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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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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샵 신촌점과 알라딘 마일리지 카드 알라딘이 온라인 중고샵을 오픈 한 것은 포스팅을 보니 2008년 2월 경이다. 당시 포노를 인수하고 중고샵을 오픈하였는데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수수료도 10%나 된다고 했다. 알라딘 입장에서 충분히 도움이 되는 런칭이라 생각한다. 내부적으로는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궁금하다. 하지만 알라딘 중고샵으로 인해 메이저 온라인 쇼핑몰은 중고샵을 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런면에서 충분히 성공한 런칭이다. 그중 제일 적극적인 곳이 알라딘과 인터파크라 생각된다. (2군데 밖에 중고책 거래를 해보지 않았으니) 개인적으로도 직배송 중고책을 배송비 없이 구매하려면 2만원 이상이든지 신간 1권을 구매하면 된다. 당연히 신간 1권 이상을 구매하는 것이 내 구매 패턴이다. 다른 이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몇 권 판매도 해..
2011. 10. 04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에 선출되었다. 제 1야당이 서울시장 후보에 선출되지 못했다. 뭐 그렇고 그런 정당이었으니... 민노당은 늘 그렇듯이 대중정당이 아니다. 또한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사람도 없다. 늘 자기 틀 속에 갇혀있다. 내부 문제로 서울시장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정당이 정당으로 존재의 의미가 있을까? 박원순 후보를 반기는 곳은 어디일까? 먼저 박원순 지지자들이다. 실체는 명확하지 않지만 지지자 그룹은 존재한다. 세력화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다. 한나라당은 박영선보다 박원순이 더 편할까? 박원순이 더 편해보인다. 그 이야기는 민주당이 박원순을 얼마나 도와줄런지에 달려있다. 입당 약속도 없는 무소속 후보를 전적으로 도와 시장으로 만들면 민주당은 무엇을 얻을 수 있나? 아마 내부적으로 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은 헌책방이 아닙니다 주소로는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헌책방의 이름이다. 응암역과 역촌역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그렇게 소개되어 있다. 헌책방을 표방하면서 헌책방이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대안공간이라 말한다. 가보지 않아 정확히 규정지울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이쪽 저쪽 편을 나눌 수 없는 복잡한 연관 관계가 있듯이 이 곳도 그러하리라는 추측만 할 뿐이다. 이상북(이렇게 부른다)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홍대주변에서 하는 책축제이다. 몇 년전 그곳에서 약간의 헌책과 북아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손바닥보다 조그만 북아트 두 개를 샀다. 더불어 예쁜 책갈피를 받았다. 그곳에 적힌 이름이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다. 인터넷에서 몇 번 들어가 보았고 한번 가봐야겠다는 맘에 없는 소리와 함께 몇 년이 지났다. 집에 있는..
'좋은 책이 팔리는 세상'이 정말 올까? ... 개뿔 좋은 책을 만들고 판매하는 지혜 이상으로 좋은 책이 팔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좋은 책이 팔리는 세상이 정말 올까? 한기호소장의 블로그에 나온 글을 보고 내가 생각한 것이다. 한소장은 희망을 아직(?)은 희망을 저버리지 않은듯하다. 많은 사람이 좋은 책을 만들기를 염원하며 또한 그러한 책들이 많이 팔리길 기대한다. 나 또한 좋은 책만 있다면 팔릴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한소장의 글을 보니 '좋은 책이 팔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았다. 한소장의 지적은 정확하다. 그러한 세상이 오면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재미있는 生을 누릴 수 있지않을까 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져본다. 하지만 이러한 막연한 희망마저 사치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2009. 06. 09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승부사! 이세돌의 징계에 대한 글을 적었다. 이세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어이없는 일이다. 이세돌 9단이 아니라 한국기원이라는 곳을 말한다. 기사제도를 개선하여 발전적인 방법을 모색하여함에도 구태의연한 말만 일삼는다.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 02_ 알라딘 3기 서평단을 발표합니다. 1기, 2기에 이어 3기에 선정되었다. 알라딘 2기 서평단을 마치며 에서도 말하였지만 생각치도 않은 책을 보는 기쁨이 있다. 03_ '책을 책이 되도록' 하는 헌책방 : 새책방은 새책방의 구실을 하고 있는가? 헌책방은 헌책방 나름으로 구실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공감한다. 예전에 작성한 글로 내가 바라는 미래의 작은 책방과 헌책방이 출판의 위기를 부추기나?도 같은 견지다. 책에서 사람을 보아야 합..
