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점'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6/09 책편집에 대한 의문점 (2)
  2. 2008/07/17 INIP2P를 사용해 보고 드는 의문점 (7)
  3. 2007/08/11 제갈공명에 대한 의문점... (2)

책 아니 출판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그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

요즈음 출간되는 책의 대부분은 각주 또는 미주가 책의 뒷부분에 몰아서 편집되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 길이 없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그렇다. 왜 일까? 물론 몇몇 책은 주석이 하단 또는 좌,우측에 놓여진 편집도 있다. 하지만 극히 일부의 책이다. 대부분 판형이 큰 책일 경우가 많다.

이유는 무엇일까?
출판으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도 아니고 책을 쓰는 사람도 아닌 내가 판단하기는 무척이나 어려운 문제다. 예전의 책은 각주를 읽는 재미가 책의 그 내용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흥미로운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뒤부분에 몰아져 있기때문에 뒤의 주를 보고 다시 돌아오는 것은 책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이유로 주를 거의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나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지만 불편하다. 그러한데 어찌하여 주를 뒷부분으로 몰아서 편집을 하였을까? 도무지 내 짧은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이해하기 힘들다 할지라도 책을 돈을 주고 구매하는 소비자(? 나를 이렇게 이야기 해도 되나)로서 의구심을 갖는 것이 당연하며 권리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고 있어도 공급자위주로 공급하는 곳은 모르긴 몰라긴 출판계 밖에 없다고 느껴진다. 물론 여타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내가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 하나는 출간에 있어 편집의 용이성이다. 내용이 있는 쪽의 하단에 편집하는 것이 아마도 뒷부분에 몰아서 편집하는 것보다는 여러가지로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이 많아 보인다. 또 하나는 책을 쓰는 저자들의 무성의다. 일부 저자들은 책의 여러가지를 인용하면서 뒷부분에 '참조서적'이라는 미명하에 적어놓는다. 정확한 출처를 밝히지 못하는 것은 책에 대한 자신감 결여나 인용을 남발하는 경우라 생각된다. 이는 저자의 소임을 무시한 행동이다. 책을 무작위로 양산하는 세태를 반영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는 또한 출판계가 방조한 것이라 생각된다. 아니라면 나의 편협된 생각에 기인한 것이다. 물론 실용서를 인문서나 논문과 같이 정확한 인용이 필요한가라고 질문할지도 모를일이다. 이 또한 독자를 우롱하는 행위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정도이다. 어떤 이유가 있는지 모르지만 나는 그 이유가 알고 싶다. 무엇때문일까? 그 이유가 정당하다면 따라야 할 것이고 그르다면 바꿔야 마땅할 일이다.

블로그에 출판관련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이렇게 질문을 해본다.
이유가 뭔가요?

각 쪽 하단에 주를 표시한 경우



각 쪽 하단에 주를 표시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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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ini 2009/06/11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게 되게 불편하더라고요 -_-;


INIP2P에는 모든 제품을 등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판매불가 제품이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불가능한 제품이 있다. 주류, 담배 등과 같은 미성년자를 구분하여야 하는 제품이 바로 그것이다.

한데 여기서 의문점이 든다.

비실물 상품중에서 게임아이템과 사이버머니 성인콘텐츠등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제작비, 회비 등과 같은 것은 왜 판매가 불가일까?

실물상품에서도 주류와 다배는 원래 판매를 불허하는 상품이니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제품은 왜 판매가 안되는 것일까?

쌀(미곡)은 안되고 보리나 고구마는 되나? 기준이 무엇인지 잘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표현이 애메하다. 고가의 건강식품이라니 어디까지가 고가이고 저가인가? 그 기준은 상대적인 것이 아닌가. 얼마 이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

판매불가 제품등 중에서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전부 카드결재가 가능한 것들이다. 이니피투피에서만 안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나중에 물어 봐야겠다.

아 이상한 점이 또 하나 있다. '등'이라고 표현하였다. 위에 명기된 제품말고 회사가 임의로 상품을 제한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너무 과도한 권한을 가지는 것이 아닌가.

덧붙임_

얼마전 쓸모없는 기술 경쟁에서 Payment 2.0을 이야기 한적이 있다. 지금은 이름이 INIP2P이다. 이니시스에서 제공하는 개인간의 거래를 위한 지불수단이다.

시장 여건상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고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왜 그걸 꼭 사용해야하지?'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 서비스는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PayPal이활성화 되지 않은 이유는 인터넷 뱅킹이 잘되고 있는데 굳이 번거롭게 수수료를 주면서 이용할 필요가 있냐는 생각이 많기 때문이다.물론 Payment 2.0(지금의 트렌드이니 모두 2.0이다..)이 단순하게 결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지불보증"이라는역할의 같이 수반한다는 의미에서 차이가 있음을 분명하다.

