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알라딘에서 2008년 올해의 책/저자 이벤트를 하였다. 그 이벤트의 하나로 싸인 받고 싶은 저자를 골라 그중에서 추첨을 하여 보내준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다. 책을 받고보니 그 내용이 중요하지도 않고 기억도 나질않는다.

내가 신청한 책이 <하악하악>이었고 이외수님이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선정이 되었고 책을 받았다. 왜?인지는 알고 싶지도 않다.

<하악하악>은 작년에 구매를 하였고  사인본 1권이 더 왔으니 2권이 되었다. 더불어 이외수님의 그림을 액자형태로 보내주었다. 다른 저자를 선택한 사람은 무엇을 받았을까 궁금하다.

이외수님의 싸인. 뭐라고 쓴 건지... 하악하악

같이 보내준 이외수님의 그림액자

그림을 그리신 정태련님의 사인. 처음에는 몰랐다. 쇄를 달리하면서 추가된 그림인줄 알았다.


2권이 된 하악하악.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672 관련글 쓰기

  1. Subject : 이외수의 [하악하악] 사인본 도착

    Tracked from 초코딸기치즈커피카레 2009/02/09 18:18  삭제

    알라딘의 2008년 올해의 저자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이외수의 [하악하악] 사인본. 사실 스스로도 한참 잊어먹고 있다가 블로그 복습-_-; 하면서 기억해내고 며칠 전 알라딘에 왜 이리 안 오냐고 문의까지 했었다.;; 무려 전화까지 해서 금요일 내로 보내주겠다고 했었는데 오늘 다른 저자의 책을 받으신 분이 계신 걸 보니 내가 전화 안 했어도 오늘내일 사이로는 왔을 듯-_-; 매번 이건 일찍 보내 달라느니 이건 늦게 보내 달라느니 홈페이지 이용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01_

또 삼국지 이야기다.
이문열 황석영의 삼국지와 김구용 장정일의 삼국지을 보았다. 이 글은 이문열 황석영 삼국지는 안 보는 까닭에 대한 변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문열과 황석영의 삼국지는 '아니'고 김구용과 장정일의 그것이 낫다는 말이다. 이 말에는 동감한다.
이 말이 의심이 간다면 장정일 삼국지 서문:을 읽어보라. 옳고 그름을 떠나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소위 대학교수라고 하는 먹물들이 최고의 번역서라 말하는 황석영 삼국지가 과연 그러한가는 의문이다.

02_

장기하와 얼굴들, 이름만 들었다. 가수 아니 밴드였다. 그들을 찾아 듣기에는 맘에 여유가 없다. 아니 늙어간다고 해야하나...
오늘 좀비님의 요즘 이분들에게 필 꽂혔네요..에서 그들을 보았다, 아니 들었다.
댓글에도 달았듯이 중학교때 산울림을 들었던 때, 고등학교때 김태화를 들었을떄와 같이 머리 띵 하고 쳤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인디밴드들도 대부분 펑크를 쫒아간다. 어필을 해야하기때문이다. 이것도 내 생각이다. 선입견을 가진...
하여튼 장기하와 얼굴들은 아직까지는 좋다. 하지만 밴드명이 싫다. ...와 ...는 오래가지 못햇다는 내 생각이다.. 아니면 그들은 단지 반주를 해주는 사람으로 전락되기 십상이다.
여기에 링크를 올려도 되지만 아마도 쉽게 문달을 블로그가 아니기에 음악은 좀비님 포스트에서 들어보시라. 나도 다시 한번 들어야겠다. 개인적으로는 '나를 받아주오'가 더 좋아 보인다.

덧_
포스트의 댓글을 보니 아직 앨범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맞나?
덧_둘
좀비님 댓글에 '수작업 싱글 앨범은 나왔었다고 하네요' 라 해서 검색을 하였더니 미니 싱글이 나왔고 27일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위키(장기하와 얼굴들)에도 올라와 있다.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 참 재미있다. 볼빨간에 이어 멋진 이름이다.

