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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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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P2P를 사용해 보고 드는 의문점 INIP2P에는 모든 제품을 등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판매불가 제품이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불가능한 제품이 있다. 주류, 담배 등과 같은 미성년자를 구분하여야 하는 제품이 바로 그것이다. 한데 여기서 의문점이 든다. 비실물 상품중에서 게임아이템과 사이버머니 성인콘텐츠등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제작비, 회비 등과 같은 것은 왜 판매가 불가일까? 실물상품에서도 주류와 다배는 원래 판매를 불허하는 상품이니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제품은 왜 판매가 안되는 것일까? 쌀(미곡)은 안되고 보리나 고구마는 되나? 기준이 무엇인지 잘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표현이 애메하다. 고가의 건강식품이라니 어디까지가 고가이고 저가인가? 그 기준은 상대적인 것이 아닌가. 얼마 이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 판매불가 제품등 중에..
가격협상을 잘하고 싶다면 정박효과(Anchoring Effect : 첫인상) - 선입관과 유사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브랜드 충성도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이런 결과는 비교분석한 것이 아니고 가장 먼저 사용한 익숙함에 기인한다. 그 예로 전자메일이 있다. 대부분 선화하는 사이트가 있다. 이것은 비교문석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 가장 먼저 사용한 메일이기에 계속 사용한다. 새로운 전자메일을 접하면 자신이 사용하는 시스템의 우수성을 찾아내려 노력한다. 만일 부족하거나 뒤떨어지는 점이 있으면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현상유지 효과가 반영되어 있다. 정박효과를 이용한 가격 협상 가격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싶다면 먼저 가격을 제시하라 처음 부르는 값은 극단적일수록 좋다 값을 부르기 전에 ..
광우병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지는 까닭 광우병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얼마나 위험한지를 우리는 알지 못한다. 막연히 위험하다. 도대체 먹을 것이 없다. 공포에 빠져있고 공황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시내에는 촛불로 밤을 지새우고 아이들까지 거리로 내몰고 있다. 광우병 정말 무섭다. 정말일까? 아니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공포의 함정에 빠진 경제학"이라는 시각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공포는 완전하게 상대적이다. 광우병, 조류인플루엔자, 핵에너지 등 이와 같은 위협에 호소하는 것은 진짜 설득 전략이 될 수 있다. 논쟁의 여지가 많은 공적 선택은 다수의 안전이라는 명목으로 개인의 자유를 억누르게 되는 것 같은 선택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괴짜 경제학》에서 "공무원이 테러리즘이나 심형 관계 질병이 시민에게 가져다..
나의 시간을 사기 위하여 일한다 : 김밥 파는 CEO 김밥 파는 CEO 무일푼이라는 것을 강조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비지니스 환경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말이다. 인수액 분납조건(Owner Financing 방식)으로 인수하여 8개월만에 모두 변재하였다. 저자의 비지니스 마인드를 옅보게 하는 글들이 여러곳에서 보인다. 무일푼에서 기업을 일구었다고 그의 방식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와 말이다. 하지만 그는 여러곳에서 보이듯이 비지니스 마인드는 투철해 보인다. 그리고 사물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있다. 그의 통찰력은 매장의 디스플레이에 관해 몇 번 언급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지금은 마트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시식코너도 같은 유형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행동심리학을 이용하여 비지니스를 함을 알 수 있다. 물론 행동심리학이란 것이 통계와 행동을 반영한 ..
피임약 여권신장의 첨병이었다 과거 임신은 여성에겐 권리이자 의무였다. 하지만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히는 피임약의 개발과 여러 가지 피임법의 보급으로 여성들은 '임신하지 않을 권리'를 갖게 됐다. 피임약의 발명이 '여권신장'에 큰 기여를 하였다. 미시간대학의 마사 베일리의 라는 논문에서 이를 증명하고 있다. 피임약이 개발되기 전 미국 여성의 절반이 21세에 결혼했으며 그 나이에 임신을 했거나 아이엄마가 되어있는 경우는 40%에 달했다. 1960년 5월 9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세계 최초로 경구 피임약 에노비드(Enovid)의 판매를 승인했다. 피임약이 도래한 뒤 결혼과 첫 임신시기가 급속히 늦어지기 시작했다. 즉 피임약 덕분에 늦게까지 사회생활이 가능해진 여성들이 자신의 의지하에 사회활동에 나가게 되었다. 21세 이하 ..
