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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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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이야말로 비즈니스의 원천이다 :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돈벌이는 코 묻은 돈이나 잔돈푼을 뜯어내는 게 제일이다. 돈이 많든 적든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하면 모두 가난한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이 모든 비즈니스의 원천이다. 거기에 팔 때는 아편처럼 해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팔면 귀함도 모를뿐더러 죽을 수도 있다. 그들이 간절히 원하도록 천천히 조금씩 팔아야 한다. 유대인은 먼저 알고 있었다. 경기가 나빠질수록 일확천금을 노리는 인간의 욕구가 더욱 강해진다. 그러나 손쉽게 돈을 버는 방법 따위는 이 세상에 없다. 이때야말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발상의 전환은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부자는 다수의 가난한 사람으로부터 얻은 이익으로 부를 축적하고 있는 것이지, 결코 부자로부터 부를 축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
정의의 차이 하버드 교수 마이클 샌델의 가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이 책이 많이 팔렸다고 우리 사회가 좀 더 정의로운 사회가 되었을까요? 물론 제가 읽지 않았으므로 아직 정의로운 사회가 되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란 존재하는 것일까요? 정의 : 충성, 세금, 개인적인 봉사에 대한 보수로서, 얼마간의 차이는 있더라도, 한 나라의 정부가 국민에게 파는 품질 나쁜 상품. - A. G. 비어스 정의란 단지 개념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누군가 생각하는 시각에 따라 달리 보이는 신기루같은 허상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허상에 대해 서로 모양을 말합니다.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겠지요. 자기가 만지고, 느끼는 것에 의하여 각자 정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샐덴교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정의에 대하여 정의를 내릴 수 있다면 ..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 탈무드 어려서 탈무드를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대학이라는 곳을 다니면서 탈무드는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습니다. 며칠 전 큰아이가 서점에서 탈무드를 다시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읽었습니다. 물론 자의가 전부 반영된 것은 아닙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하여 같이 읽었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탈무드는 오래된 책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오래된 것이지요. 하지만 처음 편찬된 것이 바빌로니아에서 AD 500년이라고 하니 생각처럼 오래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유태인의 정신적 지주격인 책이라는 인식이 강해 신약의 시대가 아닌 구약의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구전에 의한 책이지만 후대에 시대에 맞게 고치고 수정한 책입니다. 로마는 유태민족을 지배할 당시 유태인을 멸절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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