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 책을 쓴다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삼국지와 관련된 내용일 것이다. 유비-관우-장비, 정말 삼국지 주인공일까?는 질문에는 공감이다. 그들을 주인공이자 정통이라 여기는 것은 내 생각에 의해서가 아니라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들이 역사의 중심에 있다고 여기고 나머지 인물들을 곁가지에 붙이는 형국이다.

삼국지에 관련된 나의 생각들을 역순으로 모아본다. 생각의 변함도 볼 수 있고 관점의 일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삼국지에 대한 잡다한 생각을 많이 적었음을 볼 수 있다.

일관되게 흐르는 생각은 과연 삼국지가 유비를 중심으로한 촉한이 주인공이어야 하는지, 한족의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하여 주변인들을 무뢰한 또는 오랑캐라 폄하하지는 않았는지가 주요 관점이다. 이러한 견지는 아마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장정일의 삼국지를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 왜 삼국지에 연연하는지는 명쾌하게 답변할 수 없으나 끊임없는 화두임은 틀림없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삼국지에 관한 고민을 할 것이다.

덧붙임_

하나_
삼국지에 대한 검색결과
티스토리의 검색이 방식이 바뀌어 내용으로 삼국지를 검색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결국 구글을 이용해야하나? 검색도 종속되는 것인가?

둘_삼국지에 관한 포스트
삼고초려(三顧草廬)를 통해 공명을 다시 생각하다
약을 팔려면 전유성처럼 : 구라 삼국지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
제갈공명에 대한 의문점...

셋_2009.03.21
'노후대책'으로 '삼국지'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탈도 많고 말도 많지만 흥미로운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어떻게 받아드리냐는 독자의 몫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독자가 많기에 필자의 견해도 중요하다. 그것을 간과하고 있다.

[3월 15일] 영원히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물 - 삼국지 를 보고 생각해 본다. 왜 삼국지를 3/15로 했을까 라는 호기심이 들었다. 그 궁금증을 알기라도 한둣 "오늘 3월 15일은, 221년에 유비가 한나라의 적통자임을 주장하며 스스로 촉한의 황제에 즉위한 날이다." 고 기술하고 있다.

넷_2009.02.25
또 삼국지 이야기다.
이문열 황석영의 삼국지와 김구용 장정일의 삼국지을 보았다. 이 글은 이문열 황석영 삼국지는 안 보는 까닭에 대한 변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문열과 황석영의 삼국지는 '아니'고 김구용과 장정일의 그것이 낫다는 말이다. 이 말에는 동감한다.
이 말이 의심이 간다면 장정일 삼국지 서문:을 읽어보라. 옳고 그름을 떠나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소위 대학교수라고 하는 먹물들이 최고의 번역서라 말하는 황석영 삼국지가 과연 그러한가는 의문이다.

다섯_2008.11.04

‘제갈공명’ 신드롬에 묻힌 고구려 역사는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많다. 민족혼 되찾기를 강조하고 있다.

삼국지가 "중화사상을 퍼뜨리는데 원천이 된 것"은 맞다. 나관중의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면 더 그럴 것이다. 하지만 책이란 보는 이의 관점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가 말하듯이 삼국지때문에 동북아공정에 무기력한 것은 아니다.

여섯_2008.10.3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읽었던 책이 삼국지다. 여러 편을 읽었다.
왜?냐고 묻는다면 읽을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다. 처해진 상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보인다. 아니 보려고 한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왜?'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왜? 공명은 유비를 택하였는가? 왜? 유비는 德으로 인정되게 되었는가? 등등 나에게 많은 의문점을 주었다.

일곱_2008.08.28

범우문고 <인물삼국지>를 구매했다. 문고판이라 읽기가 편하다. 가격도 2800원이라 착하다. 너무 천편일률적인 내용이라 약간 짜증이 난다. "비틀어 보는 삼국지" 뭐 이런 이런 이름으로 연재 포스트를 하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거린다. 공력의 부족으로 생각만으로 끝날 확률이 높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는데 일단 시작을 해볼까 아니면 꿈꾸는 상상으로 만족할까 고민중이다.

1. 공명은 왜 오장원에서 죽게 되었는가? - "이순신은 왜 죽음을 자초하였는가?" 와 유사한 것이다. 혹 죽기위한 장소로 오장원을 택한 것이 아닐런지 하는 의문에 대한 것.

2. 유비는 덕을 갖춘 군주였는가? - 과연 그럴까? 조조만 책략에 능한 것일까? 과연...

일단 2가지의 비틀어보기를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다. 이 주제로 팀블로그를 하면 좋겠다.

여덟_2008.08.13

삼국지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한국 독자 농락하는 위험한 책 <삼국지>을 보며 그 고민은 더 해졌다.

도대체 삼국지가 무어란 말인가. 삼국지를 읽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가? 물론 그허지 않다. 하지만 그 재미는 다른 어떤 그것에 뒤떨어지지 않으므로 계속 읽히고 있고 계속 읽어지도록 조장(?)하는 것에 장단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라는 의문점을 제시한 적이 있다. 읽지않아 논하기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교수신문에 난 그것은 여러가지 정황을 볼때 잘못된 평가라는 생각이다.

