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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 이외수 [하악하악] 中
사랑

덧붙임_
절망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의 존재를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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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재생지로 책을 만들지 못하는가?를 쓰면서 알게된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를 이제야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전혀 모르고 읽었다. 단지 별 희한한 사자도 다 있다는 생각이었다. 이런 단순한 생각이었다는 것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부끄럽게 하였다.

9년 살다간 채식주의자 리틀타이크의 이야기다.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책을 읽다 보면 "맹수보다 인간이 더 잔인하다"는 말에 공감을 한다. 더불어 "가장 잔인한 인간은 인간이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리틀타이크도 사람과 어울려 살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체벌은 없다. 오로지 대화로 해결한다'는 것이 부부의 철칙이다. 야생동물은 난폭할거라는 생각하고 인간과 가까이 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단지 인간을 두려워 할 뿐'이다.

리틀타이크가 사람들에게 준 감동은 단순하게 맹수가 채식을 한다는 특이한 행동때문은 아니다. 타이크의 그러한 행동으로 인간에게 서로 죽이고 죽이는 행동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또"인류가 총을 내려놓게 될 날"을 고대하게 한다.

초등학교 2학년 큰 아이에게 읽으라고 하였드니 재미있게 읽고 있다. 리틀타이크에 대하여 느끼는 것은 나와 비슷해 보인다. 아이와 같이 읽고 공감대를 하기 위한 좋은 책이다.

최근 읽은 책중에서 최고의 책이다. 리틀타이크와 그를 대하는 히든밸리 목장의 태도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덧붙임_
책공장 더불어의 블로그다. 1인 출판사라고 알고 있다. 특히 재생지를 사용한다는 것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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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

    Tracked from 맑은독백 2008/11/25 13:37  삭제

    조지 웨스트보, 마거릿 웨스트보의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를 읽었습니다. 일전에 읽은 '만들어진 신'과 함께 읽었습니다. 요즘 제 나름대로 이름을 붙인 쌍 읽기를 합니다. 좀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책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두권을 동시에 읽습니다. 뭐랄까 두권을 같이 읽으면, 집중이 잘될 때와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모두 책을 읽을 수 있기에, 나름 시도해 본 방법입니다. 결과적으로도 꽤 괜찮은 방법이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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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의 허영만의 만화이다. 지금도 연재를 하고 있으니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른다. 어디 먹거리에 끝이 있겠는가. 참 좋은 아이템이다.

지금까지의 식객은 만화, 영화, 드라마로 진행되었고 또 진행중이다. 영화는 보았고 드라마는 보고 있는 중이다. 만화는 띄엄 띄엄 보고 있다. 간행된 책으로 순서에 상관없이 보이는대로 읽었고 연재도 보았다. 이렇게 주절이 주절이 식객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만화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이 있다. 아마 그것이 식객이 '멀티유즈'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한다.

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믈론 제목처럼 미움도 있다. 미움도 관심이 없다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미움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다. 물론 잘못된 표현이다. 가장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기에 식객의 전반에 흐르는 인간에 대한 애증은 보는 이 아니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식객은 1권당 4~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에피소드는 연관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이것이 또 한가지의 식객의 장점이다. 따로 읽어도 되고 연속하여 읽어도 되고 부담이 없게 만든다. 이런 점이 기획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장점이다. 물론 음식이라는 아이템의 특성상 단락을 줄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결이 되는 듯 아니 듯 하게 보이는 것은 허영만의 장점이다.

"아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도 적다(다빈치)"는 말을 여기서도 여실히 느끼게 된다.