CEO가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 - The five temptations of a CEO CEO가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 아주 적은 쪽 수의 책이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다. 초년생 CEO 앤드류와 경비원 노인 찰스가 나누는 대화 속에서 앤드류가 빠지기 쉬운 아니 빠져있는 유혹 5가지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굳이 CEO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누구나 빠질 수 있는 유혹이다.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여 성공한 CEO가 되는지는 읽는 이의 몫이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며 신뢰다. 5가지 유혹 중에서 5번째부터 1번째의 순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CEO가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 - The five temptations of a CEO. 다벗번째. 직원들의 반론제기를 허용하고 싶지 않은 유혹 남의 공격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와..
경제학 관점에서 본 한국 축구의 전망 비단 한국 축구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각종 경기 예선전에도 같이 적용되는 것이다. 축구팬과 축구단체들은 늘 '더 많은 골'이 나오길 희망하고 기대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FIFA에서는 승점 3점 제로 바꾸어 이러한 열망을 반영하였다. 이러한 바뀐 규칙으로 인하여 선수들과 감독의 승부욕을 자극함으로써 경기가 흥미진진해지길 바랬다. 하지만 과연 이런한 승점 3점제가 경기를 흥미롭게 하였냐는 질문에는 답은 "아니다 또는 글쎄"이다. 이러한 규정의 변화로 무승부 경기의 수가 줄어들고 슈팅이나 코너킥의 횟수는 증가하였다. 이렇다고 하여 과연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되었냐는 것은 아니다. 즉 더 많은 골을 내리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승점 3점제가 반영된이후 1골 차이의 승부의 경기의 비중이 증가되었으며 경기당 골..
해야하지만 쉽지않은 : 역발상 마케팅 회사의 운명을 바꾸는 역발상 마케팅역발상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역발상은 기존의 상식을 거스르는 새로운 전략"이라며 "습관은 역발상의 최대 적"이고 "주변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라."고 말한다. 또 "역발상 마케팅은 창의적 뒤집기 마케팅"이며 "역발상 마케팅은 '미실현 잠재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라 한다. 참 좋은 말이다. 하지만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이 책을 읽은 동안 나의 고민은 쉽지않은 결론으로부터 출발한다. 과연 역발상이란 무엇일까? 이 의문에 답을 줄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많큼 쉽지 않은 질문이다. 이 책은 여러가지 세부 파트별로 135개 사례를 들면서 역발상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실패(? 현재까지 실패라고 말 할 수 있다)한 5가지 사례를 보는 것이 역발상에 ..
된장 + 김치찌개의 잡탕 : 마케팅 카사노바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목표로 한 사람의 마음을 읽고 제대로 '유혹'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애와 마케팅은 공통점이 있다. 연애소설의 구성을 취하며 마케팅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이 책을 통해 기업이나 마케터는 고객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묘한 남녀 간의 심리를 엿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재미있는 연예소설로 읽는 마케팅"이라는 기치로 나온 책이다. 의도는 좋으나 내용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결과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많이 들어보지 못한 책이므로 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나도 도서관에서 우연하게 보게되어 빌려온 책이다. '제목'과 '카피'에 현혹(?)되어 또 한번의 실패한 책고르기가 되었다. '연예 잘 하는 사람이 마케팅..
자~알 하면 된다 : 마이크로비즈니스 북스타일의 책배틀에서 받은 책이다. 책을 읽은 것이 벌써 2주가 되어간다. 읽은 동안 또 읽은 다음에 시종일관 내가 왜 이 책을 잡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출판사(동아일보사)의 제목짓기에 넘어간 사례이다. 얼마전부터 '마이크로'라는 트렌드가 많이 눈에 띄었다. 이 책도 '마이크로'에 편승한 제목짓기라 보인다. 왜? 제목이 '마이크로 비즈니스'일까? 원제는 'Riches in Niches'이다. 번역이 마땅치 않으니 다르게 생각하면 적절한 제목이라는 생각도 든다. 적어도 책의 판매에는 어느정도(? 아주 많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저자는 "왜 틈새사업가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우리에게 '틈새사업가'가 되길 권유(? 강요)한다.그 시작은 "내게 최고의 틈새는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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