03_

쉐아르의 서평 쓰기 원칙은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잘 되지않아서 문제이지만요...
1번 다 읽고 쓴다에서 책소개는 출판사보도자료를 요약해서 쓴 글이 많아 짜증스럽습니다. 서평담당기자가 없는 우리현실에선 어쩔 수 없다고 보이지만 독자를 우롱하는 처사로 느껴집니다.

저는 올해부터는 하나를 더 추가해서 책을 읽기전에 느낌을 간략히 적고자합니다. 읽기 전과 읽은 후의 감흥이 항상 같을 수 없기때문입니다.

마지막 7번(책이 아니라 나에 대해 쓴다)은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04_

송숙희님의 창조적으로 책 읽는 법이다. 통독법, 通讀法, survey technique을 말한다. 왜 공병우가 생각날까.
송숙희는 좋았다 싫었다 한다. 하지만 좋은 쪽이 더 많기에 계속 바라본다.
나만의 독서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05_

오늘 3권이 책이 왔다. 발송지는 모두 알라딘. 하지만 보낸 곳은 티스토리와 알라딘이다.

하악하악: 이외수 - 이외수선생의 사인본이 알라딘에서 왔다. 더불어 액자도 왔다. 너무 기쁘다.
금난새의 내가 사랑한 교향곡 - 티스토리 서평단
위기의 경제: 유종일 - 티스토리 서평단. 알라딘 서평단에서 받았는데 또 한 권이 생겼다.

위기의 경제도 2권, 하악하악도 원래 가지고 있었고 사인본까지 2권이다. 얼마전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도 2권을 받았다. 그런데 드는 생각은 다른 종류의 책이었다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욕심이 과한가.

06_

아이디어와 비판을 읽고나니 머리가 띵 함을 느꼈다. 평소 '대안없는 비판은 딴지에 불과하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같은 말이라도 어찌 이렇게 다른가. 새록새록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찬물과 더운물을 한 수도꼭지에 내면 미지근한 물밖에 안나온다.
아주 차가운 비판을 얻지도 못할 뿐더러, 그렇다고 아주 뜨거운 아이디어를 건지지도 못한다.
그래서 모든 비판은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세션이 끝날때까지는 잠가두는 것이 좋다.

- Alex F. Osborn 블로그와 brainstorming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666 관련글 쓰기

  1. Subject : 요즘 이분들에게 필 꽂혔네요..

    Tracked from 좀비씨 이야기 2009/02/07 00:16  삭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기는 하겠지만 요즘 제가 제대로 필이 꽂힌 '장기하와 얼굴들'입니다. 약 4년전 '바비킴' 이후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기는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아.. 이분들 너무 웃겨버려요.. ^^ 인기가 좋다보니 이런 립싱크 버전도 나왔군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글을 쓴다는 것은 의미의 전달이 아니다.
나의 모범적인 블로깅 모델 Booking365에서 말했다.

이외수선생의 말씀이 새해벽두부터 가슴을 저민다.
의미만 전달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모르스 부호만으로도 의미는 전달된다.

- 이외수 <글쓰기의 공중부양>
더불어
언어는 생물이다.

- 이외수
2009-01-06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634 관련글 쓰기

  1. Subject : 어깨에 힘부터 빼고 글을 써라! - 이외수, 글쓰기의 공중부양

    Tracked from Fly, Hendrix, Fly 2009/01/06 22:51  삭제

    글쓰기의 공중부양 - 이외수 지음/해냄 2008/04/28 - [Reasoning] - 잡글, 논문, 책 내 글쓰기 내 글쓰기는 기네스의 거품이다. 기네스 맥주의 쓴 맛보다는 덜 퍽퍽하여 찾게 되지만, 결국 먹을 나위 없이 빈약하다. 항상 허영과 약간의 허풍과, 약간의 가식이 끼어있는 그런 글들이다. 이 바닥의 선수들한테 걸리기 전까지 허세를 부린다. 하지만 곧 뽀록날 지 몰라 전전긍긍 잠을 못이루게 하는 글들이 많다. 사실 알지만 그래도 모른 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좀비 2009/01/06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의미만 전달하는 것 조차 어려우니 말이죠. ^^;;

  2. BlogIcon Hendrix 2009/01/06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어는 생물이다!!

01_

링크도 블로거의 허락을 받아야 할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찔린다.

