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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작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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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7 2009년 7월은 7권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8권을 받다. 7월까지 59권을 읽었다. 점점 책을 읽는 속도도 떨어지고 질도 떨어진다. 삶을 핑계로 하기에는 이유가 너무 적다. 좀 더 많은 이유를 만들던지 아니면 책을 좀 더 읽어야겠다. 이번 달은 읽은 책 중에서 추천하거나 좋다고 느낀 책이 없다.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아니 살아온 것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 싶다면 이 새로운 시도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내용은 심오하지만 전체적으로 불만이다. 김연수의 소설(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을 처음 접했다. 적지않게 혼란스러웠다. 예산이 부족한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찌 그렇게 묘하게 엮어져있다. 살아가면서 그런 누군가를 만나본 기억이 있던가? 작위적으로 얼개를 만들어가는 모습..
아주 아주 작은 책이었다. 하지만.. : 이름없는 작은 책 이름없는 작은 책 나를 찾아 간다. '옛날 옛적에... 끝'이라는 단 두 줄의 이야기 책이 자기는 무엇이 될지 찾아 떠난다. 지금은 아무 것도 아닌 작은 책이지만 그 책이 무엇이 도리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미래는 무궁무진하다. 여러 사람(아니 책)을 만난다. 앞으로 무었이 될지 궁금해 한다. 여러 책을 만나도 작은 책에게 무엇이 될지에 대한 답은 없다.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아직 어른이 아니고 넌 이 세상에서 뭐든지 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옛날 옛적에 아주 작은, 아주 작은 이야기 책이었습니다.'며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그것을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것은 이루어질 것이다. 책이라는 매체로 자기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아이를 위한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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