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2/14 베르니안이 되어 미지의 세계로 : 지구 속 여행
  2. 2008/12/21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작년에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아이들과 같이 보았다. 초등학교 2학년인 큰 아이에게 원작소설이 있다고 말하였더니 읽어싶다고 하여 구매를 하였다. 책이 배송되었을때 아이는 두꺼운 쪽수에 먼저 질려하였다. 한 두장을 읽더니 좀 더 크면 읽겠다고 한다. 덕분에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소설을 읽은지가 얼마만인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그것도 SF소설은 정말 기억이 나질 않는다. 요즈음에 다른 소설책을 몇 번 잡았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 조금 불안하였다. 하지만 책은 흥미롭고 또한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였다.

저자 쥘 베른은 <80일간의 세계일주>로 알고 있는 작가다. 예전 아주 예전에 본 기억이 있다. 아니 아마 보았을 것이다. 이 작품은 100년도 훨신전에 쓴 작품이다. 이야기의 전개야 차치하고도 그 발상의 기발함에 존경심을 표하고 싶다. '지구 속 여행'이라니. 불구덩이가 이글거린 것으로 상상하고 있던 그 곳에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가정으로 소설은 출발한다.

광물학자인 삼촌과 그의 조수인 조카 그리고 아이슬란드인 안내인, 이렇게 3명의 모험이 시작된다. 전체의 반이 조금 못되는 분량을 그곳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나온다. 그곳에 빨리 가고자 하는 삼촌과 어떤 식으로든지 가지않으려하는 하지만 결국 열심히 쫒아다니는 조카의 티격태격이 재미있다.

아이슬란드에서 안내인 한스를 소개받고 그의 충직한 안내로 큰 어려움없이 입구에 도착한다. 이래저래한 시련을 겪으며 도착하고 또 이러저러한 시련을 거쳐 결국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

지구속을 여행하던 도중 식수가 떨어져 며칠을 고생하고 결국 조카는 탈진이 와 쓰러지고 만다. 삼촌인 교수는 물통에 남겨둔 마지막 한 모금의 물을 조카에게 떨어뜨려준다. '수백 수천번의 마시고 싶다는 충동을 참아냈다. 마지막에 너를 주기위하여.' 라는 부분을 보았을때 찡한 감동을 느꼈다. 아주 아주 절박한 마지막에도 다른이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

작가 쥘 베른의 박식함에도 존경심을 보내고 싶다. 물론 소설속의 주인공이 광물학자이기에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박식함이 없었다면 소설의 이런 얼개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요즈음 이야기들이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되는 식의 얼개를 보다가 잘 짜여진 얼개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다시 보고 싶다. 지금 다시보면 예전의 그것과는 다른 무엇이 있을 것이다. 3월이 가기전에 책으로나마 세계일주를 하여야겠다. 베르니안 (쥘베른의 상상 속 또 다른 세계를 실제로 믿는 사람들)이 되지는 못해도 미지의 세계의 대한 동경은 잃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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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같이 조조를 보러 갔다. 예고편의 위력(?)으로 보러 가지고 하였다.
실체보다 광고의 힘은 위대하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 떠나는 삼촌과 조카, 그리고 가이드로 나온 여자, 이렇게 3명의 모험이 펼쳐진다.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이 원작이라한다.

영화는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 많다.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시키며 쥬라기공원의 장면도 보인다. 오마쥬라기보다는 '차용'이라 보인다.

겨울방학 특수를 노린 가족영화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얼개는 엉성하다. 도무지 연결이 안된다.
물속에 빠져도 젖지않는 책, 갑자기 생겨난 배낭, 등등...

영화를 스토리나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이런류의 영화를 보아서는 안된다. 잠시 아이들과 같이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 만족이다. 그 이상의 기대는 무리다.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공룡이 한 마리만 등장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설프다. 블록버스터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초기 <미이라>는 B급 영화로 좋았다. 그것보다 훨신 못미치는 영화다. 3D로 보면 그러한 내용이 묻힐수 있을까? 하지만 3D로 다시 볼 생각은 없다.

아이들과 같이 보았기에 그나마 다행이다.

B급 영화의 모습이 그립다.

덧붙임_
영화속의 모티브가 되는 나오는 소설이 <지구 속 여행>이라 생각되는데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얼개가  어설프니 중히 보이질질 않는다. 큰아이가 그 책을 보고 싶다고 한다.

덧붙임_둘
검색 트랜드 구글로 넘어갔음을 본다. PSP의 검색 화면이 구글의 단순함이 어울린다. 기내에서도 검색이 되나.

덧붙임_셋
원작 리뷰 : 베르니안이 되어 미지의 세계로 : 지구 속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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