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안중근

(2)
이토 히로부미가 죽지않았다면? 독립운동가로서 위대성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주의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선각적인 지도자이다. 그래서 안중근은 우리에게 '지나간 미래상'이라 할 수 있다. (김삼웅 - )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상상으로 그 이후 시대상을 연상하면 앞으로 닥쳐올 미래를 대처할 수 있다. 안중근의 저격이 미수로 그쳤다면 한반도는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한국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이러한 가정은 복거일의 에서 서술되어 있다. 복거일의 역사대체소설 에서는 이토가 안중근에게 피격당했지만 경미한 부상에 그쳐 16년을 더 살았을 것을 가정하고 소설적 상황을 설정한다. 현실주의 정치가로서의 이토는 근대 일본과 동북아시아 정세에 영향을 끼치고 그것은 전세계 역사의 전개 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곧 일본 군부와 내각의 협조 속에..
'지나간 미래상' 안중근 평전 : 책 권하는 사회 갑자기 왠 안중근? 이렇듯 안중근은 이름만 잘 알고 있는 지나간 사람이다. 김삼웅의 전하는 말이 나에게 더욱 부끄러움을 안겨준다. 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이가 얼마나 될까? 스스로에게 불어보자. + 어느 중학생이 "안중근 의사가 안과의사냐?"고 물었다는 얘기가 있고, 안중근과 안창호를 잘 분별하지 못하는 고등학생도 있다고 들었다. 실제로 안중근 의사를 모르는 사람도 드물고 안 의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도 드문 실정이다. 안중근은 몰라도 체 게바라는 훤히 꿰는 사람이 적지 않는 우리 실정이 안타깝다. + 게바라에 대해서는 평전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것도 두 편씩이나 보았다. 또한 그가 볼리비아에서 죽기 전까지 쓴 일기도 보고 블로그에도 적고 있다.(체 게바라의 일기) 한데 정작 안중근에 대해서는 아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