장정일의 서문에서 말한바와 같이 우리의 관점에서 삼국지를 볼 필요가 있다. 漢족의 입장이 아닌 그들이 말하는 동이족 또는 오랑캐의 입장에서 볼 필요가 있다.

다른 또 하나는 의문을 가지는 것이다. 삼국지에는 비약이 심하다.구전을 정리한 것에 중국 특유의 뻥(?)과 비약이 많다. 그것을 생각하는 것도 삼국지를 읽는 재미가 있다. 제갈공명에 대한 의문점과 같은 것은 안줏거리로는 이상적이다.

아홉_2008.05.18
'삼국지 다시 말한다' 좌담회에서 이문열과 이중텐이 만났다.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이중텐, 삼국지로 현대를 말하다
영화 '영웅'에서 자객 이연걸은 진시황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일천하야말로 진정 인민을 위한 길'임을 깨닫고 죽음을 택합니다. 즉 현대 중국 정부에게 있어 통일과 통합세력은 곧 선, 분리주의는 악입니다.

심 지어 말갈(금)에 맞서 싸운 남송의 명장 악비는 그 뒤로 두고 두고 중국 민족(물론 한족을 뜻하죠)의 영웅으로 숭상을 받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그조차도 분리주의자로 취급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의 주체가 말갈이건 몽골이건 한족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징기스칸까지도 '중국의 영웅'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현대 중국입니다.

결국 유비는 봉건적인 덕망이 있는 지도자였을 지는 모르지만, 시대착오적인 저항으로 통일을 저해한 역사의 장애물이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중텐 교수의 해석 역시 중국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흐름에 자유롭지 못하다. 삼국지를 우리의 관점에 볼 수 있어야 겠다. 늘 한족의 입장이었고 지금은 중국의 입장에서 한족만이 아니라 모두 중국이다. 한족과 오랑캐가 따로 없다는 말이다.

열_2008.05.25
'삼국지 다시 말한다' 좌담회에서 이문열과 이중텐이 만났다. 중국의 삼국지 문화 삼국지는 언제나 꿈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열하나_2008.01.25
'삼고초려'의 원 출처는 어디일까? 공명이 올린 출사표라고 한다. 난 왜 몰랐지? 아니 원 출처를 생각도 하지 못하였다. 지극히 단순하게... [삼국지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 진기환]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82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01_

'노후대책'으로 '삼국지'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탈도 많고 말도 많지만 흥미로운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어떻게 받아드리냐는 독자의 몫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독자가 많기에 필자의 견해도 중요하다. 그것을 간과하고 있다.

[3월 15일] 영원히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물 - 삼국지 를 보고 생각해 본다. 왜 삼국지를 3/15로 했을까 라는 호기심이 들었다. 그 궁금증을 알기라도 한둣 "오늘 3월 15일은, 221년에 유비가 한나라의 적통자임을 주장하며 스스로 촉한의 황제에 즉위한 날이다." 고 기술하고 있다.

덧_
즐겨보고 있는 정윤수의 Booking..이 마지막을 달리고 있다. 2008년 4월 1일에 시작하였으니 보름이 남지 않았다. 1년을 넘겨할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너무 힘든 여정일 것이다. 나에게는 기쁨이지만....

02_

필로스님의 블로그 부제 모음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물에 대한 관심이 보인다. 모든 것에 의미를 주었을때 비로소 그 의미를 갖는다는 김춘수를 생각나게 한다. 더불어 '부디 모두가 애린이어라.'

덧_
내 블로그 부제(? 포스팅에 대한 변명이라 말하는 것이 옳겠다.) 의 초라함을 느낀다. "알아도 딱히 득될 것 없고 몰라도 딱히 해 되지 않는 이야기" 내가 견지하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일까.

03_

아이폰 출시 협상 중단은 이통사의 꼼수?! 아이폰을 기다려보지만 아직도 멀어보인다.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통신사의 문제가 설득력이 있다.

04_

<만들어진 신>이 50% 판매한다. 아깆 읽지 못한 책이 많은데 반 값이라는 유혹에 사야하는가? 부담스러운 쪽수 때문에 책꽂이 한 켠에 박혀있는 나의 불쌍한 많은 책들에게 또 하나의 친구를 만들어 주어야 하나.

05_

잡것들의 블로그와 쓰레기책 분리시스템? 중에서 리뷰에 관한 사이트는 나와 생각이 같다. 누가 만들지 않으면 내가 만들고 싶다. 좋은 리뷰를 권하는가? 소비자는 싫다고 말 할 권리가 있다. 생산자와 유통자는 그것을 수렴할 의무가 있다. 그 의무가 싫으면 생산과 유통을 포기하면 된다.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70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데굴대굴 2009/03/23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들어진 신... 질렀다능...ㅡ,ㅡ;; (할인에 졌어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9/03/23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저도 주문했는데요. 알라딘에서 뭐 안줄려나요? ㅎㅎㅎ 한데 언제 읽을지.. 들고 다니지 못하니 영 속도가 안나오는군요. 다 읽으시면 알려주세요..

