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둘의 첫 만남


"<추격자>의 세계에는 구원이 없습니다.(추격자 (The Chaser, 2007) - 절망과 고통으로 얼룩진 세계 中)"라는 말에 절대 공감한다.
영화는 김윤석과 하정우의 투톱이다. 하지만 김윤석이 더 눈에 띈다. 하지만 아이역으로 나온 김유정의 연기는 감동을 느끼게 하였다. 차안에서 울먹이거나 서럽게 우는 장면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아이가 혹(?) 김윤석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지만 영화에서는 관객의 상상으로 넘긴다. 하지만 마지막 '병상'신은 그 의구심이 맞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였다. 또 신어지님이 언급하신 "마지막 장면에서 범인을 장도리로 끝내 내려치지 못한 이유도 자기라도 딸 아이를 보살펴야 한다는 '피붙이에 대한 애착과 고려' 때문"일지도 모르다는 생각에도 공감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영화에선 중요하지 않다. 그 아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갈지는.

만일 미진을 살렸다면 살인자의 무차별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도 살아남지 않고 또 왜 살인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아무런 언급도 없는 것이 좋았다. 왜? 인지도 중요하지만 영화에서는 현실만 말한다.

탄탄하기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전직 형사를 부각시키기 위하여 남(모든 형사들)을 바보로 만들어야 했냐는 점이다. 개그에서 남을 비하하면서 자신을 부각시키는 저질 개그가 떠오르는 것은 나의 비약이었으면 좋겠다. 이에 대하여 신어지님은 감독의 인터뷰를 대신하면서 개개인의 무능함보다는 시스템에 대한 비냥거림이라고 말했다.
사실 취재과정에서 느낀 것은 개개인들은 너무나 훌륭하고 멋있고 프로페셔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스템이 그들을 뒷받침 해주지 못 했다. 솔직히 왜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지 이해할 수 없다. 개개인의 능력이 단체 안에서 좀 더 배가돼야 하는데 그것을 약화 시키는 시스템을 보며 울화통이 터지더라
이 인터뷰를 보면 현실적으로 조직이나 시스템이 얼마나 개인의 능력을 무시하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어 씁쓸한 기분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보니 수산시장에서 푸념을 하는 이형사(정인기)의 푸념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었음을 느낀다. 영화내내 자신의 색깍을 내지 못하고 상사-검찰의 지시에 순응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중년의 부인들이 많았다. 한결같은 소리는 영화가 너무 잔인하다는 말이다. 모방 범죄가 염려된다는 그런 우려 섞인 소리도 들렸다. 영화만으로 보면 일단은 성공으로 보인다. 영화가 나쁘다는 소리보다는 리얼하여 모방범죄를 논하니 연출력에는 일단 패스했음을 그분들에게 느끼게 된다.

추격

둘의 마지막 만남


덧붙임.
왜 전화번호가 4885일까 라는 부질없는 상상을 해보았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냥 입에 잘 붙는 번호일까? 괜히 궁금하다.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056 관련글 쓰기

  1. Subject : 추격자 뭐가 재미있다는 거지?

    Tracked from Breeze Idea Factory 2008/02/21 18:49  삭제

    *스포일러가 다수 있을수 있습니다.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가서 기대를 하고 본 추격자. 근데 난 재미가 없었다. 재미가 없었던 이유를 생각해보자. 추격자 감독 : 나홍진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 김유정 소름끼칠정도의 연기력을 선보인 김윤석 긴장감 부재. 스릴러영화의 공식이라고 한다면 범인을 감추고 도대체 누가 범인일지 퍼즐을 맞추는 재미와 긴장감을 주는것이다. 그런 일반적인 공식에서 벗어난것은 일단 칭찬받을 일이나, 범인을 초..

  2. Subject : 추격자

    Tracked from 배트맨이 들려주는 이야기. 레이첼도, 알프레드도 없... 2008/02/21 22:00  삭제

    감독 데뷔작을 범죄 스릴러 장르로 시도하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더불어 완성도 높은 연출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그래서인지 한국 영화계에서는 좀처럼 시도되지 않는 장르이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은 보기가 매우 힘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감독들이 조폭 소재와 엮어서 끊임없이 재탕 삼탕이나 하고 있고, 가벼운 웃음 위주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손짓하고 있을때&nbsp;&lt;범죄의 재구성&gt;이라는 장르&nb...