덧붙임_

식객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음식이 담고있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결론은 잘 먹고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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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헤밍웨이 2008/07/23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제목이 식객과 다르죠? ㅋㅋ


00_

All You Need Is Love - Beatles

01_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패러다임 01)이란 책이 있다. 지식인의 위선을 꼬집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다. 읽을 목록에 추가다.
책 읽는 문화가 시들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교양인'의 필수덕목으로 불리는 현실에서 책읽기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대화에서 언급되는 책들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거나, 얘기만 들었거나, 대충 읽었거나, 읽었는데도 내용을 거의 잊어버린 경우의 '죄책감'과 '수치심'은 누구나 경험한다. 그래서 "당신 이 책 읽었어요?"라고 묻는 것은 지식인 사회에서 일종의 금기다.
저자는 안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을 들려주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책 읽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찾아갈 수 있는 책을 골라 읽는 기쁨을 이야기한다.
02_

‘블로그 산업 협회(가칭)’가 정식 발족한다. 기사의 제목은 "블로그, 새로운 기업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이다. 낚시질이다.
초 대 협회장에는 만장일치로 노정석 태터앤미디어 사장을 정식으로 추대했다. 사실상 준비 모임이었던 이날 회의에는 태터앤미디어를 포함한 소프트뱅크미디어랩·미디어유·블로그칵테일·온네트·프레스블로그와 같은 국내 블로그를 대표하는 전문 업체가 참석했다. 또 포털업체 중에서는 NHN·야후코리아·KTH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부 블로그관련 업체인데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은 아니다.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 협화 관련하여 다른 이야기도 들리곤 하는데 그것은 논할바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박병우 문화부 뉴미디어팀장은 '협회 등이 결성되면 산업적으로 재평가를 받으면서 블로그스피어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하는데 협회가 결성되어야 산업적으로 인정을 받는다니 문외한인 나로서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03_

진보신당, 3월 2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껍질을 깨고 새롭게 출발하는 그들의 힘찬 발걸음에 축하를 보낸다.
홈페이지 : 평등,생태, 평화, 연대 (가칭)진보신당연대회의

04_

이제 3월이다. 봄이다. 봄은 만물이 소생한다. 새로운 출발이다. 힘찬 발걸음. 그리고 사랑.

All You Need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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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_

사랑밖엔 난 몰라 - 심수봉

01_

야후, MS·구글과 '양다리' 매각 협상 : 현실적으로 어렵다. 몸값을 올리기 위한 언론 플레이로 보인다.
문제는 독점, 즉 지나친 시장 장악력이다. 구글이 야후를 인수할 경우 독점 문제를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MS도 야후 인수가 인터넷 접속 소프트웨어인 익스플로러, 운용체제(OS)인 '윈도XP'와 '윈도비스타', MSN라이브 서비스 등과 연계됐을 때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은 독점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구글은 이 같은 점에 주목해 MS의 야후 인수에 제동을 걸고 있다. 데이비드 드러먼드 구글 부사장은 3일 블로그를 통해 "MS가 컴퓨터(PC) 시장에서 발휘한 독점적 영향력을 인터넷으로 확대시키려 한다"며 "MS가 야후를 인수하려면 더 이상 사악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브래드 스미스 MS 대변인은 "구글은 전세계 유료 검색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MS와 야후는 합쳐도 30%를 넘지 않는다"며 "야후와 합쳐서 인터넷의 개방성과 개혁, 사생활 보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제리 양으로서는 인터넷 뿐만 아니라 PC, 소프트웨어, 게임 등 정보기술(IT) 전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MS와 인터넷 검색 서비스 및 검색 광고의 절대 강자인 구글 모두 버리기 아까운 떡이다.
그러나 구글과 합칠 경우 반독점 문제를 피해갈 수 없어 인수보다는 사업 제휴 선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결국 제리 양의 선택이 향후 인터넷 업계의 판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02_

2008년 주요 기술 전망 : 전망이지만 주시해야 할 트랜드이다.

03_

RSS 발행기의 오류: 꺽쇠괄호, CDATA : 꺽쇠- < > -에 관한 내용이다.

04_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사용할 때 선급후완(先急後緩)을 한다. 다시 말해 '급한것을 먼저하고 조금 여유가 있는 것은 나중에 처리'하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시간 관리에 있어 선중후경(先重後經)을 하려고 노력한다. 다시 말해 '중요한 것을 먼저 하고, 가벼운 것은 나중에 처리'하는 것이다. 중요한 일들을 미리미리 처리해두면 급할 것이 없다. 예상치 못한 급한 일이 생겨도, 미뤄둔 일이 없기때문에 한결 여유가 있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될 만한 사람이 있다.
모방만 잘해도 2등은 할 수 있다. 모방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그저 더 나은 인생으로 가기 위한 참고서일 뿐이다.

