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07대선

(9)
12월19일 대선만 있는것은 아니다 : 보궐선거에도 관심을 갖자. 12월19일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있는 날이다. 모든 국민 아니 정치권은 그 날에 목숨을 걸고 있다. 하지만 그날은 “19일 대통령 선거만 있는것 아닙니다” 전국 50곳서 재보선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도 처음 알았듯이 아는 사람도 별로없고 관심도 없다.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이유로 재선거를 하는 것이다. 풀뿌리 민주주의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대선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정당정치와 민주주의의 기초는 찾아보기 어렵다. 지방자치의 의미는 퇴색되고 중앙정부의 눈치만 보는 해바라기들만 판을 치고있다.대선에는 관심이 없고 내년 총선의 지분에만 관심이 있는 일부 대다수 대선 후보들에게 19일 보궐선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렇게 관심이 없는데 왜 같은 날 선거를 하는지도 의문이다. 비용등을 따져..
아무도 뽑지 않는다 : NOTA(None of the Above) 지지할 후보 없음이 있다면이라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 지금의 돌아가는 판국을 보면 아무에게도 투표를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지금의 선거는 단 1표가 많아도 투표율이 얼마나 되는지 상관하지 않고 당선된다.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이다. 이명박은 갈수록 아니다 싶고, 그 판에 이회창은 늙은 노망에 어찌 해보려고 무소속으로 나와 5년 전, 10년 전 자기가 심하게 욕 한 사람들의 뒤를 밟고 있다. 정동영은 민주당과 합당을 하여 DJ의 눈치만 보고 있다. 또 문국현은 이회창의 출현으로 3위에도 끼지 못하여 TV토론에도 못나오고 있는데 정동영과 단일화는 생각하지도 않는다. 권영길은 5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인제는 말하고 싶지 않다. 왜 나왔는지 의문이다. 내년 총선을..
대통령병에 걸린 이회창 : 누구를 위한 대의인가? 고질적인 '대통령병'이 나왔다. 모든 것을 버리고 잃어버린 10년을 찾기 위하여 구국의 결단을 하였다고 한다. 웃긴 이야기이다. 자기가 아니면 안된다는 아집이 오늘의 사태를 있게 하였다. 87년 대선의 재판이 아닌지 걱정스럽니다. 김영삼, 김대중으로 분열되어 노태우가 당선되는 상황이 일어났다. 지금의 이회창은 정당하지 않다. 경선불복이라는 질문에 근본취지에 어긋나지 않다고 말한다. 대의에 충실하기 위하여 한 몸을 던진다고 한다. 누구를 위한 대의인가? 단기필마로 나와서 과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가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은 어쩌면 영영 돌아오지 못할 상황으로 갈지도 모른다. 그의 출마로 범여권의 단일화가 가속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이회창의 출마는 MB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갈지..
'오만의 극치' - 이재오의원이 풀어야 한다.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 가능여부가 오늘 오후면 판가름이 나온다. 기정사실화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이회창 전 총재는 평상심을 잃고 있다. 그가 '대통령병'이라고 말하던 DJ와 변절자라고 욕하고 자신에게 실패를 안겨준 이인제와 같은 행보를 가려고 한다. 먼저 MB캠프의 문제점이 여실히 들어나오고 있다. 경선에서 승리하였을때 MB는 박근혜측에 모든 것을 주었어야 했다. 하지만 높은 여론지지도에 의하여 2월 청와대 입성만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오늘 본 컬럼에서는 2인자의 태도에 관한 태도를 이야기 하고 있다. '적장(敵將)으로부터도 존경받아라' 그리고 '주군(主君)을 위해서라면 적장한테도 굴복하는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오의원이 MB와 주군과의 관계였는지 의문이다. 주군은 동지적 관계가..
유시민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가? 유시민이 전격 후보 사퇴를 하였다. 그리고 이해찬 지지를 선언하였으며 선거본부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유시민스러운 모습일 수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전혀 유시민스럽지 못한 행동이다. 내가 (친노 진영의) 단일 후보가 되기를 원한다. (경선에서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 (이해찬·한명숙) 두 후보의 결단은 존중하지만 선거인단의 뜻을 묻지 않고 여론조사로 한 방식은 의문이 있다. 주말 4연전(15일 제주·울산, 16일 충북·강원)을 치른 후 보자 처음엔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라고 하더니 그 다음엔 그냥 출마하지 말라고 하고, 이번엔 접고 들어가라고 (압박)하느냐 내가 이번 경선의 유일한 흥행요소다. 내가 없으면 예정된 시나리오의 세력 다툼이 돼 버릴 것유시민 선거 경선 하루 전날까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말이..