  3. Subject : [리뷰] 추격자 (2008)

    Tracked from 스테판's Movie Story 2008/02/22 01:04  삭제

    엄중호(김윤석 분)는 전직 경찰이었으나 뒷돈을 받은 일로 옷을 벗고 지금은 보도방 업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 그런 그가 관리하는 아가씨들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고, 그는 그저 돈떼먹고 도망갔다라고만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보도방 자체가 불법이다 보니 경찰에 신고해서 찾을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사라진 아가씨들이 ‘4885’라는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한 손님에게 불려 나간 후,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때 마침 미진..

  4. Subject : 추격자 싫지만 현실이 이렇다.

    Tracked from 재아넷 JAEA@BLOG 2008/02/22 10:38  삭제

    요즘에 한국영화볼때마다 내가 하는소리가. 한국영화 볼만해졌다.. 잘만든다... 괜찮다.... 이렇게만 만들어 낸다면.. 소재 다양해졌다. 이름값 인물값 하는 배우보다 연기파 배우 많아졌다.. 영화 잘 만드는 감독 많아졌다 등이다.. 그만큼 한국영화가 좋아졌다^^// 몇년전만 해도,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난 한국영화는 극장에서 안본다". "돈이 아깝다" 정도의 얘기를 많이들었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많이 달라졌다. 그중에 여러가지로 많은 리뷰가..

  5. Subject : [`] 추격자 -The Chaser.

    Tracked from ::유노 도감:: 2008/02/22 18:53  삭제

    오랜만의 18세관람가 영화.배우 김윤석과 하정우의 다른모습.125분의 군살없는 웰메이드.급 날림 포스트.입니다. -_-)/

  6. Subject : 추격자(2008년)

    Tracked from HEMINGWAY'S I LOVE TEXT 2008/03/10 01:12  삭제

    입소문에 뜬 영화가 꽤 된다. 추격자도 포함된다.오랜만에 영화를 봐서 그런지 객관적으로 평가가 어렵지만 꽤 잘 만들어진 보기드문 영화이다. 신인 감독 영화치곤....두 주연배우 모두 훌륭하게 연기를 했고, 조연배우들도 그만큼 했다.그러나 김윤식의 얼굴에서 최민식과 송강호의 얼굴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ps: 오좆이라고 불리우는 그 배우는 어디서 본 듯한데 기억이 안난다.

  7. Subject : 추격자 - 추격은 끝나지 않았다

    Tracked from 잊지 않으려고 쓰는 이야기들 2008/03/11 12:01  삭제

    <추격자>를 봤다. 내 주위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들 봤더라. 워낙 잘 만들었다고, 잔인하다고, 밤길이 무서워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견딜만 했다. 방금 유영철에 관한 기사들을 모은 글을 봤는데, 그것 때문에 뒷골이 설 정도로 오싹해져버렸다. <추격자>는 보여주는 건 현재다. 지영민이 끊임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도, 전혀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이유도 현재에서는 찾을 수 없다. 그저 그들의 이야기나 그들의 행동에서 짐작할 뿐...

  8. Subject : 추격자 - The Chacer 를 보고

    Tracked from 퀸테센스 2008/03/11 16:48  삭제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배급 빅하우스㈜벤티지 홀딩스 공동배급 빅하우스㈜벤티지홀딩스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공동제공 이수창업투자 공동제공 한화 제1호문화컨텐츠투자조합 공동제공 한컴 공동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 공동제공 대신벤처캐피탈㈜ 공동제공 영화사비단길 제작 관람일자 : 2008년 3월 8일 관람시간 : 11시 55분 관람장소 : 코엑스 메가박스 5관 08년 화제작 추격자를 봤습니다! 분명 이 영화는 올 상반기 히트작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릴것입니다~ 곧..