01_

또 삼국지 이야기다.
이문열 황석영의 삼국지와 김구용 장정일의 삼국지을 보았다. 이 글은 이문열 황석영 삼국지는 안 보는 까닭에 대한 변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문열과 황석영의 삼국지는 '아니'고 김구용과 장정일의 그것이 낫다는 말이다. 이 말에는 동감한다.
이 말이 의심이 간다면 장정일 삼국지 서문:을 읽어보라. 옳고 그름을 떠나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소위 대학교수라고 하는 먹물들이 최고의 번역서라 말하는 황석영 삼국지가 과연 그러한가는 의문이다.

02_

장기하와 얼굴들, 이름만 들었다. 가수 아니 밴드였다. 그들을 찾아 듣기에는 맘에 여유가 없다. 아니 늙어간다고 해야하나...
오늘 좀비님의 요즘 이분들에게 필 꽂혔네요..에서 그들을 보았다, 아니 들었다.
댓글에도 달았듯이 중학교때 산울림을 들었던 때, 고등학교때 김태화를 들었을떄와 같이 머리 띵 하고 쳤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인디밴드들도 대부분 펑크를 쫒아간다. 어필을 해야하기때문이다. 이것도 내 생각이다. 선입견을 가진...
하여튼 장기하와 얼굴들은 아직까지는 좋다. 하지만 밴드명이 싫다. ...와 ...는 오래가지 못햇다는 내 생각이다.. 아니면 그들은 단지 반주를 해주는 사람으로 전락되기 십상이다.
여기에 링크를 올려도 되지만 아마도 쉽게 문달을 블로그가 아니기에 음악은 좀비님 포스트에서 들어보시라. 나도 다시 한번 들어야겠다. 개인적으로는 '나를 받아주오'가 더 좋아 보인다.

덧_
포스트의 댓글을 보니 아직 앨범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맞나?
덧_둘
좀비님 댓글에 '수작업 싱글 앨범은 나왔었다고 하네요' 라 해서 검색을 하였더니 미니 싱글이 나왔고 27일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위키(장기하와 얼굴들)에도 올라와 있다.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 참 재미있다. 볼빨간에 이어 멋진 이름이다.

03_

쉐아르의 서평 쓰기 원칙은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잘 되지않아서 문제이지만요...
1번 다 읽고 쓴다에서 책소개는 출판사보도자료를 요약해서 쓴 글이 많아 짜증스럽습니다. 서평담당기자가 없는 우리현실에선 어쩔 수 없다고 보이지만 독자를 우롱하는 처사로 느껴집니다.

저는 올해부터는 하나를 더 추가해서 책을 읽기전에 느낌을 간략히 적고자합니다. 읽기 전과 읽은 후의 감흥이 항상 같을 수 없기때문입니다.

마지막 7번(책이 아니라 나에 대해 쓴다)은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04_

송숙희님의 창조적으로 책 읽는 법이다. 통독법, 通讀法, survey technique을 말한다. 왜 공병우가 생각날까.
송숙희는 좋았다 싫었다 한다. 하지만 좋은 쪽이 더 많기에 계속 바라본다.
나만의 독서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05_

오늘 3권이 책이 왔다. 발송지는 모두 알라딘. 하지만 보낸 곳은 티스토리와 알라딘이다.

하악하악: 이외수 - 이외수선생의 사인본이 알라딘에서 왔다. 더불어 액자도 왔다. 너무 기쁘다.
금난새의 내가 사랑한 교향곡 - 티스토리 서평단
위기의 경제: 유종일 - 티스토리 서평단. 알라딘 서평단에서 받았는데 또 한 권이 생겼다.

위기의 경제도 2권, 하악하악도 원래 가지고 있었고 사인본까지 2권이다. 얼마전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도 2권을 받았다. 그런데 드는 생각은 다른 종류의 책이었다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욕심이 과한가.

06_

아이디어와 비판을 읽고나니 머리가 띵 함을 느꼈다. 평소 '대안없는 비판은 딴지에 불과하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같은 말이라도 어찌 이렇게 다른가. 새록새록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찬물과 더운물을 한 수도꼭지에 내면 미지근한 물밖에 안나온다.
아주 차가운 비판을 얻지도 못할 뿐더러, 그렇다고 아주 뜨거운 아이디어를 건지지도 못한다.
그래서 모든 비판은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세션이 끝날때까지는 잠가두는 것이 좋다.

- Alex F. Osborn 블로그와 brainstorming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666 관련글 쓰기

  1. Subject : 요즘 이분들에게 필 꽂혔네요..

    Tracked from 좀비씨 이야기 2009/02/07 00:16  삭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기는 하겠지만 요즘 제가 제대로 필이 꽂힌 '장기하와 얼굴들'입니다. 약 4년전 '바비킴' 이후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기는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아.. 이분들 너무 웃겨버려요.. ^^ 인기가 좋다보니 이런 립싱크 버전도 나왔군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01_

몇 번 코스트코에서 피자를 먹어보았다. 맛이 좋다는 생각은 안든다. 단지 싸고 크기가 크다는 점이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피자를 사서 재판매하는 업체가 있군요 를 보았다. 네이버를 거쳐 사이트로 가보았더니 정말 코스트코 피자를 대행 판매를 한다. 16,900원이다. 내 기억으로는 13,00012,500원으로 기억하고 있다. 약 30%의 마진을 붙이고 재판매를 하고 있다. 택배배송은 안되고 퀵서비스 배송만 가능하다. 그 비용을 포함한다면 그냥 도미노를 시켜먹겠다.

