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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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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받침대 책은 안 읽고 뻘짓을 계속하고 있다. 아이 책상에 모니터 받침대와 키보드 보호대를 사주려 했다. 파는 제품 대부분이 아이맥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아이맥과 어울리는 받침대를 찾지 못해 심플하게 만들기로 했다.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를 주어 작고 얇은 키보드가 들어갈 정도의 작은 사이즈면 된다. 다리도 환봉을 깍아 포인트를 주었다. 붉은 빛을 내는 파덕과 부빙가를 다리로 만들었다. 상판은 홍송을 사용했는데 만들고 보니 좀 더 단단한 나무로 할 것이라는 후회가 든다.책 읽는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더불어 나무를 만지니 손에 기름때가 떠나지 않는다. 하지만 몸으로, 손으로 하는 작업이 잡념을 없애는 데는 최상이다.나무를 만지면서 좋은 점은 같은 나무라 하더라도 같은 게 하나도 없다. 속도 다르고 방향에 따라 그 ..
이어폰 좌우를 쉽게 구별하는 방법 애플은 디테일이 뛰어나다.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사용자가 생각하지도 못한 디테일을 적용한 예가 많다. 음악을 듣던 도중 이어폰을 뽑으면 음악이 멈춘다든지 (물론 이 기능에는 호불호가 있기는 하다.) 음악 재생 중에만 외부 버튼으로 음량 조절이 가능하다든지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많은 편리함을 담고 있다. 잡스의 대단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단 하나 이어폰만은 아니다.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면 좌우 구별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쪽을 꽂아 사용하든지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좌우 모양이 다를 경우는 다르다. 그럼에도 좌우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커다란(?) 글자로 'L'과 'R'을 표기하고 있다. 그것도 잘 보이지 않는 안쪽에 표기한다. 좌우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
애플은 전보다 덜 불가사의하게 됐다 : 《인사이드 애플》 애플에 있는 모든 이는 밖으로 나가기를 원한다. 그리고 밖에 있는 모든 이는 애플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한다. 애플이 애플일 수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스티브 잡스가 있기 때문이다. 잡스가 떠나고 애플이 계속 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많다. 이 책은 그러한 우려와 애플의 비밀스러움에 관한 이야기이다. 애플이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방법은 다른 회사와 달라 사람들은 그들이 호박벌 같다고 말해왔다. 호박벌은 공기역학 구조상 날 수 없는 데도 실제로는 날아다녀 불가사의한 존재로 여겨진다. 이처럼 애플은 앞으로도 계속 하늘 높이 날 것이다. 하지만 애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하는 점은 전보다 덜 불가사의하게 됐다. 잡스의 애플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애플이 잡스이고 잡스가 곧 애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
모바일 비즈니스 6가지 불변의 법칙 SF 작가 윌리엄 깁슨은 "다만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 미래는 이미 여기 와 있다"고 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신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 이 책은 일본 모바일 시장으로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해 논하고 있다. 또한 그것을 통하여 모바일 플랫폼의 차세대 도약에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일본이라는 시장에 국한되어 있지만 그것을 발판으로 삼기에는 부족한 점이 없다. 이것 또한 이책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책에서 말하는 6가지 불변의 법칙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간行間에 숨은 뜻을 잘 새겨봐야 한다. 모든 것이 그러하지만 책이 대안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다른 단계로 도약할 수 잇는 발판은 충준히 제공해준다. 그 발판을 어떻게 딛고..
아이패드를 빗대어 본 갤럭시 노트 믿거나 말거나 아이패드는 컴퓨터를 처음 구입하지만 많은 돈을 들이기는 싫은 고령층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들은 이제 막 컴퓨터를 켜고 끄는 법과 이메일을 보내는 법을 익힌 사용자층이다. 또한 킨들보다 나은 기기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젊은 학생들도 아이패드의 대상 사용자층이다. 아이패드가 최우선적으로 삼은 목표 중에 하나는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판매하는 방식과 비슷하게 디지털 서점을 통해 서적을 판매해 오프라인 교재 구입을 불필요하게 만드는 것이다.자, 여기에 힌트가 있다. 아이패드는 하이테크 기기를 밥 먹듯 사용하는 일반적인 전문 사용자들이 아닌, 고연령층과 저연령층 사용자가 대상이다. 아이패드의 대상 사용자는 절대 맥 유저가 아니다. 물론 보통의 아이폰 사용자들도 절대 아니다. 2010년 아이패드2가 나오기..