  9. Subject : 추격자 : 미로를 헤매는..

    Tracked from 좀비씨 이야기 2008/03/12 08:37  삭제

    "I wanna play a game" KhayaL 지난 1월 '그만'님이 200만 히트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제가 운좋게도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영화 예매권을 받았었지요. 어제 그 예매권을 이용해서 영화를 봤습니다. 요즘 한창 인기가 좋은 '추격자'를 마눌님과 함께 관람을 했습니다. 사실 어제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은 4주째 본가에 가있는 딸내미(2008/03/04 - 딸내미와 어쩔 수 없는 떨어짐..)가 없어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T.T 딸..

  10. Subject : 추격자-악조건속에서의 값진 승리~

    Tracked from Movie rewind 2008/03/12 13:42  삭제

    이래저래 바쁜 일이 많아져서 도통 짬을 못내다가 오랜만에 나온 좋은 한국영화를 스크린에서 보길 놓칠까봐 도저히 안되겠어서 어렵스레 모니터링을 핑계로 첫 타임으로 봤다. 오전 시간이기도 하고 개봉한지도 꽤 된지라 관객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 주변에 한 50여명과 섞여서 봤다. 그 중엔 특유의 아줌마들( 그 있지 않은가... 드라마 보면서 그 상황 설명하고 얘기하는 그 특유의...여자라서 그럴까요? 아줌마가 되면 그런걸까요? 누가 설명좀? ㅎㅎ) 과 섞여..

  11. Subject : [영화] 추격자. '재미'를 논할 수 없었던 영화

    Tracked from 토양이의, 눈부신 일상 2008/03/18 13:42  삭제

    (영화 줄거리나 여러 평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으므로 새삼 중언부언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니 그냥 개인적인 소감만 쓰련다.) 혼자 걷는 밤길의 무서움. 낯선 이를 맞닥뜨렸을 때의 순간적인 공포감. 나도 모르게 걸음을 재촉하게 되는 초조함. 그리고, 결국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의 안도감과 씁쓸함. 왜 이래야 하나 싶은 생각에 밀려드는 불쾌함. 대낮이나 초저녁에 귀가하지 않는 이상 아마 앞으로 영영 벗어나지 못할, 뒤엉킨 감정들. 세상이..

  12. Subject : 〈추격자〉- 우리 사회의 공권력은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가?

    Tracked from 5월의 작은 선인장 2008/03/23 15:14  삭제

    우리 사회의 공권력은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가? 이 캐캐묵은 질문에 대해서 우리는 이미 하나의 답을 갖고 있다.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라는 아주 간단한 진리를............. 이 영화 <추격자>는 우리 사회가 결코 우리를 항상 지켜줄 수는 없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영화에서의 범인이 여자들을 죽이는 이유는 별다른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에서는 성기능이 마비된 발기불능 증세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다고 되어 있고, 실제..

  13. Subject : 추격자 (2008)

    Tracked from 純情, 꼬꼬마 2008/11/25 18:01  삭제

    욕구불만에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범, 살인범을 뒤쫒는 포주. 두 주인공은 모두 악인입니다. 언제부턴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까칠해졌을 때 영화 속의 주인공들도 사회를 반영하듯 절대선보단 악인의 요소를 갖춘 선인이 되어 있더군요. 엄중호(김윤석)가 살인범 지영민(하정우)를 뒤쫓기 시작한건 정의나 선의 가치 때문이 아닌 자신의 이득이 걸린 직업적 소명(?) 때문입니다. 그러던 게 피해자 김미진(서영희)의 딸을 만나고 그 딸을 위해 범인을 추격합니다. 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배트맨 2008/02/21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보내주신 것 보고 찾아왔어요. 신어지님 블로그의 해당 포스팅에서 한방블루스님이라는 닉네임으로 덧글을 달으신 분 맞으시죠. 반갑습니다. ^^*

    공권력의 무능과 부패를 풍자한 연출은 좋았던 것 같아요. 이 영화에서 나오는 그 수위의 범위를 생각해보면,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시도되지 않는 조롱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또 이러한 설정에서 경찰 조직이 너무 완벽하면 주인공 캐릭터가 할 일이 없어질테니까요. :)

    영화가 잔인하기는 했죠. 끔찍할 정도였으니까요..
    대결 구도의 두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서영희씨도 참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젊은 여배우가 선뜻 물을 수 있는 배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트랙백 감사하고요. 저도 트랙백걸고 갑니다.. ^^;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2/22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말씀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완벽한 두 주인공을 위하여서는 맞겠네요. 감독의 말처럼 시스템에 의하여 더욱 더 무력해지는 인간 군상들이 더 모질라 보이는군요.