육일약국 갑시다 상세보기
김성오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무일푼 약사 출신의 경영인에게 배우는 독창적 경영 노하우! 서울대 약대 졸업 후, 10여 년 동안 마산에서 약국을 경영한 現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중등부 김성오 대표. 그가 처음 '육일약국'을 시작했을 때는 4.5평의 작은 가게였다. 그 후 불굴의 의지로 '육일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냈으며, 영남산업 대표이사, 메가스터디 부사장 등을 거치며 현재 잘 나가는 기업의 공동 CEO가 되었다. 『육일약국 갑시다』는 5

05_

책을 쓰면 알게 되는 놀라운 것이 있다. 만일 능력이 안된다면 당신은 책 쓸 능력을 갖췄는가를 읽어보라.
"우선 당신은 책을 쓰겠다 달려들기 전에 어떤 것을 책을 쓸 수 있을지, 당신 속 창고를 점검해야 한다."
책을 쓰기로 결심하고 어렵든 말든 일단 시작하면 놀라운 2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1. 내게 이렇게 대단한 능력이 있었던가
2. 나는 책으로 쓸 만큼 콘텐츠가 없구나...

만일 2번을 알게되면, 다음 세가지 반응이 나올 수 있지요.
1) 됐네요, 너나 잘 쓰세요, 하며 즉각 포기하기.
2) 웃기지 마라, 늬가 뭔데 나를 판단해? 나는 쓸겨!
3) 그래도 쓰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되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여기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목적지에서 역산하여 계획하고 실천하기.
책쓰기라는 툴은 바로 이 리캐스팅의 방법론이랍니다.
그러니까 책쓰기는 그저 책 한 권을 갖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원하는 인생을 살게 되는 지름길 이라니까요.

06_

사랑에 울고 웃은 2007 사랑별곡
: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다. 나의 사랑은 순수하지만 남의 사랑은 불륜이라고 말한다. 예전 대학때 자주 회자되던 "니는 내 마음 'ㅈㅗㅈ'도 몰라"라는 절규...
유행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노래다. 흥얼흥얼 소리치며 신나게 춤을 추게 하고, 중얼중얼 읊조리며 눈물 짓게 만든다.

이 유행가 가사의 대부분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 속에 우리네 삶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녹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07년 한 해를 유행가처럼 사랑으로 정리해봤다. 사탕처럼 달콤하고 소태처럼 쓰기도 했던 한 해, 대한민국은 어떤 사랑들로 가득했을까.

07_

1월의 미디어블로그 선정결과 발표되었다. 3등(문화상품권 5천원)이다. 배송비가 더 들겠다는 생각이다. 시리얼 번호만 보내주어도 좋을텐데.. 취업 :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라는 글을 작성하였다.

08_

"2월의 블코 Top 130"이 발표되었다. <도서>부분 1위이다. 왜 내가 1위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또 순위에 의미를 두는 것은 아니지만 2008년 책읽기와 다른 것에 대한 내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헤밍웨이님의 HEMINGWAY'S I LOVE도 5위에 올랐다.
2월의 블코 Top 130

