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7/16 "이장과 군수" - 역시 아쉽다. (2)
  2. 2007/03/22 왜 지금 '이장과 군수'인가?

제목처럼 작은 마을에서의 라이벌로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면 꽤 좋은 드라마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장규성감독의 전편들을 보더라도 재미있는 코메디가 나왔으리라 기대되는데 영화는 거기에 다른 의도 - 정치적 이슈 - 를 내세워 영화를 반감시킨다.

왜 지금 '이장과 군수'인가?에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너무 많이 앞서간다. 영화는 지금은 죽은 김형곤의 정치 풍자 코메디보다도 못하다. 그는 盧씨를 너무 많이 항변하는 것이 아닐까?
이 영화는 한마디로 노무현을 위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감독은 유해진과 노무현이 닮았다는 지적에 부인하지 않았다.
조춘삼은 한때 노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지금은 실망하고 있는 세력쯤이 아닐까. 영화는 노대규와 조춘삼의 우정을 강조한다. 이는 결국 "노무현에 돌아오라"는 말에 다름 아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정치풍자'라기 보다는 '선동'에 더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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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2.0 에 장규성감독 인터뷰가 나왔다.
몇가지 추가해 본다. 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의도된 시점(?)...
'이장과 군수'는 현 정치판을 빗대는 등 풍자의 스케일이 전작들보다 강해졌다.
장감독 : 그 풍자가 보였나? 그렇다면 다행이다. (후략)..

유해진이 맡은 노대규 역을 보면서 노무현대통령이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장감독 : 맞다. 그렇게 놓고 갔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 그렇게 욕을 먹는 것도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애초에 기존의 기득권층들이 인정을 안 한 것이 크다고 본다. 그런 상황에서 일이 잘될 리가 없다. 그런 문제를 영화에 빗대어 넣었는데 너무 무겁게만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다.
장규성감독은 두 마리를 잡으려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한 꼴이 되었다. 재미있는 요소도 많이 있다. 하지만 그 요소를 다른 요소로 인하여 많이 놓친 장감독은 개봉 후 어떤 심정이었을까?

이장과 군수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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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유해진, 유해진, 유해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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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이장과 군수, 결론=우정은 좋다 ㄱㅅ

    Tracked from monOmato_PICTURES 2007/07/18 03:14  삭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포스터보기만 하면 웃음이 나오는 두사람의 열연!!이장과 군수.......시작 부터 결말이 보이는 그런 영화죠.....하지만 또 막상 보면 그 과정이 궁금한..... 뭐 그런영화입니다....1. 유해진의 재발견이사람 얼굴만 됐으면 진작에 떴을 인물.......연기력 하나는 인정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2. 환상의 콤비두 사람의 우정이 아니었다면절대 불가능했을 영화......두 사람이 한 영화에 이렇게 다시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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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희몽 2007/07/16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내막이 있었네요~

    전 그냥 재미로만 봐서 이런걸 몰랐네요~

    앞으로는 재미있는 영화는 그냥 재미자체로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7/07/16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이 강하지만 감독도 부인을 하지 않았으니 ..
      영화에 무엇을 담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충무로의 발전을 위한 길이 아닌가 합니다. 문화운동으로 의미를 담는 것을 당연하지만요. 시대상에 민감한 사항을 주관으로 투영한다는 것은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


차승원과 유해진 - 환상의 코메디 콤비로 보인다.
달리 보면 '신라의 달밤'의 포멧과 유사하다. 상반된 길을 가는 두 사람.
재미있는 주제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왜 지금 '이장과 군수'이냐는 것이다.
영화의 면면을 보면 현 정권의 찬양 또는 마지막 몸부림의 '선동'으로 보인다.

영화에 많은 의미를 두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할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 시기에 유사한 캐릭터인 '유해진'을 노무현에 대비하여 국민의 무의식을 자극하고자 하는 정치적인 의도는 없는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무가지(AM7)에 실린 컬럼을 보고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 4년을 보내고 더 힘들지도 모르는 1년을 보낼 현 정권의 마지막 몸부림이 아닐지...
차기 정권의 재 창출보다는 정치에 끈을 놓지 않으려는 교두보를 만들려는 힘든 몸부림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이 영화는 한마디로 노무현을 위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감독은 유해진과 노무현이 닮았다는 지적에 부인하지 않았다.

 
군수자리에 오르고도 고급관용차 대신 낡은 지프차를 타고, 지역발전을 위해 방폐장 유치 등의 사업에 의욕적으로 나선다. 지역 기득권 세력들은 그가 군수가 된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 방폐장 건설 반대 시위를 일으키던 기득권 자들은 지역언론과 한통속이 돼 그에게 뇌물혐의를 씌우고 그를 끌어내리려고 한다.

소수정권의 탄생, 노 대통령의 개혁, 기득권과 보수언론의 반발, 탄핵 등 현정권이 겪어온 일련의 과정을 시간 순으로 나열하고 있는 듯하다.

조춘삼은 한때 노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지금은 실망하고 있는 세력쯤이 아닐까. 영화는 노대규와 조춘삼의 우정을 강조한다. 이는 결국 "노무현에 돌아오라"는 말에 다름 아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정치풍자'라기 보다는 '선동'에 더 가까워 보인다.

필름2.0 에 장규성감독 인터뷰가 나왔다.
몇가지 추가해 본다. 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의도된 시점(?)...
'이장과 군수'는 현 정치판을 빗대는 등 풍자의 스케일이 전작들보다 강해졌다.
장감독 : 그 풍자가 보였나? 그렇다면 다행이다. (후략)..

유해진이 맡은 노대규 역을 보면서 노무현대통령이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장감독 : 맞다. 그렇게 놓고 갔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 그렇게 욕을 먹는 것도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애초에 기존의 기득권층들이 인정을 안 한 것이 크다고 본다. 그런 상황에서 일이 잘될 리가 없다. 그런 문제를 영화에 빗대어 넣었는데 너무 무겁게만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다.
청와대나 노사모의 의견과 같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라는 말은 너무 무책임한 말이다.
'솔직히 잘못했다. 내 책임도 있다, 하지만 너희도 문제이다'라고 하는 것이 더 솔직하지 않을까?

'이장과 군수'의 '노무현스러움' 감싸기

이장과 군수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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