  2. BlogIcon 신어지 2008/02/22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독 인터뷰에서 또 한가지 확인한 사실은 여자 아이가 중호(김윤석)의 딸이 아니라는 거였어요.
    촬영 중에 유사 부녀 관계의 느낌이 난다고 지적을 하기도 했다는데 그렇게 보였다면 우연의
    효과라고 하더군요. 영화 속에서 동기에 대한 설명이 생략된 건 범인 보다도 중호 쪽이더군요.
    과거에 경찰이었다는 것 외에는 밝혀놓으 것이 없이 왜 그토록 애타게 미진을 찾으려 하고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것인지는 "여러가지 이유일 수 있다. 관객의 상상에 맡긴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로서는 저 만큼의 강한 동기는 딸의 엄마인 미진을 살려야 한다는, 어쩌면 둘 사이가
    과거에 잠시 동안이나마 애인이었을 수도 있다는 논리를 필요로 했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감독이 중호나 범인이나 완전히 똑같은 종류의 인간이라고 얘기하는 건 약간 의외였어요. ^^;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2/22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의 아이인가는 문제가 안되지만 엔딩을 보고 김윤석의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말씀처럼 똑같은 인간이라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글 잘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3. BlogIcon 스테판 2008/02/22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를 보면서 김윤석은 당연히 포커스가 맞춰진 존재였고, 그에 맞춰준 지영민 역의 하정우가 제겐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엄중호에게 쫓기고 때때로 그렇게 두들겨맞으면서도 분위기는 전혀 그에게 압도되지 않고, 영화의 끝까지 둘의 긴장감을 유지하게 했던 것은 배우 하정우의 그 연기, 그 눈빛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2/22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정우가 차세대 주자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조성우와 하정우 중 누가 더 충무로를 끌고 갈까하는 의문에는 아직 미정입니다.

  4. 가가멜 2008/02/22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번호는 실제 유형철 범인의 핸드폰 끝번호였다는 거 같은데요..

  5. BlogIcon 유노 2008/02/25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고나니 그전까지 없었던 여러가지 의문점들이 생겨버리는군요.
    공감 120%입니다. : )

    제 주변 사람들을 보았을때 하정우씨는 이 영화의 이미지로
    왠지 모를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연기를 잘했다는 말이기도하겠지만요.;

  6. BlogIcon GoldSoul 2008/03/11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읽다가 뜨악했어요. 정말 유영철의 핸드폰 끝번호를 그대로 끌어다 쓴 걸까요? 극중 등장인물의 이름들도 감독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 이름이라고 하던데. 그런 이름을 끌어다 쓰기에는 영화나 극중 인물들이 너무 잔인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저는 감독 인터뷰를 보면서 했어요. ㅠ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3/11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몰랐던 의문을 댓글에 달아주셔서 알게되었습니다.
      보통은 주변인물들의 이름을 차용하는 것이 일반화된 것으로 압니다.

  7.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03/11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핸펀 4885는 감독인가 누가 쓰던 번호여서 사용했다고 들었습니다~

    그외 캐스팅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지명에 관한 이야기들도 나오더군여~ㅎㅎ 뭐 일종의 에피소드이지만...

    김유정 정말 대사 많이 하는것도 아니지만 똘망똘망 연기 참 잘합니다~ 물론 두 배우의 열연이 빛을 발했지만 놓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트랙백 고맙습니다~


2007년 진정한 다작배우는 누구일까? 찰스와 순위에서 배우 정인기를 뽑았다.