09_

불출마를 선언한 김흥국 曰 "나쁜 명계남 vs 현명한 유인촌"에 대한 답글 개털 명계남 낙향사건
노무현 대통령은 참으로 주위 사람들을 챙겨주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보면 정말 냉정한 사람이다. 마음만 먹으면 이런 저런 경비를 활용해 도와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
...
그나마 머리 굴린 문성근은 초장에 먹고 살 길 찾아 나선 것이고 명계남은 문성근보다 머리가 나쁘던가 연기가 안되던가 몸매 불량으로 베드신이 힘들어 5년 내내 돈 벌 궁리 못한 것 뿐이다. 그래서 지금 개털을 날리는 중이고. 문성근은 먹고 사는 거고 이창동은 연출력이 좋으니 자기 스스로의 경쟁력으로 먹고 사는 거고
...
그렇다고 명계남이 노대통령 탓을 하지도 않는다. 자기 좋아서 한 행위인데 노무현 탓을 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
연예인 명계남이 본업은 뒷전으로 하고 노무현에게 반해 죽기 살기로 노무현 알리기에 나섰고 그 결과 명계남이 개털이 됐다면,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 불만을 표하지 않으며 자신의 행위에 후회가 없다면 된 거 아닌가? 명계남이 참여정부에서 장관이라도 했나 아니면 공무원이라도 해서 나라의 녹을 받아 먹은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나?
왜 명계남이 무엇인가를 해 주기를 바라나. 해 줄 상황도 아니고 해 줄 것도 없는데. 오히려 명계남을 안다는 것이 금전적으론 상당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인데.
...
명계남은 노무현에게 미쳐 주류와 기득권을 향해 공구리벽에 헤딩을 한 것이고 지금 비록 개털이 됐을지언정 자신의 헤딩이 결코 무의미한 짓은 아니었다 라고, 강원도 외딴 무척 추운 핸드폰도 안 터지는 집에서 스스로 자위하고 있는 중이다. 개털된 명계남. 그래서 나는 정권이 끝난 지금 명계남이 아주 쪼금 존경스럽다.
이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다. 낙향(?)한 것을 훈장처럼 이야기 한다. 그의 5년의 행적은 그리 한마디로 이야기 하기 쉽지않다.
명계남, 왜 '동네북'이 됐을까 : 거의 대부분 기사가 그렇듯 아무 내용도 없이 제목만 낚시질을 하고 있다.
명계남은 참여정부와 노사모의 실세라는 외부 인식까지 더해지면서 노무현 정권 동안 활동이 위축됐던 연예와 문화계 전반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는 중이다. 위기의 명계남이다.
김흥국의 푸념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이즈음에 생각해 볼 일은 "왜 '명계남'을 말하는가" 이다.

10_

문화마케팅2.0 시대, 어떻게 여나
문화마케팅2.0의 가장 큰 패러다임은 고객의 참여다. 두 번째 패러다임은 효율성의 향상이다. 마지막 패러다임은 선택의 전문성과 직접생산이다.

우리 기업이 원하는 고객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기업의 비전과 생각을 전달하면서, 결국 기업문화와 고객문화의 융합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바로 기업이 고객문화를 창조하는 전략이며, 문화마케팅2.0의 최종목표다.

11_

인터넷 여성 속옷 판매 - 이것이 센스!를 보면 재미있는 사이트가 보인다. KnickerPicker - online dressing room를 들어가 보면 멋진 모델이 입은 란제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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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가장 실감나는 온라인 dressing room

    Tracked from 좀비씨 이야기 2008/02/11 23:50  삭제

    Women of DC Busts Group Shot 004 jasontd78 네티즌이 온라인쇼핑몰에서 의류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가장 궁금한 사항 중에 하나가 바로 그 옷을 입었을 때 간지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 일 것입니다. 이러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전부터 일부 쇼핑몰들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그 중에 하나가 온라인 드레싱 룸 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나왔던 것들은 가상의 아바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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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필로스 2008/02/09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방님 설 잘 쇠셨나요?
    설 쇠고 오니 여기저기에 한방님의 댓글이^^ 여기에 한꺼번에 댓글답니다.

    블코 top130 중에서 도서 카테고리는 정말 갈 길이 먼 것 같아요..
    이것과 관련해서는 한 번 정리해서 제 블로그에 써야겠습니다.

    도서상품권 보내드리는 것은 말씀하신 방식을 이용하는 방식을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에 비밀댓글로 남기셨던 내용은... 메일 드리겠습니다.

  2. BlogIcon 좀비 2008/02/11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nickerPicker 사이트 관련된 글 작성한 적이 있어서 트랙백 걸었슴다.. ^^



어딘가를 몹시 가보고 싶다면... 그것이 생의 마지막이라면...


누군가를 몹시 그리워 한다면... 그것이 생의 마지막이라 느낀다면....

