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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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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소통이다 소통疏通 1 .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김창완의 인터뷰 중에서 ‘당신에게 책 읽기는’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결국, 책 읽기는 ‘소통’이라는 것인데 무엇과의 소통을 말하는지. 나에게 책 읽기란 무엇일까? 소통이다. 이런 하이쿠 한 방 띵 맞으면 두 시간 정도 얼얼하지 않나. 나는 한 10년 넘게 수학책을 소설책 보듯 읽었다. 아주 좋아 벌거벗고 뛰어나가 유레카(바로 이거야)라고 외친 아르키메데스 봐라. 수학도 결국 사람을 이해하게 해 주는 것, 이 사실을 느끼는 순간 행복하다. 물리학책 읽는 이유도 그래서다. 단, 자기계발서는 안 읽는다. 계발인지, 개발인지, 진짜로 너무하다. 금방 수학 천재 될 것처럼 만드는 책은 안 된다. 이런 '사기'로부터 우리 아이를..
소통할 수 있는 후보를 뽑자 : 소통의 비밀 10가지 소통疏通하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의견이나 의사를, 또는 둘 이상의 사람이 의견이나 의사를)서로 잘 통하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또는 둘 이상의 사람이)서로 의견이나 의사 따위가 잘 통하다. (사물이)막힘이 없이 잘 통하다.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 명의 후보가 있지만 '소통의 부재'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 대통령의 여러 가지 나쁜 점이 있지만 가장 나쁜 점이 '소통의 부재'이다. 더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를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혁명적으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역사의 수레바퀴가 뒷걸음치는 인물을 뽑아서야 하겠는가.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적어도 뒷걸음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10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10분의 힘을 믿어라 우리는 10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0분이면 600초에 해당하고, 하루로 따지면 1퍼센트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다. 그런데 이 10분으로도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 열거한 일을 다 해내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각각의 일에 10분씩을 분배하면 수많은 일을 순서대로 척척 해낼 수 있다. 저자 이내화는 대표이다. 성공컨설턴트로 연간 500회 이상 강의와 방송을 하는 성공학 교수다. 이내화의 이력을 말하는 이유는 이 책이 저자가 강의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전형적(?)으로 강사가 많이 사용하는 OO법칙이 나온다. 강의에서는 수강자의 집중과 효율적인 전달을 위해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면 나만의 스트레스 탈출법 혼자병법, 책을 고르는 동서남북, 독자생존법, 머..
노신이 말하는 글을 쓰는 이유 사람이 적막을 느낄때 창작은 탄생한다. 마음 속이 깨끗할 때 창작은 탄생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창작의 뿌리는 사랑이다. 양주(전국시대 사상가)에게는 저서가 없다. 창작은 자신의 마음을 적는 것이다. 그러나 항상 보는 사람이 있기를 희망한다. 창작은 사회성을 지닌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에게만 보이고 싶을 때도 있다. 친구나 애인에게. _노신, "느낌의 단편" 中 + 모든 글은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글이다. 일기조차도 자신에게 보이기 위한 글이다. 일기도 그러한데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자신만 보고자 하는 글은 아니다. 누군가와 소통을 원하거나 자신의 의견에 동조해달라는 것이다. 가장 치열하게 글을 쓸 때는 누군가를 간절하게 원하고 생각할 때이다. 지금 누군가를 간절히 원하고 있..
초등학생인 큰 아이와 소통을 위하여 판타지 소설을 읽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이냐는 늘 생각하고 있는 고민중에 하나다. 더불어 편견없이 책을 받아드리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책에 편견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다. 초등학생인 큰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가 추천해주었다는 를 빌려왔다. "지금 읽고 있는 책도 있고 안 읽은 책도 많은데 뭔 책을 빌려왔냐"고 했다. 아마도 빌려온 책이 내가 알고 있는 책이였거나 '판타지' 소설이 아니었다면 그리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큰 아이는 "친구들도 나도 판타지 소설이 좋아"라 말한다. 나는 건조한 목소리로 '그래라'고 말했다. 편견을 가지고 있기에 마지못해 대답했다. 같이 그 책을 읽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그래도 도서관에 가서 2권을 빌려왔다. 이 정도면 좋은 아빠라 위안하면서. 을 비틀어 다시 읽으며 아이와..