02_

WBA 플라이급 전 챔피언 김태식은 소나기 펀치로 한때 로망이었다.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없어진 그가 다시 노출되는 이유는 광고때문인가? 아니면 향수가 남아있나.

인터뷰를 보니 예나 지금이나 매니지먼트가 문제이다. 올바른 에이전시 문화가 없는 우리에게는 더욱 더 힘들다. 항간에 나오고 있는 블로그마키팅도 미천한 에이전시문화에 기인한것이 아닐런지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 든다.

03_

관광적자 치료 의료관광이 나섰다는 기사를 보았다. "새 외화벌이 산업 부상", "정부서도 신성장산업 추진",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의료법 개정안도 국회 상정"등의 내용이 나와있다. 

왜 이시점에 이러한 기사를 보도하는 것일까? 의료의 선진화는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만일 기획된 의도라면 시의적절한(?) 시도이다.

신문기사 하나를 그냥 보지 못하는 이 시대에 뭘 하면 맘 편히 살 수 있을까?

04_

한놈만 10년 패면 성공한다고 말하는 이외수선생. 이것을 보니 '한 놈만 팬다'는 주유소 습격사건이 떠오를까? 뜬금없는 생각이다. 집중하자.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55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 이외수 [하악하악] 中
사랑

덧붙임_
절망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의 존재를 잊지말자.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43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가 와도 좋다

해우소 2008/07/24 11:39

가끔은 하늘을 봐야 하는데 땅만 바라보며 사는 내 모습을 본다. 비가 오면 싫다. 삶이 나에게 비를 싫어하게 만들었다.

창밖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생각한다면, 하늘을 보며 이 비가 땅에 축복을 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비가 와도 좋다.'

비는 '내리는'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온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우리는 그를 따듯하게 안아주어야 한다.

'옛사람이 그리울 때'면 '비가 와도 좋다.'

See The Sky About To Rain - Neil Young


비가 와도 좋다 - 이외수


옛사람을 기다리는 동안은

창밖에 비가 와도 좋다


밤은 넝마처럼

시름시름 앓다 흩어져가고

자욱한 안개 님의 입김으로

조용히 걷히우면

하늘엔 비가 와도 좋다


세상은 참 아프고 가파르지만

갈매기도 노래하며 물을 나는데


옛사람이 그리울 때 만은

...창밖에...

주룩주룩 비가 와도 좋다

속옷이 다 젖도록

비가 와도 좋다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264 관련글 쓰기

  1. Subject : 습관적인 일상에서 벗어나게 되면..

    Tracked from 좀비씨 이야기 2008/07/24 13:43  삭제

    When I came home today... pt 2 Boogeyman13 아침 7시30분쯤 사무실에 도착을 해서 하는 일은 습관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이 됩니다. 가방을 책상위에 내려 놓고. 핸드폰은 가방에서 나오고, 지갑은 가방으로 들어가고. 컴퓨터 전원을 켜고. 구두는 벗고, 슬리퍼는 신고. 탕비실로 가서 현미녹차 타 가지고 오면, 컴퓨터 부팅 완료.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실행하고, 아웃룩 실행 후 메일 보내기/받기 클릭하고, 메신저 로그인하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헤밍웨이 2008/07/24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에 비에 대한 추억이 좀 있어서인지 몰라도 가끔 그 때가 생각나는군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7/24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비가 오면 싫었지요. 비오면 공치는 날이라고 아무데도 나가지 않았거든요. 청바지가 끌려 물에 젖는 것도 싫고 그냥 음악을 들으면서 한 잔하거나 가끔 책을 보았지요.

  2. BlogIcon 좀비 2008/07/24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근하기 전까지만 내리면 좋습니다. ^^


미국-스페인 전쟁중에 쿠바에 있는 가르시아장군에게 메세지를 전달한 '앤드루 로완 중위'를 빌어 아랫사람의 취해야 할 처세에 관하여 말한다.

