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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으냐고 물으면 "좋다고 하긴 그렇고.... 나쁘지 않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열무비빔밥에 마카로니와 스파게티를 얹어주며 비며먹으라고 한다. 퓨전이라 말하며 먹으라고 한다. 모양새는 이상하지만 맛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

뭐 이런 내용의 글이다.

제법 긴 글을 작성하였는데 글이 사라져 다시 쓰기도 그렇고 마지막에 적은 글로 대처하고자 한다. 다시 적어보자니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ㅎㅎㅎ

덧붙임_

글이 없어졌다. 이유는 모른다. 음...
원인이야 뭐든지간에 책임은 발행한 나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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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헤밍웨이 2008/07/21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결론은 허무하다던데...어째튼 보고 싶은 영화인데 언제 보려나... 흐흐흑


오직 하나님만이 용서를 할 수 있다.

아무도 용서를 할 자격이 없으며 할 수도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용서를 할 자격이 있다. 전도연은 그것에 분개하고 미칠 듯이 나선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우울하다.

구원을 받고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교회에 나간 전도연. 그로 인하여 맘의 평화를 구하고 자신의 원수에게 용서와 구원을 주고자 한다. 하지만 그는 벌써 하나님에게 용서와 구원을 받았다고 한다. 내가 용서를 안했는데 왜 하나님이 용서를 해줄 수가 있냐며 몸부림친다.

요즈음 개신교가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이라 더 더욱 맘에 와 닿는다. 누가 누구를 구원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 아닌가?

밀양

이 영화의 압권은 기도회장에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를 들려주는 전도연이다. 사뭇친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갑자기 예전에 올린 글이 생각난다. 풍뎅이의 기도 - 김창완

밀양

이해가 안되는 카피. "이런 사랑도 있다..." 참으로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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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밀양 (Secret Sunshine, 2007)

    Tracked from 1004ant의 한일영화 이야기 2007/09/06 19:12  삭제

    이런 영화를 위해 평론가가 존재한다. 그냥 스치듯 지나간 장면조차도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에, 재해석까지 해내는 평론가들이 좋아할 듯한 영화인 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그런 스치듯한 장면조차도 의미를 그대로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영화인데, 이 영화는 안 좋았던 영화였다. 내가 느끼고 싶은 걸 왜 평론가만 느끼냐구!!! 나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좀 만들어 주세요.. 라 말해도 비현실적이겠지? 속물이 아닌 인간이 인간일까? 그러면서도 속물이란..

  2. Subject : 밀양

    Tracked from [puRiaE] 2007/09/06 20:01  삭제

    결국 종교가 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이 마음에 평안을 주는거에요 정도의 도덕 교과서 메시지 였습니다. 기독교(영화에서는 개신교를 타겟으로)에서 믿는 그 외국분이 사랑을 주신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느물거리며 바보같이 전도연 씨를 쫓아다니는 송강호 씨의 존재가 전도연 씨를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전 종교가 정치를 위해 태어난 하나의 수단으로 믿고 있는 녀석이라 그런지 영화의 메시지는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만은, 영화속에서 나오는 개신교의 모습조차 보기가..

  3. Subject : 밀양 (密陽, Secret Sunshine, 2007)

    Tracked from like a movie. 2007/09/06 20:55  삭제

    처음 밀양이 제작될 때는 멜로영화인줄 알았다. 송강호, 전도연이라는 연기파배우를 데리고 이창동감독은 어떤 사랑이야기를 할까. 그런데 개봉후 들려오는 이야기는 온통 전도연에 관한 이야기뿐. 그녀의 깊은 연기를 칭찬하는 말들과 칸느에서의 여우주연상 수상소식. 밀양은 내가 생각하던 그런 멜로영화가 아니라 상처받은 한 여자와 그녀를 지켜보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였다. 영화에서 느껴지는 건 지독한 고통이다. 냉혹한 현실에 배신당하는 초록물고기의 막동(한석규),..

  4. Subject : 밀양(2007) - ★★★★

    Tracked from 靑春 2007/09/08 13:10  삭제

    한마디로 '담백하게 충격적이었던' 영화. 마치 자살을 하려고 손목을 긋거나 혹은 누군가를 칼로 찔렀는데, 그에대한 아픔은 느껴지지만 붉은 피는 보이지 않는듯한 느낌. 현실에 대한 이창동 감독의 시선은 여전히 잔인하도록 날카롭고 구체적이며, 그의 작품 속 '전도연' 이라는 배우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여배우임을 각인 시키듯 너무나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했으나, 막연하게 그 생각들을 그대로 마음에 담은 채 답답하고 텁..

  5. Subject : 밀양 (Secret Sunshine, 2007) @ CGV 죽전

    Tracked from Different Tastes™ Ltd. 2007/10/01 13:29  삭제

    ★★★★☆ 파란 하늘로 시작되는 첫 씨퀀스에서 주인공의 아이가 입었던 셔츠 위에는 Holy Kids, Holy Life라고 씌어져 있다. <밀양>은 인물들의 대사와 장면의 전개, 배경음악이나 카메라의 시점들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거저 얻어진 바가 없는 철저한 의도의 산물들이다. 관습적인 장치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긴장의 순간들을 안겨주는 감독의 탁월한 능력에 대해서는 영화의 내용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극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6. Subject : [영화] 밀양 (Secret Sunshine)

    Tracked from 시작... 2007/11/08 00:03  삭제

    요것이 포스터~! 갑자기 뒤늦은 영화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이유는 모처럼 (?) 만의 여유를 혼자 즐겨보고 싶음 이기도 하지만... 이 여유가 참 여유인지는 잘 모르겠고... 여튼 전도연 씨가 칸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았다는 것 때문에 나름 관심이 간 영화였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가 이번으로 네번째... 지난 번 영화가 오아시스... 그 또한 개인적으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던지라... 이번 영화 평도 간단히 줄이자..