사이트에서는 코스트코 대행 판매도 하고 있다. 수입대행도 아니고 비지니스모델이 될까? 물론 되니까 하겠지만.
남이 하는 것에 입을 대는 것은 쉽다. 그것보다는 그것에서 하나라도 다른 것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야겠다.

02_

Gmail Labs - 오프라인 지메일 기능 출시예정이라 했는데 지금 보니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항상(?) 온라인이니 불필요 할 수 도 있지만 향후를 갑작스런 상황에 대비한다면 좋은 기능이다.

덧_
기능을 적용하면 데이타 싱크를 위하여 다운을 받는다. 부담스럽다. 결국 사용안함으로 바꾸었다.

03_

논쟁은 늘 재미있다. 싸움구경, 불구경에 버금가는 구경꺼리다.
독서경영컨설턴트를 표방하는 풍림화산의 삼국지와 대망에 관한 글에서 시작되었다. 내가 관심있는 삼국지에 관한 이야기라 끼고 싶지만 꾹 참았다. 대망은 고등학교때 읽었으니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권 수도 상당했다는 기억이 있다. 

삼국지 vs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
약수님의 댓글
삼국지 vs 대망에 대한 덧글의 답변
다시 약수님의 댓글
삼국지 vs 대망에 대한 덧글의 답변 II
삼국지 vs 대망에 대한 덧글의 답변 III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66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ango 2009/01/30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코스트코 피자 좋아하지만.... 그 가격이라면 그냥 미스터피자를 시켜 먹을 것 같네요..^^;;
    정말 별별 비지니스가 다 있군요. 저희학교 근처에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머핀을 하나에 1500원에 파는 곳도 있습니다. 첨에는 멋모르고 크기에 비해 싸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마진을 붙여서 파는거더라구요..^^;;

  2. BlogIcon 風林火山 2009/02/01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끼시길 잘 한 듯. 적기 귀찮을 때가 생기지요. 특히나 긴 글은... 뭔가 심리적 발동이 동해야 부다다다 적어내리는데 이미 제 스스로 판단이 서게 되면 적기가 싫어지니까 말입니다. 그냥 오프에서나 논하지요. ㅋㅋㅋ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9/02/01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잘 보았지요.. 갑자기 집안에 상이 있어 마산에 다녀왔지요. 호불호보다는 각기 다름을 이야기 하는 것이 더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신년회 함 해야지...

01_

‘제갈공명’ 신드롬에 묻힌 고구려 역사는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많다. 민족혼 되찾기를 강조하고 있다.

삼국지가 "중화사상을 퍼뜨리는데 원천이 된 것"은 맞다. 나관중의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면 더 그럴 것이다. 하지만 책이란 보는 이의 관점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가 말하듯이 삼국지때문에 동북아공정에 무기력한 것은 아니다.

02_

마이크로탑10의 발행자가 쏜다 이벤트 아이디어가 좋다. 12월31일까지 길~게 진행된다. 하지만 결과는 바로.
단순한 아이디어지만 재미있고 여러번 응모를 가능하게하여 서비스의 취지에 맞다.

하지만 현재 당첨된 현황이나 남은 현황이 없다. 주인장 마음이다. 물론 남은게 없다고 하면 12월 말까지 이벤트를 할 의미가 없겠지. 그러니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여러모로 이벤트 진행은 어렵고 말이 많다.

03_

민트패스 뭐하는 곳인지 잘 모른다. 다만 소개된 몇 가지 아이템은 inno에서 느꼈던 보다 훨신 더 신선하고 파격적이다. 뭐하는 곳인지... 민트패드 보러갑시다!를 보고 알게되었다.

뭐하는 곳인지 궁금하다. 아니 몇 가지는 가지고 싶다. 단지 그뿐이다.

더불어 검색이 편리한 음악재생기, iFlux2도 발상은 신선하다. 아직 사용을 못해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 하지만 한가지 우려는 iTune이 기능이 좋아서 사용하는 것일까? 글쎄올시다이다. iPod와 연결이 없었다면 무거운 것을 사용할까.

04_

이벤트에서 당첨은 기쁜일이다. 이벤트에 응모를 한다는 것은 꼭 당첨을 바라고 하진 않는다. 하지만 당첨이 되고픈 두가지 이벤트를 보았다.

[이벤트] 2009년 블로그 꾸려나가기 작성해 보기.. "아이디어머신 플래너"가 경품이다.
320GB 외장형 HDD 필요하신 블로거를 찾습니다. 시게이트에서 하는 이벤트. 마침 사용하고있던 외장하드의 정신상태가 이상하고 모양이 영 아니다.

갖고 싶다고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문(?)의 포스팅을 하여야지만 응모  자격이 있다. 부담스럽다.