헌책방이 출판의 위기를 부추기나? 에서 백원근님의 "오래된 미래, 헌책방"이라는 컬럼을 보고 정리하고 약간의 생각을 더 한다. 늘 출판계는 독서인구의 감소를 말하며 징징(?)거린다. '책을 안 읽는 너희들 때문에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우리들의 몫이 줄어들고 있다' 고 말하며 대중들의 우매함을 말한다. 책을 안 읽어 출판불황이 아니다고 말한적이 있다. 이 말은 지금도 유효하다. 한데 그 잘 안 팔리는 현실에 일부 질 안좋은 온라인 서점들이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미친 짓거리다. '가뜩이나 책이 팔리지 않는데 헌책을 팔다니, 지 정신인지 모를일이다' 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꾹 참고 있는 것이다. 잘 안되길 바라면서... 하지만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그로 인하여 매출상승의 효과(? 개인적인 추측이다. 누가 데이터로 알려주면 좋겠다.)..
2009. 02. 25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온라인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http://164.125.36.47/urimal-spellcheck.html)는 유용하다. 하지만 불편하다.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았다.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검색을 하여 찾았다. 자세한설명은 [자작] 모든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에서. 단축키는 Ctrl + Shift + K. 02_ 알라딘 2기 서평단을 발표했다. 1기에 이어 2기에도 선정되었다. 책을 받는다는 것은 기쁜일이다. 1기보다는 좀 더 나은 책읽기가 되도록 해야겠다. 몇 가지 제안을 하였는데 받아드려질까? 03_ 폭설이 가져다준 기회를 보니 상상력에는 제한이 없음을 느꼈다. 마케팅의 활용은 돈이 아니라 아이디어임을, 스토리가 있도록 리마커블하는 것이 ..
2008. 08. 31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 Ella Fitzgerald & Stevie Wonder 01_ 헌책방 순례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도서관에서 책을 뒤적이고 읽는 즐거움도 있지만 헌책방에서 전혀 모르느 책을 보았을때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책 하나는 헌책방에서 ‘마무리(완성)’된다를 보니 헌책방을 들려야겠다. 02_ [리뷰]아빠노릇...최근 근황..를 나 자신을 돌아보다. 말도 되지않는 희망사항을 댓글에 남겼다. 남기고 나니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그러지 못하면서 말이나 글은 그리 잘 하다니 문제다. 앞으로 잘하자. 아이를 키우는데 '만들기', '키우기'를 말씀하셨는데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대리만족을 위하여 강요를 하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기가 어..
책을 한아름 안고 오는 '부질없는' 상상 술도 좋지만 책이 더 좋다를 보니 나와 많이 다름을 느꼈다. '술값이 없다'고 하였는데 헌책방에서 책을 여러 권 사가지고 술자리로 갔다. 그리고 일찍 파한 후에 책을 본다. 그는 술자리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다음에 또, 어제 같은 술자리가 생긴다면, 그때에는 ‘다른 볼일이 있어서…’ 하면서 먼저일어나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아니, 술을 마시다가 말고 무슨 볼일이?’ 하고 누군가 묻는다면 ‘저기, 헌책방에서 저를 기다리는책들이 부르는 소리 때문에 도무지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요. 아무래도 저한테는 술보다는 책이 더 좋아서 이만일어나야겠습니다.’ 하고 자리를 떠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뭐, 아무도 안 묻고 딱히 붙잡는 사람 또한 없다면 속으로 고마워하면서냉큼 일어나서 헌책방으로 튀어야지요. 휴~.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5. 18 00_ Man Of The World - Peter Green with Splinter Group 01_ '삼국지 다시 말한다' 좌담회에서 이문열과 이중텐이 만났다.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이중텐, 삼국지로 현대를 말하다 영화 '영웅'에서 자객 이연걸은 진시황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일천하야말로 진정 인민을 위한 길'임을 깨닫고 죽음을 택합니다. 즉 현대 중국 정부에게 있어 통일과 통합세력은 곧 선, 분리주의는 악입니다. 심지어 말갈(금)에 맞서 싸운 남송의 명장 악비는 그 뒤로 두고 두고 중국 민족(물론 한족을 뜻하죠)의 영웅으로 숭상을 받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그조차도 분리주의자로 취급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의 주체가 말갈이건 몽골이건 한족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징기스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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