잠시 옆으로 빠져 책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미국은 자신의 제국주의를 위하여 예전이나 지금이나 세계경찰임을 자처하고 있다. 이 책을 처음 잡았을때 드는 느낌은 왜 쿠바의 일에 미국이 선의를 가장하여 자국의 이득을 취하려 하냐는 것이다. 지 버릇 개 못준다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로완 중위는 미국의 대통령으로부터 메시지를 전달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에 "그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되묻지 않고, 행방이 묘연했던 가르시아 장군을 찾아 무사히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책은 무조건적 충성을 요구하고 있다. 탑(1인자)에게는 충성스러운 사람이 있어야 그 자리를 유지하고 영위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을 보면 "전세계 수많은 경영자가 부하직원들에게 선물한 책"이라고 나와있다. 경영자는 부하직원이 앤드루중위와 같기를 바랄 것이다. 과연 카피를 저렇게까지 하면서 책을 팔고 싶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또 "재주가 뛰어난 열 사람보다 맡은 임무를 책임감 있게 묵묵히 해내는 한 사람이 더 소중"하다고 말한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 처리"는 아직도 유효하지만 지금 시대에도 100년전 처세관이 지금에도 유효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처럼 복잡한 시국에서 이명박정권을 보면 이 책의 앤드루중위 같은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

전두환에게는 장세동, YS는 좌동영, 우형우가 있었으며  DJ에게는 박지원이 노무현에게는 유시민, 안희정이 있었다. MB에게는 아무도 없어 보인다. 그간 이재오가 돌격대를 하였지만 지금은 없다. MB의 스타일의 문제이지만 지금 장세동이 아마 그리울 것이다.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없듯이 누군가 칼과 방패가 되어줄 인물이 필요하다.

정국의 해법은 이제 MB가 풀 수 밖에 없는 형국이 되었다. 아무도 믿지 못하는 그게 아니라면 다 자기가 챙겨야 된다는 스타일이 바뀌지 않는 이상 아무도 MB의 창과 방패가 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외수선생의 일갈.
자신이 먼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는 사실을 먼저 가르치시게 - 이외수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30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헤밍웨이 2008/07/04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시절이 짧았던 것도 이유가 되겠죠.
    거기다가 CEO출신이었으니말입니다.
    지금이라도 총대를 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 시국에 과연 나타날지 ,,,,,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새로 임명이 되었으니 어느 정도 국민과 소통을 잘 할지 지켜볼 수 밖에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7/04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소통의 문제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글에서처럼 수족처럼 움직일 사라미 필요한 것이지요. 과연 그런 사람이 있기나 하지 그것이 문제이지요. 조만간 이재오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ㅎㅎㅎ


00_

The Departed Tango - Howard Shore

01_

이외수, 세상을 힘껏 버텨내기 이 이땅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한 가지 일에만 전심전력을 기울이면서 조낸 버티는 거야'
그에게 왜 그렇게 ‘잡글’을 많이 쓰는지 물어봐야 할 차례다. 그는 이런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 우리나라 환경에선 그렇게 발버둥치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드니까. 등반가라고 히말라야 꼭대기에만 오를 순 없듯, 먹고살려면 할 수 없으니까. <꿈꾸는 식물> 작가 후기엔 이런 말이 있다. “되도록이면 나는 재미있게 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야 시정잡배 이외수의 독자들이 돈 아까운 줄을 모를 테니까. 하지만 그것은 서비스일까 속임수일까. 둘 다 아니다. 내 최소한의 독자들에 대한 애정일 뿐이다.” 그가 정말 ‘서비스’와 ‘속임수’의 영토를 피해갔다면, 그는 소설 이외의 방식으로 글을 써서 살아남으면서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셈이다.



02_

알라딘 TTB 시즌2,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TTB1은 블로거 입장에서는 귀쟎고 돈도 안되는 일이었다. 그래도 다음의 플러그인이 만들어지기 전에 붙어 놓긴 하였지만 그 이후론 사용하지 않았다.
오늘 붙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책 표지만을 보고 구매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알라딘은 광고 에이전시가 되는것이다.