옥션이나 다른 오픈마켓을 이용하게 되면 수수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Payment 2.0도 수수료를 받을 것이니 개인 사용자에게는 많은 차이는 나지 않는다.

Payment 2.0이 발전하기 위하여서는 플랫폼으로 인식시켜야 한다. 그 안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또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수있도록 하여야 한다. 물론 플랫폼화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을 하기 위하여 또 지속적인수익구조를 내기 위하여 꼭 필요할 것이다.

4월에 작성한 글이라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 플랫폼으로 인식이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초기라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 즉 구매자에게 인식이 필요하다. 인식이라기 보다는 인지가 필요하다. 개인간의 거래가 얼마나빨리 정착될지 모르지만 현재의 오픈마켓의 행태로 보면 다른 대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온라인 거래는 신뢰를 바탕으로한다. 지금 하고있는 오픈마켓들도 그런 신뢰위에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

판매자에게 이것을 이용해 거래해 달라고 홍보를 해야하나 아니면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이것으로 결재하자고 유도를 해야하나. 이래저래 답이 없다.

초기 단계에서 회사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을 한다면 조기 정착이 빠르지 않을까 하는 얇팍한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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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2008/07/17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가의 건강식품도 있군요.... 저는 550원 넘으면 다 비싼건데..... ;;

  2. BlogIcon 이니지기 2008/07/18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방블르스님.
    좋은 의견 감사드리구요. ^^

    우선 비실물(컨텐츠)상품에 대한 부분은 궁극적으로는 판매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표입니다만, 현재는 그 부분에 대한 해결해야할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어서 판매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물상품 중 판매불가한 상품들은 카드회사에서 제한을 두고 있거나,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품들이라 보시면 됩니다.

    저희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3. 2008/08/08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갑자기 "삼국지의 지혜"라는 범우사 문고판을 보다가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어서 ...

오늘의 의문.

27세의 청년 제갈공명은 자기를 3번이나 찾아온 유비에게 "천하삼분의 계"를 설명하였을까? 공명은 유비가 천하의 주인이 아닌 줄 이미 알고 있으면서 유비를 따르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오늘의 의문점이다.

"천하삼분의 계"는 공명의 생각이 아니라 수년 전 이미 손권의 책사 "노숙"에 의해서 제시 된 계책이었다. 물론 "조조", "손권" 그리고 나머지 삼분중의 하나가 정립되고 있지 않았기에 공명이 그 하나로 "유비"를 선택했을거리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래도 드는 의문은 만일 조조를 도왔다면 천하를 통일하지 않았을까? 물론 어리숙하고 자리잡지 못한 유비측에 들어가는 것이 견제를 덜 받고 이인자가 되기 쉬운 면이 없진 않았겠지만... "천하통일"의 유혹을 어떻게 뿌리치고 유비를 택할 수 있었을까?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정확한 현실 판단에 의한 최선의 선택이었는가? 아니면 잘못된 선택 이었는가?

"최선을 선택 할 수 없으면 최악이 아닌 것을 선택하라." 난 이것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덧붙임 :
이 의문에 대한 글들이 올라와 있었다..
제갈량이 유비를 두번이나 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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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명에 대한 의문을 가장 잘 표현할 글이 아닌가 싶다. 내 생각이 너무 단순함에 치우친 것으로 생각된다.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아야 하는데  눈은 자꾸 나무 걸린 열매에 가는구나.

삼국지 이야기-천하삼분지계와 제갈량에 관한 소고 2007/08/07 추가

[짧은 역사이야기] 역사적 인물로서의 제갈공명 2007/09/20 추가

삼고초려(三顧草廬) 고사 또한 새롭게 해석한다. 유비의 입장에서 제갈량은 구매하고는 싶어도 품질이 어떤지 알 수 없는 상품이었다. 반면 제갈량은 유비 곁의 관우, 장비라는 존재가 부담스러웠다. 삼고초려가 역사적 사실이라면 유비와 제갈량 사이의 관찰을 위한 오랜 기다림의 산물인 셈이다.[삼국지 강의 - 이중텐] 2008/01/1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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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지크의 팁박스 2007/10/07 09:07  삭제

    삼국지 - 10권 세트 - 장정일 지음/김영사 드디어 장정일의 삼국지 10권을 모두 읽었다. 유비 3형제, 조조, 제갈량 등 주요인물들이 생각보다 빨리 죽고, 범장들의 자잘한 전투가 이어지면서 독서 속도가 많이 늦춰졌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난 당연히 유비 가문이 삼국을 통일하고 한황실을 부흥시키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줄 알았다. 하지만 허망하게도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제갈량은 모두 쓸쓸한 최후를 맞고, 삼국 통일의 대업은 뜻밖의 인물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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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풍림화산 2007/08/12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국지 얘기에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