내가 그를 기억한다고 별다른 것이 있겠냐마는 그런 목소리가 좋다. 얼마전 박광수의 새로운 음반을 사고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모른다. 느낌은 여전하지만 목소리의 힘에 대한 서글픔에 한동안 어쩔줄 몰랐다. 그이들 정도는 아니지만 나도 그들따라 늙어가고 있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노래를 원없이 부르는 그가 보고 싶다. 박인수가 부르는 '해뜨는 집'을 들어보라. 내가 왜 그를 그리워 하는지 알게될 것이다... House Of The Rising Sun - 박인수 당신은 별을 보고 울어보셨나요 - 박인수 박인수 노래 더 듣기 2009-03-21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가끔은 하늘을 보자 지리한 장마가 시작되었다. 무가지 노컷뉴스에서 칙칙한 우산은 가라며 밝고 환한 우산을 보여주었다. 고단한 삶속에서 장마비까지 내리면 우리네들 삶은 얼마나 더 피곤할까? Tibor Kalman이 1992년에 디자인한 Sky Umbrella가 생각났다. 비가 억수같이 내려 하늘을 보지 못해도 또 삶에 힘들어 하늘을 보지 못해도 가끔은 하늘을 보자. 장마 - 박광수 며칠동안 쉬지 않고 왠 비가 이리오나 내리는 빗소리가 처량히 들린다 내 인생도 장마인가.먹구름만 끼었네 저 산은 아직 높고 날이 어둡구나 하지만 저 산 너머 새로운 길 열리고 차디 찬 눈밭 새로 파란 싹이 트듯이 비에 젖은 내인생도 말 없이 걷다 보면 언젠간 맑게 개인 하늘을 보리라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2. 25 00_ 아름다운 날들 - 박광수 01_ 웹 사이트의 텍스트 상당히 공감가는 말이다. 웹 사이트에서 "안녕하세요?"와 "안녕하십니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기획자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웹 사이트의 99%는 문자로 이뤄져 있다.그 관점은 다양하겠지만 고객의 분노, 사용자의 분노를 몇 자의 글귀로 다독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웹 콘텐츠 기획" 아니겠나? 블루문님의 블로그 마케팅에 관한 한마디. 대박 프로그램의 기본은 콘셉이 아니라 콘텐츠인 것처럼 기업 블로그 마케팅에서도 핵심은 콘텐츠의 창조성과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다.거기에 지금의 현실적인 고민을 그대로 이야기 하고 있다. 어설픈 대행으로 시장이 조성되기도 전에 소외당할수 있다는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2. 09 00_ 장마 - 박광수 01_ 나라가 바로 서야 인민들이 바로 선다. 고로 내가 바로 서야 당당할 수 있다. 비굴하지 않게.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02_ 책은, 사서 읽자 : 참 옳은 말인데 쉽지가 않다. 사서 읽자. 도서관에서 빌려 본 책을 좀 아까워하며 사서 다시 볼때 늘 놀라는 것은 왜, 빌려 볼 때는 보이지 않던 내용이 내 책이 돼서야 보이는지. 아마도 빌려보거나 열람실에서 볼때는 바로 돌려줘야 한다는 조급함에 눈 멀어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더불어 블로그 10만 돌파 이벤트, 선물대개봉를 진행하고 있다. 03_ 알라딘의 서평가인 로쟈님에 대한 글이다. 김영민교수와 강유원과의 글에 대하여 적은 글에 대한 발론이다. 글이 너무 길다. 좀 한가하면 다시 읽어 보아야겠다. 새..
아름다운 날들 - 박광수 얼마만에 음악 시디를 샀는지 기억이 없다. 한 동안 삶에 쫒기어 살고 있었다. 박광수의 새 싱글이 나온지는 알고 있었다. 며칠전 강남 교보에 갔다가 사게 되었다. 그의 목소리는 예전과 같지 않지만 그래도 애절한 느낌은 아직도 여전하다. 며칠동안 쉬지 않고 왠 비가 이리오나 내리는 빗소리가 처량히 들린다 내 인생도 장마인가.먹구름만 끼었네 저 산은 아직 높고 날이 어둡구나 하지만 저 산 너머 새로운 길 열리고 차디 찬 눈밭 새로 파란 싹이 트듯이 비에 젖은 내인생도 말 없이 걷다 보면 언젠간 맑게 개인 하늘을 보리라 01 - 아름다운 날들 04 - 장마 02 - 이 풍진 세상 03 - 험한 바다 아름다운 날들 그대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이름 모를 꽃이 아름답구나. 하늘은 또 왜 저리도 파란지 구름 한 점 ..
새들은 죄가 없다 : 대마초는 죄가 없다 새들은 죄가 없다 가축처럼 갇혀 식구통으로 넣어주는 밥을 먹고 밥알로 빚은 몇 알갱이의 희망 철창 밖, 얼어붙은 햇살을 쪼아대는 새들에게 던진다. 푸른 공기를 풀어놓으며 일제히 비상하는 새들의 자유는 얼마나 눈부신가 새들은 죄가 없다 마리화나를 피워도 새들은 새를 조롱에 가두지 않는다 피해자 없는 이상한 범죄에 관하여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몸인 모순에 관하여 반성문을 쓰라는 변호사를 욕해보지만 나는 양심수처럼 당당하지 못하다 인간은 스스로를 파멸시킬 권리도 있다, 라고 프랑스와즈 사강처럼 말하지 못한다 마자(대마의 씨)를 쪼아 먹는 새들조차 죄가 되는 나라에서 마리화나가 해롭다 아니다의 문제는 아니라 권력이 왜 통제를 하는 것이 왜 그래야만 하는지. 그로 인하여 인간의 상상력과 자유를 얼마나 통제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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