03_

영화에서 B급 영화가 있듯이 모텔에도 B급이 있다. 한번 가보고 싶은데 별로 가볼일
모텔 B는 B급 모텔의 최고봉을 지향한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매우 특별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시설과 청결, 훌륭한 서비스로 여러분의 알찬 명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남로당(남녀불꽃노동당)에서 발행하는 포스팅을 보면 간간히 재미있는 것이 많다. 제목부터 멋지지 않은가 '남노당(남녀불꽃노동당). ㅎㅎㅎ 한번 가보고 싶은데 갈일이 없겠다. 영화나 Wii만 하여도 본전은 뽑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26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하악하악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모르면서 아는 척 설치는 것은 죄다. <하악하악> 113쪽

감성마을 촌장인 이외수선생이 플톡에 올린 글을 묶어 낸 생존법(?)이다. 선생으로 인하여 군부대밖에 없는 화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그 피부적 수치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선생으로 인하여 지역 경제 발전의 대안으로서 감성마을이 부각되고 있다. 선생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혹자들은  이 책에 대하여 혹형을 하기도 하는가 보다. 이에 대하여 선생은
(하악하악을 읽고 돈이 아깝다고 말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높은 평점을 준 이외수표 최신형 산탄총을 구입해서 참새 한 마리도 못 잡았으면 돈 아깝다고 찌질거리기 전에 자신의 사격술에도 문제가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시라
간단명료하게 말한다.

책을 잡으면 우선 느낌이 좋다. 딱딱한 하드커바도 아니면서 책을 잡는 손(?) 맛이 있다. 물론 책의 손맛보다는 단어의 엮임이 주는 울림은 말로 할 수가 없다.

세상사를  명쾌하게 풀어주며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한다.  세상이 나더러 쓸모없는 놈이라 하듯 어이없이 돌아가는 세상을 살아가는 생존법이다.

이쑤시개가 야구방망이를 보고 말했다. 그 몰골로 누구의 이빨을 쑤시겠니, 쓸모없는 놈. <하악하악 : 이외수> 215쪽

<태평청령서(太平淸領書)>를 얻은 장각처럼 세상을 구원하지는 못하여도 나 하나 살아가는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에서 '부패'가 아니라 잘 '발효'한 어른이 되기 위해 끝없이 감성을 훈련하며 독자들과 책·인터넷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출처 : 인터뷰]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236 관련글 쓰기

  1. Subject : 이외수님의 하악하악한 행보

    Tracked from Younghoe.Info 2008/07/19 17:02  삭제

    얼마전에 무릅팍에도 나오고 CF도 하시더니... 그 나이 외도, 아니 진화라고 해야하나? 자기가 마음대로 돈을 그려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그대가 제일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소녀잡지에 나올법한 공상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하악하악은 플톡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었다. 플톡 구독자임에도 책을 사는 이유는 이외수표라는 점 때문이었지만, 민물고기 도감으로 소장할만하다. 아쉬운 것은 도감에 나오는 많은 민물고기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jukun 2008/06/13 0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죄를 짓지 말며, 어떠한 몰골로도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김치처럼 숙성된 사람이 되도록 즐겁게 살아가겠습니다. 꼭 한번 읽어 볼게요

  2. BlogIcon pennpenn 2008/07/06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보고 찾아 왔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세상이 나더러 쓸모없는 놈이라고 한다. ㅎㅎㅎ

이쑤시개가 야구방망이를 보고 말했다. 그 몰골로 누구의 이빨을 쑤시겠니, 쓸모없는 놈. <하악하악 : 이외수> 215쪽

'진정한 출발'을 하기 위해서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그 생각을 떨쳐내야 합니다.

실패한 자의 전기를 읽는다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실패를 위해

병상에서 中 - 정희성

길을 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길을 가던 내가 잘못이냐 거기 있던 돌이 잘못이냐. 넘어진 사실을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이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인생길을 가다가 넘어졌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당신이 길을 가면서 같은 방식으로 넘어지기를 반복한다면 분명히 잘못은 당신에게 있다. <하악하악 : 이외수> 28쪽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하악하악 : 이외수> 73쪽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14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