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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석봉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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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그리고 가맹점을 보지 못한 석봉토스트에 관한 책을 보았다. 10년전 IMF을 견뎌낸(? 아니 '이겨낸'이라 말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석봉토스트의 김석봉사장의 성공(?)스토리다. 10년전의 성공사레를 보았는가? 지금이 제2의 그때라고 한다. 누구는 그보다 더 할 것이라 말한다.

정희성시인의 말처럼

실패한 자의 전기를 읽는다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실패를 위해

물론 '실패한 자'란 '석봉토스트'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한 자 또는 성공한 자의 전기를 읽고 싶다. 또 다른 실패를 위하여....

돈을 벌지 못하고 일하지 못하는 고통이 어떤 건지 저도 잘 압니다.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순간이 용기를 낼 때입니다. 현명한 지혜를 구할 때입니다. 오히려 최악의 상황이 성공을 향해 튀어 오를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좋을 때 잘하면 10개를 얻지만 나쁠 때 잘하면 그 10배를 얻는다. - 석봉

저마다 자기의 성공 비결이 있다. 김석봉사장의 성공비결은 "오늘도 오셨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다.

지금은 프렌차이즈를 진행하여 무교동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지는 확실치않다. 그리고 현재 얼마나 성공을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성공보다도 그 당시 마음을 보고, 느끼고 싶다.

웃음은 희망을 낳고 희망은 성공을 낳는다.

성공스토리의 기본적인 패턴이라 할 수 있지만 '항상 즐겁다'라는 것이다. 아니 즐겁지 않더라도 즐기는 사람들이다. 이 점이 항상 부럽다.

덧붙임_

책을 읽고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많은 가맹점이 생겼고 메뉴도 많이 늘었다. 석봉사장이 말하는 초심이 다른 가맹점에도 전파되었는지 궁금하다. 물론 그러리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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