If You Go Away - Rod Mckuen

어떻게 하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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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8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기억 - 문정희

한 사람이 떠났는데
서울이 텅 비었다
일시에 세상이 흐린 화면으로 바뀌었다
네가 남긴 것은
어떤 시간에도 녹지 않는
마법의 기억
오늘 그 불꽃으로
내 몸을 태운다

빈자리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서울이 텅 비었다'는 시인의 말처럼 아무도 없다. '내 몸을 태'우며 떠난 '한 사람'을 그리워 한다.

세계를 한 사람으로 축소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없는 것은 세계를 잃는 것 아닌가. 그러나 영원에 버금가는 기억이라는 것이 있다. 그가 떠나고 남긴 것은 마법의 기억, 그것만으로 다시 세계를 되찾는 것이 시인의 기억이다. 어쩌면 그 기억이 한 사람의 존재보다 더 크고 뜨거운 불꽃이 되지 않으리오. <신달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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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rifter 2007/11/09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눈에 보이는 듯한 표현입니다. 햐...

대화

해우소 2007/11/02 17:28

세상사는 데는 대화가 필요하고 어떤 사랑도 대화의 부재를 견뎌낼 수 없다.
대화

대화를 나누라. 매주 온전히 한 시간은 배우자나 가장 친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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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대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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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말로부터 해방되고 싶고, 가능하다면 나 자신으로부터 해방됐으면 싶다.

"신동엽의 노트를 열다"을 포스팅하면서 신동엽을 생각하고 다시금 시집을 꺼내 보았다. 먼지가 뽀얐게 묻어있는 시집들이 안타까워 보였다. 한때는 '詩의 시대'라고 하였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詩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정희성. 그를 알게 된지가 벌써 20년하고도 수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시집 4권을 내었다. "답청(1974- 재간 1997)", "저문 강에 삽을 씻고(1978)",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1991)" 그리고 "詩를 찾아서(2001)"이다.


詩를 찾아서  정희성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정희성이 나에게 준 가장 강한 두가지 인상은 74년 받은 것이다. 그 첫째는 어느 고등학교에 근무하던 그가 대학원을 수료하고도 논문을 내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시집 "답청"이다. 사회적인 지위도 높고 경제적인 여유도 즐길 수 있는 교수의 길을 버리고 국어교사로 남겠다는 그이 각오는 뭇 속물들에게도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출처 :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발문(김종철) 中 ]
정희성시인에게 개인적인 매력을 느낀 것은 그의 詩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욱 큰 것은 이 발문을 읽고 난 후 였다.

1972년부터 서울 숭문고 국어교사로 근무해온 그는 “이 학교에 근무하면서 네 권의 시집을 냈는데, 학교를 옮기지 않고 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한 것은 내게 행복한 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출처 : 조선일보]

결국 그는 발문에서 처럼 35년을 근무하고 올해(2007년) 2월 정년 퇴임을 하였다.

올 2월, 숭문고등학교 교사에서 정년퇴임 했습니다. 제가 1972년에 부임했으니까 35년을 근무했습니다. 사립학교라 옮겨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자 1만 명, 시집 4권, 결혼하여 아이 둘을 길렀으니 참으로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졸업한 지 30년이 되어 ‘모교 방문의 날’에 찾아온 어느 제자가 “선생님이 계셔 행복합니다!” 하기에 “너희가 있어 내 생이 복되구나!”라고 했습니다. [출처 : [청렴 인터뷰] 정희성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내가 현실주의자가 되어 우리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맞설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들이 우리의 낭만적인 환상을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이지 현실주의 자체가 문학적 이상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나의 시는 한 시대의 불의와 맞서서 싸우다 죽은 용감한 사람들의 영혼에 바쳐진 것이었다.