다작이 꼭 좋다고는 할 수 없으나 여러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진정한 배우라 할 수 있다. 네이버의 인물검색을 하면 출연작이 많음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2008년은 그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되지않을까 싶다.

독립영화에서는 유명한 배우이다. 아직도 독립영화에 애정을 갖고 출연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배우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독립운동가라고 부르겠어요라고 했는데 진정한 배우가 아닌가 싶다. 스쳐지나도 기억에 남는 강렬함을 꿈꾼다는 기자의 말처럼 강렬함을 준다.

미성년자 관람불가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 단편얼굴상을 수상하였으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 특별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96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좀비 2008/01/04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은 본 기억이 나는 군요..
    어디에서 봤는지가 기억이 안나서리.. ^^;;


염정아의 코믹스러운 연기가 좋다. '여선생 여제자'의 코믹한 연기와 일맥 상통한다. '범죄의 재구성'의 섹시한 모습도 보인다. 몸은 별로 좋지 않은데 많이 노출을 한다.

그리 나쁘지 않은 스토리를 유쾌하게 끌어가질 못한다. 탁재훈의 연기는 '가문의 영광'의 단순 무식한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어색하다. 그래도 주인공으로 나온 그의 연기는 그리 나쁘지 않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항상 좋을 수는 없다. 유혹을 만날 수도 있고 난관도 부딪히게 된다.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가 문제인 것이다.

그래도 맘에 와닿는 한 마디.

어떻게 사는걸 재미로만 사니. 이 어린 놈의 새끼야.

공항씬은 '싱글즈'의 장진영과 김주혁의 이별씬이 떠오른다. 참 영화 만들기 어려울 것 같다. 입을 대는 놈(?) 워낙 많으니...

요 근래 워낙 안(?) 좋은 한국영화를 많이 보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좋은 영화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를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까메로로 많은 배우들이 나온다. 중간에 소설가로 나오는 정인기(독립영화를 사랑한 배우들 - 정인기)의 느끼한 목소리의 연기가 영화의 재미를 더 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93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이탈리아 쓰레빠 2007/12/02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염정아 약간은 까탈스럽게 생겼지만 연기가 갈수록 물이익는 여인네라 생각듭니다
    최악의 남자를 스크린으로 경험하셨군요 ^^
    중년의 여자 연기파 몇 안되는 팜므파탈이 살짝 보이는 그녀라고 생각됩니다만 ^^

불법주차 - 정충환

영화 2007/04/09 14:38

불법주차 - 정충환

2006년 '미쟝센영화제-장르의 상상력展' (집행위원장 이현승) 최우수상 수상작
인터뷰 - <불법주차> 정충환 감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러가기 : 불법주차 (2006,35mm, color, 2600ft)

자세히 보기

주연배우 : 정인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붑법주차 - 정인기
붑법주차 - 정인기
붑법주차 - 정인기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용한 세상 - 박용우의 또 다른 모습  (2) 2007/04/27
아빠가 필요해 - 장윤형  (4) 2007/04/14
불법주차 - 정충환  (2) 2007/04/09
'우아한 세계' 시사회 보다  (0) 2007/03/27
왜 지금 '이장과 군수'인가?  (0) 2007/03/22
돌아온 섹스 심벌  (0) 2007/03/05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54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1004ant 2007/04/09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 독립영화관이란 프로그램에서 봤어요.. 정인기랑 감독이랑 인터뷰도 나오고.... 느낌 좋았던 단편영화였는데... 상도 타게 되는군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7/04/09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프로 보았습니다..
      배우 정인기는 작년(2006년) 아시아나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이기도 하지요...

      '미성년자관람불가'도 뛰어난 작품입니다...


어제(26일) 롯데시네마에서 한 '우아한 세계' 시사회를  보다.