대화는 끝없이 이어진다 : 그라운드스웰 광고는 한 번 시작하면 끝이 나지만, 대화는 끝없이 이어진다.이 말이 책에서 도도한 흐름, 그라운드스웰에 올라타야 할 당위성을 의미한다. 그라운드스웰, 네티즌을 친구로 만든 기업들 이미 인터넷을 통한 변혁은 진행되고 있고, 제어는 불가능하다. 기업은 어떻게 하면 그 속에서 살아남을 것인지를 고민해야한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책의 모든 것이다. 더불어 말한다면 "지금이 그라운드스웰에 참여할때다." 변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변혁에 참여해야한다. 이 책은 참여를 원하는 기업, 아니 참여를 권하고 있다. 많은 쪽수에 여러가지 사례들을 보여준다. '사례는 사례일뿐 오해하지 말자' (해피투게더 '콩트는 콩트일뿐' 버전으로) 고 말하고 싶다.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이란 먼 곳의 폭풍에 의해 생기는 큰 파도..
2001. 02. 01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소통의 중요성은 웹서비스에서도 정치에서도 중요하다. 윤여준의 MB비판은 함 곰씹어 볼 만한 내용이다. "소통이 불충분한 게 아니라 소통 자체를 무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는 말보다는 다음의 말이 지금의 정국을 정확히 표현한 것이다. 촛불집회가 절정이던 때 이 대통령도 소통이 부족하다 했음에도 대국민 홍보로 가는 거 보면 자신의 생각을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을 소통의 부족으로 해석한 것 같다.소통과 홍보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형국이다. 02_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1을 정리하였다. 그리많지 않은 책을 읽었다. 1월은 일도 많고 그리 시간상 여유롭지 못하다. 책의 입출이 지극히 않좋다. 책을 사고 읽지 않고 쌓아만 놓는 병을 막는 방법 10가지를 보니 찔리는 점도 많..
2009. 01. 17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임프린트, 자회사, 브랜드를 보았다. 작년에 쓴 글('임프린트'의 올바른 이해)이 생각났다. 임프린트 출판 창업의 새로운 대안(PDF 파일, 임태주, 『기획회의』 29호)도 읽어봐야겠다. 02_ 쇼핑몰 창업에 참고해 볼 만한 아이템 38가지를 보면 멋진 아이디어가 많다. 더불어 mepay님의 부지런함이 부럽다. 03_ 대학 담장 허니 걷고 싶은 GreenWay 지금이라도 하니 다행이다. 전 대학이 했으면 좋겠다. 이것도 좋지만 대학도서관을 개방하면 얼마나 좋을까? 04_ 위기의 경제 유종일 교수의 를 읽고 있다. 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알라딘에서 재미있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유종일 교수님께 질문을 해주세요. 저자가 직접 답변드립니다! 1/7 ~ 1/20까지다. 2주남짓한 기간동안 그리 ..
간사한 입맛, 블로그마케팅 그리고 소통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한다. 사람보다 더 간사한 것은 바로 입맛이다. 블코리뷰룸에서 엔돌핀F&B의 옥수수수염차를 받아 시음을 하였다. 그래서 나의 습관은 아침 저녁으로 옥수수수염차 한 잔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시음으로 받은 것을 다 먹고 킴스클럽에서 다시 구매를 하였다. 그날은 우연하게 그곳을 가게된 것이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것은 이마트다. 오늘 장을 보러 갔다가 안심하고 뭐든지 먹고 싶다에서 처럼 누릉지차와 같이 다시금 구매를 하려고 하였다. 이마트에는 엔돌핀F&B의 옥수수수염차를 팔지 않는다. 유통에 관한 문제이니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제일 큰 채널을 놓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할 수 없이 이마트 자체 브랜드의 옥수수수염차를 사왔다. 이마트에서도 옥수수수염차 사게해주셰요~~~(박지선버전으로..
직관적 제목이 중요한가? 어제 병원에서 현금결제 합시다라는 포스트를 작성하였다. 병원의 경영압박이 카드 수수료라는 말을 하는 어이없는 이야기에 관한 글이다. 문제는 그것이 아닌 그들이 말하는 인식의 문제를 말하고 싶었다. 댓글이 하나 달렸다. 이런 글은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익명이다. 이보쇼. 당신이 제정신이라면 말이오, 현금 내라는 얘기 따위 하는게 아니라 카드사에게 수수료 인하해 달라고 하는게 정답이오. 다른 나라들은 수수료가 0.2~0.5, 많은 나라가 1%를 넘어가지 않는데 우리는 기본 2.5%요. 이게 소비자 잘못이요? 배웠으면 배운 티 좀 내쇼 제발~~~ 글을 읽어보고 댓글을 달았는지 의문이다. 제목만을 보고 댓글을 작성한 것이라 보인다. 수수료 인하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한국사회에서 '사'자가 들어가는 몇 안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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