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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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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무엇인가, 무엇이어야 하는가 :《출판생태계 살리기》 날로 위축되어가는 독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자’는 백번 지당하신 말씀을 귀에 못이 막히도록 되풀이하는 캠페인이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인 차원에서의 사회 개혁이 필요하다. 누군들 ‘책이 마음의 양식’임을 몰라서 책을 멀리한단 말인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고 미봉책만으로 현실을 타개할 수 없다. 독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자’고 백날 외친다고 책이 더 팔리는 게 아니다. ‘책이란 무엇인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은 없다. “도대체 책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지금껏 단지 관습적으로 믿어왔던 ‘책’의 의미와 역할과 기능과 속성이 현실적으로 유효한가. 혹은 앞으로도 유효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나는 “예”라고 하겠다. 《도가니》는 소..
2011. 09. 16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네이버에만 있는 "... 알고 보니" 뉴스들.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글로 보니 참으로 어이없는 찌라시다. 어렵더라도 좀 떳떳하게 살자. 02_ 윤여준 "내 관심사 아니다"… 안철수와 사실상 결별 "기대도 없고 (그가 대선에 나가든) 말든 내 관심사가 아니다"는 이상한 말을 했다. 소외된 사람의 찌질한 (말이 아니라) 소리다. "안철수란 사람의 캐릭터(character)를 모르겠다. 처음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적극적으로 말려도 한사코 하겠다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꿔 안 하겠다고 한 이유가 나도 궁금하다" 나도 윤여준의 의도가 궁금하다. 주목받던 사람은 항상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을 비춰야 한다는 망상에 빠져있다. 그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03_ 나는 변정수를 좋아한다. (모델이 아니다) 그의 글..
2008. 08. 25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Smackwater Jack - Carol King 01_[이하늘 인터뷰] 나는 나쁜 놈이 아니야를 보고 평소 그 부류(?)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DJ DOC의 이하늘의 솔직함이 더욱 좋다.결혼도 하고 애도 갖고 싶다. 세상과 너무 싸웠다. 그렇다고 이제 그만 싸우겠다는 건 아니고, 내 편을 좀 늘리고 싶다는 거지(웃음).솔직한 그의 말이 좋다. Q : 당신을 ‘가요계의 악동’식으로 다뤘던 것도, 이제와 ‘알고 보면 착한 놈’식으로 다루는 것도, 모두 돈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이용하는 거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그렇게 잦은 송사에 휘말렸던 과거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하나? A : 아니. 그렇지 않다. 물론 내가 잘못한 부분도 있겠지. 따지고 보면 없겠어? 그런데 거꾸로 물어보고 싶은 건, 다른 ..
"출판저널"의 폐간은 안타까운 출판계의 현실 얼마전 블로그에서 출판저널 휴간을 보았지만 피부에 와닿지 않았다. 신문기사에 나온 에 관한 기사를 보니 현실로 다가왔다. 몇 되지않은 '서평'지가 없어진다. 돈이 되지 않아도 운영을 해야하지 않는가, 아니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 없어진다. 조선일보의 과격한 표현이지만 출판잡지 하나 운영 못하는 '출판문화협회'라는 말을 들어도 당연하다.〈출판저널〉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당시 한국출판금고)이 1987년 7월 격주간 종합 서평지로 창간해 2002년 6월까지 15년간 발행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발행권을 인수해 이듬해 2월 월간지로 개편해 발간해 왔다."(출판저널)이 월간지가 퇴장하게 된 것은 일간지·인터넷의 속보성을 따를 수 없는 월간지로서의 한계, 궁극적으로는 독서 인구의 감소가 그 원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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