05_

새로운 책 정리(?)법은 정리라기 보다는 놀이에 가깝다. 즐거운 놀이를 하나 찾았다.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51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사용인 2008/11/05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늘 웃음 가득 행복하세요 ^^*

  2. BlogIcon 까칠맨 2008/11/05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부담을 팍팍 주시는군요...음..전적으로 저희 마눌님 손에 달려있습니다. ㅎㅎㅎ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11/06 0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아닙니다. 하고싶다는 생각과 알리고자 하는 생각이 혼재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다이어리는 작년에 알게되었습니다.

    • BlogIcon 까칠맨 2008/11/06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 마눌님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좀비님과 얘기도 했지만..연말에는 다른 분들도 초대해서 일산 모임을 한 번 하시는 건 어떨런지요..특히 여성 블로거 중심으로...후후 ^^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11/06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그렇게 하면 불법... ㅎㅎㅎ
      모임은 좋습니다. 연말에는 그럴지 모르니 11월말이 좋겠네요. 아무래도 연말에는 디른 일이 많아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을까 합니다.

1기 알라딘 서평단에 선정되었다. 자기 소개를 쓰는 것으로 활동(?)이 시작된다. 오늘이 마감 시한이다.

미루다 미루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황이 되어 올리게 되었다. 나를 소개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나를 한마디로 정의할만한 것이 없다. 이 나이를 먹도록 살아온 내 인생에 자괴감이 든다.

앞으로 갈 시간도 많기에 잠시 접어두기로 하였다.

알라딘에 올린 서평단 소개다.

•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

음악, 역사, 경제 그리고 정치 등 딱히 알아도 득 되지 않고 딱히 몰라도 해 되지 않는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이상

고등학교 시절 나를 문학의 바다로 빠져 헤어나지 못하게 한 소설이 바로 이상의 <날개>다. 이해가 되지않아 10번도 더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상의 모든 것이 좋았고 동경하던 시기가 있었다. 분홍색 '69'라는 간판을 내건 다방은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 그의 이러한 발칙함이 좋다.






정희성

고고한 학같은 정희성.
나는 그의 詩가 좋다. 그의 모든 것이 좋다.
시가 무엇인지 알게해준 시집이 '저문 강에 삽을 씻고'다. 지금은 詩가 죽었다고 하지만 詩가 죽은 것이 아니라 詩를 읽는 사람이 죽은 것이다.







김지하

모든 죽어간 것, 죽어서도 살아 떠도는 것, 살아서도 죽어 고통받는 것, 그 모든 것에 대한 진혼곡

애린 간행에 지하가 붙인 글이다. 부디 모두 애린이어라.... 늘 가슴 한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화두다. 왜 지하처럼 되지 못하는가..






삼국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읽었던 책이 삼국지다. 여러 편을 읽었다.
왜?냐고 묻는다면 읽을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다. 처해진 상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보인다. 아니 보려고 한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왜?'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왜? 공명은 유비를 택하였는가? 왜? 유비는 德으로 인정되게 되었는가? 등등 나에게 많은 의문점을 주었다.

행동경제학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다. '합리적인 인간'말하는 기존 경제학과는 다른 관점을 주었다.
나는 합리적으로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인간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해우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70년 11월 13일  (2) 2008/11/13
책 가지고 놀기  (6) 2008/11/05
알라딘 서평단에 올린 나는 누구인가  (0) 2008/10/31
한 점 부끄럼없다는 똥덩어리들  (0) 2008/10/31
아침 저녁으로 옥수수수염차 한 잔  (0) 2008/10/28
송혜교의 매력에 빠지다  (2) 2008/10/14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51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00_
It's Too Late - Carol King

01_

매주 보는 '한주간 언론 서평 베스트' 맛있는 토스트 BOOK

02_

실패해도 좋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실패하라.
- 이채욱 <백만불짜리 열정> 中
만일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실패에 부닥쳤을 때 성공적으로 실패를 마무리해야 한다.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은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자존심을 걸고 책임을 완수한다는 마음으로 실패를 체험해야 한다.(236쪽)

03_

진보 활동가에게 블로그는 필수다 "그동안 입으로 진보를 외쳐온 자칭 진보주의자나 운동단체들이 정작 사회의 변화에는 둔감했다"는 말에 공감한다. 그리고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거쳐오면서 스스로 진보라는 사람들이 알고 보니 실력도 별로 없었고, 공부도 거의 안한다는 사실이 들통났다"는 말에는 더욱 더 공감이 간다. 말로만 진보를 외친다.

04_

700만권의 도서관을 700석의 독서실로 만들자고?보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도서관이 독서실로 변해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책을 보지않는 도서관, 안타깝다.

05_

대학 지하캠퍼스 붐을 보면 대학이 아니라 학원을 만드록 싶어 하는것 같다. 캠퍼스의 낭만은 어디서 찾을 것인가. 막걸리를 먹고 잔디밭에 누어 하늘을 보는 것은 영화에서만 볼 것인가.

06_

도서관에서 친일의 역사를 쫓은 역사가, 임종국선생을 다시 생각하다. '친일'에 대한 망령을 어떻게 벗어날지 의문이다. 아무런 반성없이 지나갈 것이다. 그들의 후예들이 다들 돈과 권력 그리고 언론을 차지하고 있다.