아이리더십 : 잡스를 닮으려고 노력해 보자 최근 다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3D TV를 생각해봅시다. 사람들이 정말 이걸 원하나요? 저자인 제이 엘리엇이 삼성 CEO들에게 들려주는 말이다. 진정 원하는 것을 만들고 있는가?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전직 삼성맨의 말이 반증한다. 잡스의 왼팔(잡스가 왼손잡이이기에)이라 불리는 저자 제이 엘리엇은 "이 책에서 내가 의도한 것은 진벙한 스티브 잡스를 포착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기자들이나 맥 팀원들이 휘갈겨댄 그 많은 글에 나타나는 반쪽짜리 진실이 아닌" 것에 대하여 말하고 싶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잡스에 돤한 모든 이야기는 잊어달라는 말이다. 그래서일까, 잡스에 관한 여러권과는 조금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잡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담고있다. 이러한 애정과 존경의 표현을 다음..
공이 올 방향을 예측하라 : 비즈니스 모델 전쟁 제목은 다소 거창한(?) 이지만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앱스토어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앱에 국한되어 있다. '잡스가 시작한 비즈니스모델 전쟁'이라는 서문이 그것을 반증하고 있다. 잡스는 거대한 스마트 시장을 열었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시장에서는 대기업이 유리하지 않다.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일은 남다른 창의성과 새로운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저자의 말처럼 앱이라는 환경이 '대기업이 유리하지 않다'는 말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초기 개인이나 소기업 위주의 개발에서 벌써 그들은 대기업화 되었다. 우리는 그들과 경쟁하여야 한다. 2년정도 늦은 도입이 우리의 생태계의 형성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어 어려운 환경..
잡스와 애플을 뒤집어 다시 보기 : 애플을 벗기다 대상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보아야 한다. 제목은 이지만 스티브 잡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잠시 떠난 적은 있지만 애플과 잡스를 분리해서 논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잡스의 위대함에 관한 책 일색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읽은 것도 그러하구요. 다만 아직 일깆 못하였지만 책에서 언급된 (1997년)는 '잡스가 결국 독선과 오만으로 인해 실패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하군요. 그 책의 저자는 지금 뭐라고 할까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진행중이라는 표현을 할까요? 몸시 궁금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잡스의 위대함을 칭송하는 애플빠(?)라 할 수 있습니다. 독선과 오만으로 가득찬 잡스가 왜 이렇게 칭송만 자자한 것일까요? 의문을 가지다가 또 잡스의 매력에 빠져 잊곤 합니다. 저..
그들이 바꿀 인터넷 세상, 우리가 누릴 인터넷 세상 -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국지 "그들이 바꿀 인터넷 세상, 우리가 누릴 인터넷 세상"이라는 표현이 이 책의 내용을 가장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을 현재로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다른 어떤 기업이 이 흐름의 주역으로 나서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정책에 관해서는 내용에는 나오지만 제목에 빠진 이유는 클라우드를 제공해 주는 역할의 한정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감수자(덧붙임 참조)인 예병일씨의 글에서 클라우드에 관한 설명이 다른 어떤 글보다 설명을 잘 하고 있습니다.(나중에 내용을 읽어보니 저자가 기술한 내용이더군요) 과거 장롱예금을 위해 금고(PC, 서버)를 각자 구매해 사용해오다 은행(클라우드)이 등장하면서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지..
여러분의 삶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낭비하지 마세요 :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아이폰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스티브 잡스 말고 IT 천재들은 또 누가 있을까요? IT 세계 안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스티브 잡스처럼 IT 프로가 될 수 있을까요? 그 모든 궁금증을 이 책 속에서 풀 수 있습니다. 책이 배달되어 먼저 읽은 사람은 초등학교 4학년인 큰 아이입니다. 평소 잡스에 대하여 알고 있는 아이이기에 책이 배달되지마자 읽어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잡스에 대하여 느끼는 점이 저와 아이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은 잡스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둘 다 아이팟을 가지고 있고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잡스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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