기대를 많이 작품이었는데 기대에는 못미쳤다. 약간 지루한 느낌도 난다.
어찌 보면 홍상수의 '생활의 발견'2를 보는 느낌이 든다.
영화 <우아한 세계>는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아버지’라는 공통분모는 신분을 초월한다. 가족과의 우아한 세계를 꿈꾸고, 그 것을 위해선 때로는 현실과의 타협도 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들의 애환을 ‘조폭’이라는 소재를 통해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
송강호를 위한 송강호 영화로 느껴졌다. 어쩔 수 없는 원 톱이기 때문인가?
한재림 감독은 또 “한국의 가장들이 가족이 잘 살기 위해선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누군가를 밟고 넘어 서야 한다는
식의 착각 속에 살아간다는 점은 조폭들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며 강인구가 한국 사회의 40대 가장의 모습을 닮았음을 강조
음악은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처음과 마지막에 쓰인 테마는 달콤한 인생의 곡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칸노요코의 음악은 다른 영화들보다 신선하다.


인구는 잔뜩 열이 올라 공사장에 오지만, 막상 와보니
엘리베이터가 없다. 한껏 폼 잡고 부하들을 거느린 채 왔건만 이 난감한 현실 앞에 인구는 씩씩거리며 11층을 계단으로 올라간다.
옥상에선 소장(정인기)의 여유만만한 태도에 또 한 번 당한다. 인구의 인간적일 수밖에 없는 모습과 아이러니한 상황은 바로 <우아한
세계>가 반어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그다지 우아하지 못한 현실의 자화상인 셈이다.



전반적으로는 좋았다. 흥행에 있어서는 미지수이지만...

4월 한국영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을까?

조폭 가장의 <우아한 세계>는 어디일까?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가 필요해 - 장윤형  (4) 2007/04/14
불법주차 - 정충환  (2) 2007/04/09
'우아한 세계' 시사회 보다  (0) 2007/03/27
왜 지금 '이장과 군수'인가?  (0) 2007/03/22
돌아온 섹스 심벌  (0) 2007/03/05
하길종추모제를 보았으면...  (0) 2007/02/23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533 관련글 쓰기

  1. Subject : 우아한 세계 (2007)

    Tracked from lunamoth 4th 2007/04/09 12:54  삭제

    2007.04.05 개봉 | 15세 이상 | 112분 | 느와르 | 한국 | 국내 | 씨네서울 결코, 다다를 수 없는 세계가 있습니다. 이내 상상을 벗어나는 아파트 앞으로 펼쳐지는 바다 내음과 롯데리아 옆 공항 플랫폼처럼, 평소에는 느낄 수조차 없는 생활의 간극들. 누가 보지 않는다면 내팽개치고 싶다는 다케시의 경구로도 쉬이 설명되지 않을, 언젠가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우리네 당신의 초상을 제목 그대로, 칸노 요코의 유쾌한 음악과 더불어 절절한 반어법..

  2. Subject : 우아한 세계_CGV

    Tracked from Delusion Laboratory™ 2007/04/11 22:58  삭제

    한재림 영화는 피곤에 절어 운전을 하다 말고 조는 인구(송강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출발하지 않는 인구의 차 때문에 도로는 난장판이 되고, 누군가는 인구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지나간다. 나는 문득 '달콤한 인생'이 떠올랐다. 자신을 욕하며 지나간 '양아치'들을 쫓아가 날렵한 몸놀림으로 응징하는 선우(이병헌)의 모습이. 그래 느와르라면 그래야지. 어깨하고 목에 힘 팍 주고, 폼에 살고 폼에 죽는거다. 그게 느와...

  3. Subject : 약간 싱거운 영화 - 우아한 세계

    Tracked from Zoominsky S2 2007/04/13 17:11  삭제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제목은 '우아한 세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씨가 열연을 한다는 보도를 보고 무조건 본 영화. 더구나 40대 가장의 애환이 담겨 있다고 해서 더욱 땡겼던 영화. 하지만 왠지 나와 참 비슷하기도 하고 너무 과장되거나 개연성이 부족한 상황이 영화적 재미를 반감시키는 등 좀 당황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더보기 송강호의 무게감이 영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연기가 조금 흔들린다..

