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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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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상하이 일정 일때문에 2박3일로 상해에 다녀왔다. 내가 묶은 곳은 친구의 사무실이 있는 중산공원역 근처이다. 오후에 출발하여 다음날 하루 일을 보고 다음날 오후에 다시 돌아 왔으니 비행기만 타고 택시만 타고 다녔다. 중국동방항공을 타고 갔다. 1시간 연착은 다반사로 여기는 것 같았다. 중산공원 근처의 비지니스호텔에 묶었는데 장기투숙자를 위한 간단한 조리시설과 인터넷이 되고 가격도 저렴하였다. 지하철도 3개노선이 환승되는 곳이라 교통도 좋았다. 물론 지하철은 한번만 탔지만... 비가 조금 내리는 인천공항. 기내는 너무 흔들려서 힘들었다. 읽고 있는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하라' 예원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먹거리와 기념품을 팔고 있다. 스타벅스가 있는 것이 이채로왔다. 외탄이라고 불리우는 강변이다. 야경이 좋다고 하는데 ..
'오만의 극치' - 이재오의원이 풀어야 한다.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 가능여부가 오늘 오후면 판가름이 나온다. 기정사실화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이회창 전 총재는 평상심을 잃고 있다. 그가 '대통령병'이라고 말하던 DJ와 변절자라고 욕하고 자신에게 실패를 안겨준 이인제와 같은 행보를 가려고 한다. 먼저 MB캠프의 문제점이 여실히 들어나오고 있다. 경선에서 승리하였을때 MB는 박근혜측에 모든 것을 주었어야 했다. 하지만 높은 여론지지도에 의하여 2월 청와대 입성만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오늘 본 컬럼에서는 2인자의 태도에 관한 태도를 이야기 하고 있다. '적장(敵將)으로부터도 존경받아라' 그리고 '주군(主君)을 위해서라면 적장한테도 굴복하는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오의원이 MB와 주군과의 관계였는지 의문이다. 주군은 동지적 관계가..
삼성사태의 다른 시각 : 이건희 회장 띄우기 삼성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여러가지이다. 오늘 본 기사에서는 일련의 삼성 사태의 논점을 다른 곳으로 흘려보려는 시도로 생각된다. 폭로문건속 '이건희경영' 읽기 "화제" - '은둔 경영자' 이 회장의 상세한 경영 행보.철학 등 엿보기 라는 제목으로 머니투데이에서 보도하였다.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맞을 수도 있는 말이다. 하지만 시의 적절하지 않는 보도로 보인다. 주객이 전도된 모습니다. 누군가가 말하는 '삼성용비어천가'의 일부로 보인다. 삼성사태를 바라보며 : 아름다운 부자 이종만에서도 이야기 한바와 같이 지금은 삼성에 대한 의혹을 푸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어설픈 대응으로는 박종철열사의 어설픈 대응으로 6월항쟁이 일어났음을 기억하여야 할것이다.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의 로비 증거라고 제시한 이..
삼성사태를 바라보며 : 아름다운 부자 이종만 일련의 삼성관련 기사를 보면서 깨끗한 기업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그 정도가 도를 넘고 있다. '부를 누리기 위해 돈을 좇은 것'은 잘못된 것이며 '부를 베풀기 위해 집요하게 돈을 좇'는 것으로 일생을 보낸 이종만의 꿈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자본주의에서 돈을 쫓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고 아름다운 일이다. 부의 축척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지고 마음가짐도 달라질 것이다. 삼성은 - 아니 삼성만이 아니고 지금 재벌이라고 불리는 모든 그룹들은 - 부의 축척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일하는 사람은 다 같이 잘살자. 흔히 존경할 만한 부자가 없다고 푸념하지만, 사실은 존경할 만한 부자가 없는 게 아니라 존경할 만한 부자를 기억하지 못할 뿐이다. 일하는 사람이 잘사..