나는 너무도 오랫동안 미움의 언어에 길들어왔다. 분노의 감정이 나를 지배하는 동안에만 시가 씌어졌고 증오의 대상이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에만 마음이 움직였다. 그러나 나는 이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고자 한다. 나는 나의 말로부터 해방되고 싶고, 가능하다면 나 자신으로부터 해방됐으면 싶다. 이제 길을 나서기는 했는데 나와 내 말이 어디에 가 닿을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출처 : 詩를 찾아나서며 - 1997년 시와시학상 수상소감

"이제 길을 나서기는 했는데 나와 내 말이 어디에 가 닿을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 말을 하였지만 그의 시는 많이 변해가고 있었다. "현실주의 자체가 문학적 이상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는 말처럼 그는 어느 시인보다도 낭만적이다.

시인의 말처럼 "발표 안된 시 두 편만 / 가슴에 품고 있어도 나는 부자다 / ... 중략 ... /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는다 / 거지는 나의 생리에 맞지 않으므로 / 나도 좀 잘 살고 싶으므로" 나도 잘 살고 싶다.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을 수만 있다면 행복하겠다.

병상에서

실패한 자의 전기를 읽는다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실패를 위해
누군가 부정하겠지만
너는 부정을 위해서 시를 쓴다
부질없는 줄 알면서 시를 쓰고
부질없는 줄 알면서 강이 흐른다
수술을 거부한 너에게
의사는 죽음을 경고했지만
너는 믿지 않는다
믿지 않는 게 실수겠지만
너는 예언하지 않는다
예언하지 않아도 죽음은 다가오고
예언하지 않아도 강이 흐른다
네 죽음 하나의 실수에 그치겠지만
밖에는 실패하려고 더 큰 강이 흐른다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마디 말

한 처음 말이 있었네
채 눈뜨지 못한
솜털 돋은 생명을
가슴속에서 불러내네

사랑해

아마도 이 말은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채
허공을 맴돌다가
괜히 나뭇잎만 흔들고
후미진 내 가슴에 돌아와
혼자 울겠지

사랑해

남몰래 울며 하는 이 말이
어쩌면
그대도 나도 모를
다른 세상에선 꽃이 될까 몰라
아픈 꽃이 될까 몰라

사랑

사랑아 나는 눈이 멀었다
멀어서
비로소 그대가 보인다
그러나 사랑아
나도 죄를 짓고 싶다
바람 몰래 꽃잎 만나고 오듯
참 맑은 시냇물에 봄비 설레듯




나는 안다
그대 눈 속에 드리운 슬픔을
내가 그윽한 눈으로 그대를 바라볼 때
그대는 다른 곳을 보고 있다
그대 눈 속의 남해바다
그대 눈 속의 보리암
그대 눈 속의 연꽃
그대 눈 속의 그림자가
그대와 함께 있기를 열망하는
나를 저물게 한다
나는 예감한다
내 눈 속에 잦아들 어둠을
죽음이 내 눈을 감길 수는 있겠지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람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는다

발표 안된 시 두 편만
가슴에 품고 있어도 나는 부자다
부자로 살고 싶어서
발표도 안한다
시 두 편 가지고 있는 동안은
어느 부자 부럽지 않지만
시를 털어버리고 나면
거지가 될 게 뻔하니
잡지사에서 청탁이 와도 안 주고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는다
거지는 나의 생리에 맞지 않으므로
나도 좀 잘 살고 싶으므로

새벽이 오기까지는

새벽이 오기 전에
나는 머리를 감아야 한다
한탄강 청청한 얼음을 꺼서
얼음 밑에 흐르는 물을 마시고
새벽이 오기 전엔
얼음보다 서늘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새벽이 오기까지는
저 어질머리 어둠에 불을 지피고
타오르는 불꽃을 확인해야 한다
얼음 위에 불을 피우고
불보다 뜨거운 마음을 달궈야 한다
새벽이 오기까지는

나는 보리라
얼음 위에서 어떻게 불꽃이 튀는가를
겨울의 어둠과 싸우기 위해
동지들의 무참한 죽음과
보다 값진 사랑과
우리들의 피맺힌 자유를 위해

나는 보고 또 보리라
불이 어떻게 그대와 나의
얼어붙은 가슴을 뜨겁게 하고
저 막막하고 어두운 겨울벌판에서
새벽이 어떻게 말달려 오는가를
아아 눈보라 채찍쳐
새벽이 어떻게 말달려 오는가를