사로잡힌 "친일파" 악령
친일행위와 친일파는 다르다
친일 "김성수"를 위한 다큐드라마는 안된다.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42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헤밍웨이님의 삼고초려(三顧草廬)를 보며 공명을 다시 생각하다. 공명은 참으로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그리고 다분히 정치적인 인물이다. 삼고초려가 나오는 부분은 공명 자신이 쓴 출사표에서 이다. 삼고초려를 바라본 주인공 중 혼자만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였다.

삼국지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이 공명입니다. 또한 삼국지에서 가장 정치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코 공명이겠지요. 도원결의를 한 관우에 대하여 끊임없는 견제를 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인물이지요.

공명의 여러 일화중에서 제일 부각시키는데 일조를 한것이 삼고초려입니다. 정사 삼국지에서는 삼고초려는 공명이 직접 쓴 출사표에 나오는 말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유비의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은 후대에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엮어낸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공명은 정치적인 인물이므로 철저히 자기사람을 만들고 또 그러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공명의 다른 모든 것들은 신격화(?)하는데 일조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공명은 유비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개 서생에 불과하였습니다. 그의 선택은 여러가지가 아니라 유비 한명 뿐이었다는 것으로 귀결되겠지요. 물론 이러한 것들이 공명의 기재를 폄하하거나 낮출 수는 없습니다. 조조가 현대에 맞는 인물로 부각되고 그에 관련된 책도 많이 나오지만 저는 공명을 정치적인 인물로 평가해 처세술에 관하여 비틀어본다면 재미있는 한개의 이야기 꼭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공명은 참으로 미스테리한 인물입니다. 공명을 생각하면 고우영님의 만화에 나오는 미색의 모습만 떠오르는군요. 이미 그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나봅니다. 지금 삼국지강의를 읽고 있는데 이것도 약은 잘 파는데 깊이는 글쎄... 이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중텐의 생각은 또 이러하다.

유비의 입장에서 제갈량은 구매하고는 싶어도 품질이 어떤지 알 수 없는 상품이었다. 반면 제갈량은 유비 곁의 관우, 장비라는 존재가 부담스러웠다. 삼고초려가 역사적 사실이라면 유비와 제갈량 사이의 관찰을 위한 오랜 기다림의 산물인 셈이다.[삼국지 강의 - 이중텐]

그간 적은 삼국지에 관한 내용

제갈공명에 대한 의문점...
삼국지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많은 고민
약을 팔려면 전유성처럼 : 구라 삼국지
삼국지를 우리의 관점에 볼 수 있어야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
이중톈, 삼국지를 다시 말하다 "유비의 일등 책사는 제갈량 아닌 방통"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424 관련글 쓰기

  1. Subject : 삼고초려(三顧草廬)

    Tracked from Hemingway's I love text 2008/08/20 15:40  삭제

    옛날 삼국지의 주인공인 유비가 여러 지방을 유랑하면서 유력한 세력가들에게 빌붙어 다니다가 당시 양양성 부근의 융중에 은거하던 제갈공명을 삼고초려 끝에 얻어 졸지에 천하의 한 구석을 얻게 된 일은 삼국지를 통해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유비는 비록 중국에 새로운 왕조를 창건한 황제의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중국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위인 중의 한 명이다. 그런 유비에게는 의형제를 맺은 관우와 장비라는 든든한 장수가 있었지만 그들의 도움만으로는 조그만 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헤밍웨이 2008/08/20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관중이 한나라 중심으로 썼으니 수혜자는 유비, 관우, 장비였고, 최대 수혜자는 공명이 되겠지요.
    신격화는 너무 과한 평가가 아닌가 싶구요. 유비 자신이 못하는 부분을 공명이 해 줄 것이라 생각했던거고, 그걸 알았던 공명은 일사천리로 했던거고.

    말그대로 삼국지연의를 역을 한 것이라 정통 삼국지는 아니니 한방블르스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00_
Will You Love Me Tomorrow - Carol King

01_

삼국지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한국 독자 농락하는 위험한 책 <삼국지>을 보며 그 고민은 더 해졌다.

도대체 삼국지가 무어란 말인가. 삼국지를 읽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가? 물론 그허지 않다. 하지만 그 재미는 다른 어떤 그것에 뒤떨어지지 않으므로 계속 읽히고 있고 계속 읽어지도록 조장(?)하는 것에 장단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라는 의문점을 제시한 적이 있다. 읽지않아 논하기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교수신문에 난 그것은 여러가지 정황을 볼때 잘못된 평가라는 생각이다.

장정일의 서문에서 말한바와 같이 우리의 관점에서 삼국지를 볼 필요가 있다. 漢족의 입장이 아닌 그들이 말하는 동이족 또는 오랑캐의 입장에서 볼 필요가 있다.

다른 또 하나는 의문을 가지는 것이다. 삼국지에는 비약이 심하다.구전을 정리한 것에 중국 특유의 뻥(?)과 비약이 많다. 그것을 생각하는 것도 삼국지를 읽는 재미가 있다. 제갈공명에 대한 의문점과 같은 것은 안줏거리로는 이상적이다.