블로그뉴스 이래도 되는가? 오늘 다음의 블로그뉴스의 태도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핫이슈 트랙백'이란 명목으로 발행하는데 메인을 포함하여 15개 포스트가 같은 사람의 것이다. 당그니님의 포스트를 폄하하거나 다른 뜻으로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15개의 포스트를 한사람의 포스트로 일관되게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블로그뉴스의 '핫이슈'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알고 싶다. 일본에 관련된 포스트가 당그니님 것이 전부인가? 일본으로만 조회를 하여도 등록된 포스트가 셀 수가 없이 많다.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운영자의 방만한 태도가 문제로 보인다. 다음이 블로그뉴스로 얼마나 이득을 취하느지는 알고 싶지도 않고 문제도 되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보여지는 모습이 나만 눈에 거슬리는 것인지 다음의 관계자에..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여기에 있는데 이정표는 다른 곳을 가르키고 있다. 동상이몽. 각자의 생각이 다를때 어떻게 하여야 하나? 지금껏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이 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만의 생각이었을까? 이렇게 된 것이 내 안에 있는 개를 아직도 남겨두고 있어서는 아닌지. 구맹주산(狗猛酒酸)... 내 안의 개를 놓아주자. 관중은 바로 용인술의 극치인 ‘지용임신(知用任信)’의 이치를 밝힌 것이다. 관중은 본래 현실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사람을 쓸 때 믿지 못할 자는 아예 선발하지 않고, 일단 선발한 후에는 전적으로 일을 맡기면서 신뢰했다. 제환공이 관중의 도움을 얻어 첫 패업을 이룬 것도 이런 용인술과 무관치 않았다.내가 사람을 잘못 판단한 것인가? 아니면 나의 생각의 착오인가?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
대화 세상사는 데는 대화가 필요하고 어떤 사랑도 대화의 부재를 견뎌낼 수 없다. 대화를 나누라. 매주 온전히 한 시간은 배우자나 가장 친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라.
나는 죽어도 네 안에 살아 있단다 : 라이온 킹 일본 시키 극단의 디즈니 뮤지컬 ‘라이온 킹’이 1년의 길고도 짧은 여정을 마쳤다. 시키의 첫 한국 진출은 "실리는 잃고 명분은 얻었다". 뮤지컬 컬럼니스트 조용신씨는 “현재로선 서울 성인층 관객만으론 장기 흥행에 한계가 있다. 어떻게 관광객을 흡수하고, 지방 관객을 어떤 식으로 유입할 지 등 총체적인 시장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초기 일본 시키의 한국 상륙에 대하여 반대를 많이 하였다. 이를 보면 한국 영화의 스크린쿼터를 생각하게 한다. 아직은 보호를 하여야 한다는 논지에는 같다. 시키의 공연은 실리적으로는 손해를 보았지만 명분과 향후 한국 시장에 대한 명분을 얻었기에 계산상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시작할 때는 말도 많았다. 국내 첫 뮤지컬 전용극장을 일본 극단에, 그것도 무기한으..
담배를 피우는 미친 짓거리 담배를 어찌 하여야 하나.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 이 땅에 사람들과 같이 살지 못할 만큼의 원죄를 지닌 사람들인가? 음주법 시대에 술을 만들어 파는 것은 불법이었으나 마시는 것은 불법이 아니었다. 담배의 경우 우리는 그 반대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담배를 만들어 파는 것은 합법이지만 피우는 것은 합법이 아니다. 담배꽁초 - 김정미 담배를 피우는 것이 비 합법적이면 그 근본 문제인 제조를 금하면 된다. 그것은 허용하여 간접세를 더 걷으려고 담뱃값을 올리면서 국민 건강을 말한다. 고양이 쥐 생각한다. 약간은 재미없는 영화, "긴급조치 19호"의 대사가 생각난다. '언제부터 국가가 우리 아랫도리 관리를 해왔다고 XX.'라는 말처럼 언제부터 건강걱정을 하였다고 금연을 위하여 담배값을 올리고 금연 장소를 확대한다고..
"손석희 교수 인터뷰 스타일은 괜찮나"를 보면서 중앙일보를 계속보고 있다. 물론 다른 신문도 보지만 집에서 한 6년을 보았고 지금은 사무실에서 보고 있다. 금요일이면 다른 신문과 마찬가지로 주말매거진이란 별도의 색션이 있다. 그곳에 인터넷에 한 주간의 화제 거리를 댓글로 알려준다. 이번 주는 손석희교수에 관한 내용이다. 손교수의 진행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손교수의 스타일을 한거번에 평할 수는 없어 보인다. 지금 진행하는 것이 100토론과 아침 시사프로이다. 두개의 스타일은 완전히 달라야 하지 않을까 한다. 100분 토론은 토론을 이끌어 가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고 손교수의 능력이 100%라고 평할 수는 없다. 가끔 루즈한 면도 보인다. 하지만 진정한 진행자라고 평하기 보다는 인터뷰어로서의 손교수의 역량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인터뷰어의 역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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