답청

풀을 밟아라
들녘에 매맞은 풀
맞을수록 시퍼런
봄이 온다
봄이 와도 우리가 이룰 수 없어
봄은 스스로 풀밭을 이루었다
이 나라의 어두운 아희들아
풀을 밟아라
밟으면 밟을수록 푸르른
풀을 밟아라

저문 강에 삽을 씻고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 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너를 부르마

너를 부르마
불러서 그리우면 사랑이라 하마
아무 데도 보이지 않아도
내 가장 가까운 곳
나와 함께 숨 쉬는
공기(空氣)여
시궁창에도 버림받은 하늘에도
쓰러진 너를 일으켜서
나는 숨을 쉬고 싶다.
내 여기 살아야 하므로
이 땅이 나를 버려도
공기여, 새삼스레 나는 네 이름을 부른다.
내가 그 이름을 부르기 전에도
그 이름을 잘못 불러도 변함없는 너를
자유여.

시를 찾아서

말이 곧 절이라는 뜻일까
말씀으로 절을 짓는다는 뜻일까
지금까지 시를 써 오면서
시가 무엇인지
시로써 무엇을 이룰지
깊이 생각해볼 틈도 가지지 못한 채
헤매어 여기까지 왔다
경기도 양주군 회암사엔
절 없이 절터만 남아 있고
강원도 어성전 명주사에는
절은 있어도 시는 보이지 않았다
한여름 뜨락에 발돋움한 상사화
꽃대궁만 있고 잎은 보이지 않았다
한 줄기에 나서도
잎이 꽃을 만나지 못하고
꽃이 잎을 만나지 못한다는 상사화
아마도 시는 닿을 수 없는 그리움인 게라고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마음인 게라고
끝없이 저자 거리 걷고 있을 우바이
그 고운 사람을 생각했다
시를 찾아서


진달래

잘 탄다, 진아
불 가운데 서늘히 누워
너는 타고
너를 태운 불길이
진달래 핀다
너는 죽고
죽어서 마침내 살아 있는
이 산천
사랑으로 타고
함성으로 타고
마침내 마침내 탈 것으로 탄다
네 죽음은 천지에
때아닌 봄을 몰고 와
너를 묻은 흙가슴에
진달래 탄다
잘 탄다, 진아
너를 보면 불현듯 내 가슴
석유 먹은
진달래 탄다

세상이 달라졌다

세상이 달라졌다.
저항은 영원히 우리들의 몫인 줄 알았는데
이제 가진 자들이 저항을 하고 있다.
세상이 많이 달라져서
저항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법이 되었고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권력이 되었지만
우리 같은 얼간이들은 저항마저 빼앗겼다.
세상은 확실히 달라졌다.
이제는 벗들도 말수가 적어졌고
개들이 뼈다귀를 몰고 나무 그늘로 사라진
뜨거운 여름날의 한 때처럼
세상은 한결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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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쉐아르 2008/09/30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를 찾아서' 말고는 모두 제가 가지고 있는 시집이군요. '저문강에 삽을 씼고'와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사이의 변화를 보며 가슴 뛰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대가 변해서 정희성님 같은 시인이 앞으로 계속 나올지 의문입니다. 정말 시가 안되는 시대이니 시인이 있기가 힘들겠지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9/30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학시절부터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쉐아르님도 가지고 계시는군요. 오랜 친구를 만난듯 합니다. ㅎㅎㅎ
      시집을 여러권 사서 선물도 많이 했는데 '왠 시집' 하면서 그리 달가워하지 않던 기억이 납니다.



나도 예전엔

사람이..
사랑이..

변하는 줄 알있는데 지나고 보니

그저

시간이..

흐른거더라.

[오월엔 결혼 할거야 中]

사랑이 서로 변할때 - 심수봉

큐피드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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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 道 〕Ratukiel 卍 2007/10/11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큐피트의 화살은 유효하지만 그 곁에 남는 건 기회를 엿보던 맹수들이더군요. 맥 빠지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