02_

며칠 지난 이슈지만 거미줄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은 논쟁을 지켜보는 것이다. 자신이 참여하지 않은 논쟁일수록 객관적으로 볼 수 잇으니 그 재미는 배가된다. 이는 불구경, 싸움구경 만큼 재미난다.

오마이뉴스 오연호대표의 나는 왜 '촛불'에서 위기의식을 느꼈나로 부터 몽양부할님의 오연호 대표의 기조발제문을 보며 든 생각들에 이은 오연호대표의 다음, 네이버 대표에겐 왜 '정연주'가 없을까?까지 이어진 논쟁, 그리고 뒤이은 블로그, 지속가능한 미디어인 까닭은 늦게나마 재미(?)를 주고있다.

논쟁에 끼어 들 생각이 전혀 없기에 여기에 적게 되었다. 다른 이들의 가감이 있었지만 주요한 이슈만을 생각한다면 별로 중요하지 않아보인다.

'오마이뉴스'와 '블로그'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의 관점 또는 시각의 차이를 논하고 있다. 흡사 과거 '사회구성체론'에 대한 논쟁이 떠오른다.

누가 옳다 그르다를 말할 수 없지만 논지에 대하여는 몽양부할님의 생각에 동의한다. 오마이뉴스의 대표로서 발전 방향성에 대한 고민의 발로로 시작되었다고 보인다. 블로그가 미디어의 대안이 될 수 없기에 오마이뉴스의 기치 아래에 대오를 정비하여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오대표가 포탈 특히 다음미디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말하면서 메타블로그에 대하여 말하는 부분은 어패가 있어 보인다. 일정부분 관계를 가지고 있는 블로그코리아에 대한 오마이뉴스는 스스로 발전적인 방향성에 한계를 느끼고 손을 든 사업이라 생각된다. 오마이뉴스가 블로그코리아를 포기(?)할때부터 블로그에 대한 희망이나 대안은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결론이 그 시점과 현 시점에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말하는 것은 자기부정인 것으로 보인다.

블로거들이여 '네이버와 다음의 치맛폭에서 벗어나라'말한다. '오마이뉴스'를 넘으라고 말하지만 '오마이뉴스'의 일정부분 역활을 하겠다는 취지의 생각이 아닌가 한다. 그냥 솔직하자. 포털에 종속되지 말고 다른 대안을 찾자. 그것이 오마이뉴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 솔직한 표현이 아닌가.

오마이뉴스의 획기적인 시도 "모든 시민이 기자다"에 대하여 기발한 발상에 대하여 존경심을 가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오마이뉴스라는 틀안에 갖혀 지속적인 자기부정, 그리고 자기가 속해있는 웹스피어에 대한 일관되지도 않고 또 철학의 부재로 혼란스러워하는 그들을 보며 잠시나마 가졌던 존경심에 대한 내 생각에 혼란을 가져다 주었다.

블로그가 미디어의 대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더욱이 '오마이뉴스'가 미디어의 대안 아니 총아로 될 확률은 내가 연속해서 로또를 10번 맞을 확률과 같다.

03_

‘돌아온 풍운아’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하여 그리 좋은 감정은 아니었지만 그를 '변절'로 모는 행태를 보고 연민을 가지게 되었다. 그의 선택이 옳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나쁘다고 말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의 그의 행보는 2002년의 선택을 잘못했다고 말하고 싶은가 보다. 선택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인가? 아니면 현 시점의 타계책인가?

04_

인지된 잘못된 지식이 아무 것도 아닐지는 모르지만 어떤 이에게는 천재지변으로 다가올 수 있다. 잘못된 통념 10가지를 보면서 편견이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다시금 생각한다.

05_

출판불황의 그늘, `출판사 하면 돈 얼마나 벌까?`를 보면 더욱 더 출판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1인출판사도 많다고 하던데. 하지만 그쪽 시스템을 너무 모른다. 부질없는 꿈일지라도 상상은 즐겁다.

06_

며칠을 미루다가 이 글을 발행한다. 티스토리 베타가 안되니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하다.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41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필로스 2008/08/14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논쟁에 끼어들까 몇 번 망설이다 참았습니다. 두 당사자의 소속(오마이뉴스, 미디어다음)을 배경에 깔지 않고 텍스트로만 보면 충분히 참여할만한 토론이고 함께 고민해야 할 사안이지만, 역시 배경을 보지 않고 텍스트만 읽기는 도저히 어렵더군요. 게다가 제가 한 줄 걸치면 저 또한 소속이 문제가 될 것이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로 글은 하나 써야 하나...생각중입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8/14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여해도 되는데 필로스님은 아무래도 좀 그렇군요. 제가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전에 들은 이야기로는 반박의 내용이 많을테니 좀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오연수사장의 입장은 내용이 기조연설이라고 하니 성공사례를 보여주어야 하고 또 발전 방향을 오마이뉴스쪽으로 두어야 하니 그런 이야기가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아 블로그스피어에 뛰어 들기에는 사고의 경직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이니까요. 그것은 조선일보가 뉴스포탈을 포탈에 넘긴 사고와 유사하지 않을까 합니다.

