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3/31 2009. 03. 30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4)
  2. 2008/11/20 한번쯤 가고 싶은 심야식당 (4)

01_

"묘비명은 한 사람의 치열했던 인생 기록이다." 적절한 표현이다. 이제는 묘비명에 적힐 내용을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 위인들의 묘비명과 유언

02_

아고라 청원에 서명했다. 은행 및 금융기관 사이트 액티브X 없애주세요
짜증 지대로다. 할 말은 정말 많지만 참자. 이 당에 산다는 것이 이것 말고도 얼마나 많은 것을 인내하고 살아야 하는가.

03_

심야식당 3권이 나왔다. 이 곳에서 알게되었다. 주문해야겠다.

이 봄날 삶이 팍팍하다고 느낌이 들면 이 책을 들라. 나보다도 더 많이 소외된 인간들의 군상을 볼 수 있다. 더불어 그들은 나보다 더 행복하다. 아니 내가 더 행복하다. 이 책을 볼 수 있음에...

04_

블코의 블UP이 바뀌었다. 언제 바뀌었지.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디폴트가 10점이면 좀 세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야 저축(?)해 놓은 점수가 많기에 부담없지만...
작은 변화가 아름답다.

덧_
전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네이게이션의 문제(?)는 바꾸지 않고 있다. 머리 나쁜 나로서는 혼란스럽다. 나만 그런가. 적응해야지..

05_

유튜브 실명제 도입에서 얻는 교훈은 뭐가 있겠나. 원래 그런 놈인데 나만 짝사랑 한게지.. '니는 내 마음 x도 모른다' 며 담배나 한 대...
아직도 구글이 하는 것은 뭐든지 달라보이나? 그리고 왜 구글이 달라야 하는가? 라고 말하면 이상한 놈이 되는가.

덧_
블코의 블UP이 바뀐 것을 체험하시려면 링크를 클릭 하세요. 좀비님의 포스트의 추천이 영향을 받을까? 아마도 '아니올시다' 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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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유튜브 실명제 도입에서 얻는 교훈

    Tracked from 좀비씨 이야기 2009/03/31 14:25  삭제

    CONAN_02 D.Evans.Photography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사이트인 Youtube가 제한적 본인확인제 이른바 실명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으로 어제 하루는 약간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국내 동영상 사이트 뿐만 아니라 포털에서 실명제 도입에 의한 문제를 벗어나기 위해 구글과 같은 해외 서비스로의 이동 즉 사이버 망명 등을 하는 것을 하나의 해결 방안으로 여겼었는데요. 이제 그러한 방법 자체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고 할 수 있네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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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레이 2009/03/31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서명하고 왔습니다. ^^

  2. BlogIcon 좀비 2009/03/31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의 도움이라도 그게 어딥니까? ^^

    이번주 금요일로 날 잡죠..


고우영의 만화책 이외에 만화책을 사 본 기억이 없다. 이 기록(?)을 깬것이 아베 야로의 <심야식당>이다.

우연히 토요일 저녁 KBS 1FM 표준FM에서 이 책을 소개하는 프로를 듣게되었다[각주:1].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나는 것이 <식객>이었다. 음싱을 통해 인간에 대한 애증을 말하고 있다. 꼭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만화책을 산다는 나 혼자만의 편견에 시달리던 중 아베 야로, 심야식당이라는 멋진 리뷰를 발견하였다. 그 글을 읽고 편견은 사라졌다. 아니 치료되었다.

이 책을 소개하는 방송에서 '음식 아니 식당을 통하여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책을 사서 읽으면서 그 생각이 맞앗음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책에는 많은 소외된 사람들이 나온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경까지 운영하는 식당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롭고 소외된 그리고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지 못하는(? 안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다.

그들은 서로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정을 느끼고 심야식당을 매개로하여 서로를 기대며 살아간다. 이 식당의 특이한 점은 메뉴가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메뉴에 없는 음식을 재료가 가능한 한 해주는 마스터(이 곳에서는 주인장을 이렇게 부른다)가 있다. 왜 이럴까? 우리는 획일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정해진대로 획일적인 규칙 아래서 살고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음식을 먹고 싶은 것은 나를 비롯한 모두의 욕망이다. 집에서도 식당에서도 정해진대로 먹는다. 한번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먹고 싶다는 욕망을 빗대어 말한 것이 아닐까 한다.

심야식당에서는 조각수박을 판다. 더운 여름 수박 한조각이면 더위를 식힐 수 있지만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겐 수박은 버거운 존재다. 혼자먹고 냉장고 처박아두어야 할 수박이 부담스럽다. 마스터는 이런 사람들에게 수박을 판다. 심야식당에서 마스터와 손님은 한번 왔다가는 손님이 아니다. 보이지않으면 안부를 걱정하고 응원한다.

서로가 서로를 모르고 살아가는 이시대에 이런 식당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단촐한 메뉴와 심야식당의 모습


덧붙임_

나도 집앞에 가끔 자주가는 꼼장어집이 있다. 꼼장어를 먹으러 가는 것이 아니다. 잔치국수를 먹으러 간다. 누나(우리는 이렇게 부른다.)가 만들어 주는 잔치국수는 일품이다. 더불어 누나가 우리에게는 국수값을 받지 않는다. 그냥 식구같다. 누나본지도 오래되었는데 가봐야겠다.

덧붙임_둘

망설이다가 결국 2권을 샀다. 1권이 더 진솔한 모습이 보인다.

  1. 밤 10시가 넘었다. 토요일에는 라디오를 들을 수가 없는데 상가집에 다녀오다가 우연히 듣게 되었다. 더불어 멋진 책 한 권도 알게되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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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책] 심야식당: 밤 12시에 문을 여는 어느 식당 이야기

    Tracked from 책 읽는 토양이 2009/03/30 08:51  삭제

    얼마 전에 구입한 아베 야로의 만화 '심야식당'은 우리나라에 3권까지 번역되어 나온 상태인데, 다 읽고는 '왜 아직 이것밖에 안 나온 거야!'하는 식의 원망(!)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어두운 만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따스함 어린 만화도 좋아해요. 심야식당 - 아베 야로 지음/미우(대원씨아이) 심야식당은 손님들에게서 '마스터'라고 불리는 한 남자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연다고 해서 '심야식당'임. 가게에..

  2. Subject : 나도 그곳에 있었다 - 심야식당(深夜食堂)

    Tracked from Rinda's 2010/03/15 16:41  삭제

    몇 개월 전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深夜食堂)>을 소개한 적이 있다. + 관련글: 이런 식당 어디에 없나요? - 일드 심야식당(深夜食堂) 무척 재미있게 보던 일드(일본드라마)였는데, 10회로 끝을 맺어 무척 아쉬웠다. 오랫동안 벼르고 벼르다가 책으로 심야식당을 만나보았다. '어제의 카레'처럼 마음 속에서 숙성시켜두었던 이야기는 더욱 그리운 맛을 그려냈다. 만화와 드라마는 비슷했고, 드라마가 아무래도 시간이 더 길다보니- 자세한 묘사나 설정이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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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토양이 2009/03/30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다른 이들이 모여 가족같은 분위기를 내는 곳이라니..꼭 셰어하우스 같아요. =)

  2. BlogIcon rinda 2010/03/15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곳이 있다면 매일 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어요 ^^

    • BlogIcon 한방블르스 2010/03/15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 근처에 자주 들르던 곳이 있었는데 이제는 주인이 바뀌어 발걸음이 다른 곳으로 가게되더군요.
      이런 곳이 근터에 있다면 그것도 행운이겠지요...
      더불어 마스터같은 주인이 있는 곳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