  7. Subject : 밀양(벌레 이야기) - 이청준

    Tracked from [로처의 사랑방] 2008/10/25 13:06  삭제

    1.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 보세요 영화보다 짧은 책입니다. 가볍고 짧은 책임에도, 먹먹해진 가슴을 내리누르는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내용은 대강 이렇습니다. (스포가 있습니다.) '탕자의 형' 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이죠. 그저 가슴이 답답하고 아립니다. 너무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다만, 극중의 김 집사처럼 용서를 강요하는 실수를 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2. 누가 용서와 화해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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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로처 2008/10/25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장관이던 시절도 있고,
    성질 못참고 난리치는 사람이 장관인 지금도 있네요.

    그 부서에서 장관이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왜인지 격에서부터 차이가 느껴져 씁쓸합니다.

    그나저나 포스터 카피는 제가 봐도 어이없을 정도로 웃기지만,
    포스터 사진에서처럼 콩깍지 잔뜩 끼어있는 송강호랑은 딱 어울리는 카피입니다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10/26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가지로 말이 많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전문성보다는 얼굴마담 아니면 돌격대장의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어제(26일) 롯데시네마에서 한 '우아한 세계' 시사회를  보다.

기대를 많이 작품이었는데 기대에는 못미쳤다. 약간 지루한 느낌도 난다.
어찌 보면 홍상수의 '생활의 발견'2를 보는 느낌이 든다.
영화 <우아한 세계>는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아버지’라는 공통분모는 신분을 초월한다. 가족과의 우아한 세계를 꿈꾸고, 그 것을 위해선 때로는 현실과의 타협도 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들의 애환을 ‘조폭’이라는 소재를 통해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
송강호를 위한 송강호 영화로 느껴졌다. 어쩔 수 없는 원 톱이기 때문인가?
한재림 감독은 또 “한국의 가장들이 가족이 잘 살기 위해선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누군가를 밟고 넘어 서야 한다는
식의 착각 속에 살아간다는 점은 조폭들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며 강인구가 한국 사회의 40대 가장의 모습을 닮았음을 강조
음악은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처음과 마지막에 쓰인 테마는 달콤한 인생의 곡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칸노요코의 음악은 다른 영화들보다 신선하다.


인구는 잔뜩 열이 올라 공사장에 오지만, 막상 와보니
엘리베이터가 없다. 한껏 폼 잡고 부하들을 거느린 채 왔건만 이 난감한 현실 앞에 인구는 씩씩거리며 11층을 계단으로 올라간다.
옥상에선 소장(정인기)의 여유만만한 태도에 또 한 번 당한다. 인구의 인간적일 수밖에 없는 모습과 아이러니한 상황은 바로 <우아한
세계>가 반어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그다지 우아하지 못한 현실의 자화상인 셈이다.



전반적으로는 좋았다. 흥행에 있어서는 미지수이지만...

4월 한국영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을까?

조폭 가장의 <우아한 세계>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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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우아한 세계 (2007)

    Tracked from lunamoth 4th 2007/04/09 12:54  삭제

    2007.04.05 개봉 | 15세 이상 | 112분 | 느와르 | 한국 | 국내 | 씨네서울 결코, 다다를 수 없는 세계가 있습니다. 이내 상상을 벗어나는 아파트 앞으로 펼쳐지는 바다 내음과 롯데리아 옆 공항 플랫폼처럼, 평소에는 느낄 수조차 없는 생활의 간극들. 누가 보지 않는다면 내팽개치고 싶다는 다케시의 경구로도 쉬이 설명되지 않을, 언젠가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우리네 당신의 초상을 제목 그대로, 칸노 요코의 유쾌한 음악과 더불어 절절한 반어법..

  2. Subject : 우아한 세계_CGV

    Tracked from Delusion Laboratory™ 2007/04/11 22:58  삭제

    한재림 영화는 피곤에 절어 운전을 하다 말고 조는 인구(송강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출발하지 않는 인구의 차 때문에 도로는 난장판이 되고, 누군가는 인구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지나간다. 나는 문득 '달콤한 인생'이 떠올랐다. 자신을 욕하며 지나간 '양아치'들을 쫓아가 날렵한 몸놀림으로 응징하는 선우(이병헌)의 모습이. 그래 느와르라면 그래야지. 어깨하고 목에 힘 팍 주고, 폼에 살고 폼에 죽는거다. 그게 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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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Zoominsky S2 2007/04/13 17:11  삭제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제목은 '우아한 세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씨가 열연을 한다는 보도를 보고 무조건 본 영화. 더구나 40대 가장의 애환이 담겨 있다고 해서 더욱 땡겼던 영화. 하지만 왠지 나와 참 비슷하기도 하고 너무 과장되거나 개연성이 부족한 상황이 영화적 재미를 반감시키는 등 좀 당황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더보기 송강호의 무게감이 영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연기가 조금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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