      덧. 몸은 어때요. 함 봐야하는데 건강이 좋아야 보지요.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지하의 오적은 "시(詩)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시인의 말을 빌어 한마디 하자면 "약을 팔려면 좀스럽게 팔지말고 딱 전유성처럼 팔아라."라고 하고 싶다.

전유성은 말은 어눌해 보여도 그의 깊이가 있듯이 글도 약(? 나는 구라를 약이라 말하고 싶다)을 정말 잘 판다고 생각한다. 시골 장터에서 약을 팔떄 약의 효능을 분석, 검증하고 사는 이가 어디있겠는가. 모두 파는 사람의 약(말)에 넘어가 약을 사지 않았던가. 물론 거기에 약간의 유희, 장돌뱅이나 원숭이 또는 차력이 양념으로 곁들여진다.

<구라 삼국지>는 집단창작으로 보여진다. 대표집필은 물론 전유성으로 되어있다. 글, 그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구라가 어우러져 있다. 이 책은 삼국지를 처음대하는 사람에게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삼국지를 한번이라도 읽어본 이는 전유성의 약빨에 탄복을 할 것이다.

약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하나 더 있다. 물건너 물론 북한을 통한다면 산넘어겠지만 중국의 이중텐이 있다. 그 양반도 약을 정말 잘 판다. <구라 삼국지>와 비교를 하자면 <삼국지강의>가 있겠지만 먼저 <품인록>을 보면 약을 잘 판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물론 그 책이 TV강연을 옮겨놓은 것이기에 더욱 그러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것이 책의 장점일수도 있지만 태생적 한계를 느끼게도 한다.

강연이기에 사람을 흡입하는 능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시대를 아우른다. 말 그대로 왔다 갔다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활자에 얶매이지 말고 듣는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그의 약에 흠뻑 빠질것이다.

중국에 이중텐이 있다면 나는 한국에는 전유성이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삼국지의 내용보다 그 곁에 양념으로 곁드린 내용을 보면 그의 구라가 대단함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고 책이 가볍거나 천박하다는 말은 아니다. 대중적이라고 꼭 천박한 것은 아니다.

이제 여름이 되었으니 그이 구라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으리라. 얼마전 삼국지에 대하여 읽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삼국지는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동양 삼국, 적어도 이땅 한반도에서는 남성들의 로망이다. 삼국지를 논하면 안줏거리도 되고 누가 옳으니 누가 그르니 인물을 보는 관점도 각기 제각각이다. 어디 이렇게 논란의 소지가 많은 소설이나 이야기 거리가 또 어디있겠는가.

우리의 역사가 아니라고 논하거나 읽을 가치가 없다고 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이다. 우리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그때를 상상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경우이다. 책은 보는 이의 상황, 상태에 따라 받아드리는 것이 천차만별이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는 우리에게 이문열의 삼국지와는 또 다른 관점 그리고 장정일의 삼국지와도 또 다른 시각을 갖게한다. (황석영의 삼국지는 논란도 있고 읽지 않아 논할 수 없다.) 고우영의 삼국지와도 다르다. 몇 달전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 같이 읽은 60권짜리 <전략삼국지>와도 다르다. 쓰는 이, 보는 이에 따라 다 제각각인 것이다.

더운 여름 전유성의 약파는 솜씨를 느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덧붙임_

나는 이중텐이라는 말이 맘에 안든다. 한자로는 易中天이다. 원어민이 말하는 것으로 불어야 한다는 맞춤법 개정으로 인하여 우리는 혼란을 격고 있다. 기준이 뭔지 명확하지않다. 삼국지에 나오는 이름은 전부 바뀌어야 한다. 한자문화권에 있는 우리에게는 우리식의 한자가 익숙하다. 모택동이지 마오쩌뚱은 어색하다. 그러면 공자는 뭐라고 불러야 하나. 어설픈 외국어 표기법으로 세계에서 문맹율이 가장 낮은 한국인들을 졸지에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 바바면 어떻고 버내너면 어떠랴. 듣는 놈들은 다 알아 듣는다.

더불어 짜장면이지 자장면이냐. 이거 만든 놈은 중국집가서 자장면 달라고 하나. 더운데 미친 짓하는 먹물들을 보니 신봉선의 일갈이 그립니다. "짜증 지대로네"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자장면은 2,830,000개의 웹문서가 나오고 짜장면은 짜장면에 대한 약 3,420,000개 결과가 나온다. 이걸 검색해 보는 나도 미친놈이다.

덧붙임_둘

헤밍웨이님이 기사를 알려주셨다. 毛澤東이 모택동이지 왜 마오쩌둥인가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32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헤밍웨이 2008/07/17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자표기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연변을 옌벤으로 발음을 하는데 잘못된 것이고, 베이징 올림픽이 아니라 북경 올림픽이 맞는 표현입니다.
    후진타오가 아니라 호금도가 맞는 표현이구요. 이런 예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해당 신문기사도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0/22/2007102201468.html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7/17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가 있었군요. 먼저 찾아볼 걸 그랬군요. 그냥 찌걸인것인데. ㅎㅎㅎ 하여간 불편하고 힘듭니다. 노신이지 뢰신이라고 하닌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오렌지만 먹으면 되지 어륀지는 몰라도 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