  4. Subject : 우아한세계

    Tracked from Banggae.com 2007/04/14 00:35  삭제

    얼마전 결혼하시고 아이를 키우시는 분의 얘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어렸을적 하루종일 뛰어 놀다가 집에 들어 왔더니 삼계탕이 차려져 있더래요. 그 삼계탕이 너무 맛있어서 아직까지도 생각이 나는데 그 분께서는 하루 종일 뛰어 놀다 들어 왔을 뿐인데 마치 마법과도 같이 뚝딱 삼계탕이 나타난 것 같았데요. 사실 하루종일 뛰어 놀고 있을때 누군가가 쉬지도 못하고 그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언제나 모든 것이 마치 마법처럼 그냥..

  5. Subject : 우아한 세계 (The Show Must Go On, 2007)

    Tracked from 크란트의 놀이공간 2007/07/28 00:28  삭제

    감독 : 한재림 출연 : 송강호, 오달수, 최일화, 박지영, 윤제문 송강호 주연의 조폭영화이다. 조폭영화이면서 가족영화를 표방했다고해야할까 영화에서 송강호의 직업은 조폭이지만 직업만 다를뿐 우리사회의 일반적인 가장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없다. 늘 일에 치이고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살려고하지만 집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모습. 우리시대 아빠의 모습이 이 영화가 보여주려는 점인것 같다. 영화는 송강호라는 배우에게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다른..

  6. Subject : 우아한 세계 (The Show Must Go On, 2007)

    Tracked from 純情, 꼬꼬마 2008/11/25 18:04  삭제

    씨네21 아버지 인구(송강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하루하루가 위험하고 고독하다. 언제 어디에서 칼침을 받을지 모르고 각목 맞는 정도는 일상이다. 그렇다고 가족들이 자신을 인정하는 것도 아니다. 아내는 10년째 조폭 안그만두냐고 바가지고 딸은 차라리 칼에 맞아 죽어버리란다. 무엇때문에 칼에 찔리고 긴장을 놓지 않으며 살아왔는데,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가. 자신도 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평범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 하지만 자식들 원하는 대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드라마를 잘 보질 않는다.
주몽과 하얀거탑 정도이다. 이젠 주몽이 약간 식상하다. 연장을 해서 그런 모양이다.
그런 와중 배우 정인기가 출연하는 "꽃피는 봄이오면"을 보았다. 코믹하고 재미있다. ㅋㅋㅋ

이하나의 매력, 박건형의 참신한 모습, 팔색조같은 김갑수 그리고 왠지 어설픈 형사같은 정인기 모두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디시인사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우연히 한번 들어가 보았더니 찌질이들의 모임이다. 한데 재미있는 것도 많다. 이것이 싫지만 어쩔수 없는 디시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내가 싫다고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비난하는 것은 盧씨 하나면 족하다.

그중 재미있는 그림이 있었다. 대결구도를 절묘하게 표현한 문대리이다. ㅎㅎㅎ

이런 신선한 아이디어가 부럽다. 참신한 아이디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인기의 눈물 연기는 정말 뛰어나다. 코믹스러운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한다. 김갑수의 팔색조같은 연기도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봄' 문형사 정인기 활약 '눈에 띄네'
[TV리포트]

기사보기


'문형사' 정인기, '꽃봄'에서 소금같은 존재

기사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46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독립영화를 사랑한 배우들 - 정인기
이 배우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독립운동가라고 부르겠어요
정인기
미성년자 관람불가 - 박신우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영화 박수치기  (6) 2006/11/24
구타 유발자들  (8) 2006/11/20
독립영화를 사랑한 배우들 - 정인기  (0) 2006/11/08
달콤 살벌한 연인  (0) 2006/08/30
괴물 보다.  (0) 2006/08/25
인간과 동물의 사랑 - 각설탕을 보고  (0) 2006/08/07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244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성년자 관람불가 - 감독 박신우


2005년 제3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 최우수 연기자상(정인기)을 수상.
2005년 미장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다. 배우 정인기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네이버 단편영화관에서 무료로 상영하고 있네요...바로가기

내용보기


책 읽고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구독하세요 rss


트랙백 주소 : http://maggot.prhouse.net/trackback/19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