'흥행사'를 자처한 유시민 : 점점 좋아진다. 유시민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헉 너무 힘들다...)의 경선 '흥행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손학규 정동영 후보를 거침없이 비난하였다. 단순한 정치공세는 아니란다. "재미있는 경선을 위해서"라는 설명. 그는 이날 "좋아하시는 후보가 공격을 당하더라도 받아달라, 그래야 국민이 관심 가지고 경선이 성공할 수 있다"고 연설을 맺었다. 유 후보의 '흥행사' 실험은 일단 유권자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비난받는 입장에서도 경선을 흥행시키겠다는데 반대할 도리가 없다. 상대 후보를 신랄하게 비판한 뒤 "재미있는 경선을 위해서 그랬다"고 변명(?)하는 모습은 자칫 얄밉게 보일 수 있다. "바로 그런 점때문에 유 후보에 대한 호감과 비호감이 극명하게 엇갈린다"(상대캠프 관계자)는 평가도 나온다. 너무 재미있다. ..
과대망상증에 빠진 사람들 너도 나도 나아니면 안된다는 과대망상증에 사로 잡혀있다. 자기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이놈의 현상은 우리나라에서 5년마다 나타난다. 어이없는 놈들의 잔치이다. D-100. 이제 대선의 시기이다. 인류가 생기면서부터 나온 증세가 지금도 남아있으니 앞으로도 한동안 취유되기 힘든 병으로 보인다. 이 병을 취료하는 신약을 개발하면 노벨상은 따논 당상인데... 과대망상증 - 이외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자신을 실제보다 지나치게 확대해서 인식하거나 특별한 존재로 부각시켜 인식하는 정신병리학적 증세. 인류는 창세기 때부터 이 병을 앓아 왔다. 사탄은 선악과를 따 먹으면 하나님과 똑같은 지혜를 가질 수 있다는 말로 아담과 이브에게 과대망상증을 전염시켰던 것이다. 오늘날 인간이 자신들을 만물의 영..
대선을 홍보의 장으로 생각하는 김종학 : 태왕사신기 잘될까? 김종학은 태왕사신기의 작품성에 그렇게 자신이 없나? 지금과 같이 민감한 시대에 드라마를 대선에 영향을 주겠다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드라마는 드라마로 족한 것이다. 커다란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김종학이 언제부터 의식있는 드라마를 만들었는가? 시대의 흐름을 알아 잘 만드는 PD로 밖에 기억이 되질 않는 그가 대선 정국에 영향을 미치겠다니 참 우스운 이야기이다. 표절 문제 또 일본 자본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그가 이렇게 말을 하다니... ㅎㅎㅎ 애국심에 호소해서 이 드라마가 한류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봐주시고 도와달라'디워'의 애국주의 논란이 흥행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벤치마킹을 하였는지 모르지만 그때와는 사정이 다르다. 김종학은 먼저 '잃어버린 한국 고대사 연구회..
즐겁지 아니한(國)가 : 홍준표 조순형 유시민이 대권 후보로 나온다면. 유시민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로 하였다. 혹자는 끝가지 가지 않고 이XX후보를 밀기 위한 위장 선언이라고 한다. 그거야 본인밖에 모르는 일이니 뭐라 할 수가 없는 일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역사에 가정이란 없지만 만일 홍준표, 조순형, 유시민이 대권 후보로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나름대로의 경쟁력이 있다. 공통점은 말을 아끼지 않고 해대는(?) 스타일이다. 나쁜 뜻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들 세명은 나름대로(물론 나름대로 이다.) 논조에 힘이 있고 변함이 없다. 그런 스타일들이 좋다. 남들이 뭐라 하든지 의지를 표명한다. 만일 세명이 대선에 나온다면 난 누구를 선택하여야 할지 고민이 되겠다. 흥행도 잘 되리라 생각된다. 생각만 하여도 즐거운 것은 100분 토론 같은 정책토론회를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